2002년 고등학교 졸업 당시







대학 입학과 함께 흰머리 염색







2003 장발 + 포니테일







2004 바람머리







2005 다시 평범하게

그리고







2008 삭발 직전









기획 의도 :

원래 마음 내키면 막 저지르고 보는 기분파라서.

딴 이유 업뜸.









준비물 :



사무용 가위 + 질레트 면도기









과정 :

1. 일단 내 손으로 직접 자르려고 마음은 먹긴 먹었는데...

이게 포경수술하러 병원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갈까 말까하고 고민하는 그 심정이랑 상당히 비슷해서
머리카락을 쥐고 가위를 들고 한참 동안을 망설엿뜸.

2. 한번 잘라내고 나니 왠지 재밌어져서 일본 사무라이 머리도 만들어보고 옆머리에 줄도 내보고
자른 머리카락 가슴에 붙여서 이혁재 놀이도 해보고 신나게 놀았는데

슬슬 면도기로 밀어볼까 하는 과정에 다다르자 수동 면도기로는 머리카락이 잘 안 밀린다는 걸 깨달음 -,.-

3. 술담배로 찌들은 저질 체력을 가지고 한시간 반 동안 면도기 들고 사투를 벌엿뜸...

지쳐서 대충 밀다가 베인데가 다섯군데.

위험하니깐 애기들은 하지마라.

삭발하고 싶으면 그냥 블루크럽 ㄱㄱ










결과물 :



원래 해보려고 했던건 이거였는데



망햇음.

시발 면도기...









생산물 :







그냥 뭐 이거저거 시도해도 의미 부여가 된다능 \'ㅅ\'









+ 퍼포먼스



제목 - 너의 마음에 보내는 나의 섬






ㅇㅇ 그렇다능



결단코 요런 걸 해보려고 했던게 아님.

이왕이면 무슨 말이나 문자를 넣어보고 싶었는데 혼자서 깎는거라 역시 무리...







이 정도면 자랑 인정?










출   처   : 자랑거리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