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고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날씨가 덥네요. ,, ㅋ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출   처   : 카툰-연재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