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 숨은벽이 있단다.

양주시에서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숨은벽이 궁금해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7번버스를 타고 가능역에서 34번 버스로 환승, 1시간여만에 효자비에 도착, 산행 시작~

 

 

(6월6일) 북한산 숨은벽 구경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백운대와 원효봉 갈림길~
 
 
새로 장만한 OR 사하일 솜브레로.
높은 평가만큼 비싼 가격때문에 망설이긴 했으나,
모자만큼은 덜 알려진 브랜드가 좋을 것 같아 구매했음.
(구매후기 : OK아웃에서 직접 써보고 샀는데 L/XL 사이에서 고민하다 XL로 결정. 제조국은 USA) 
 
(6월6일) 북한산 숨은벽 구경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적한 숲길을 지나 깔딱(?)고개를 오르고 난후 드디어 모습을 보인 숨은벽.
서울에 있는 북한산에 이런곳도 있었는지 또 한번 놀라고..
 
(6월6일) 북한산 숨은벽 구경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러팀들이 차례대로 오르는 모습.
 
 

멀리서 보면 '뭐야 비스듬하구만'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가까이선 본 숨은벽은 경사도가 무척 높다.
내년엔 꼭 등산학교 졸업해서 타봐야지..(돈이 많이 든다 하는데.. ㅡ.ㅡ)
 
 
 
호랑이굴을 넘어 오는데 담배냄새가 나서 보니 점잖으신 양반이 대놓고 담배를 피시길래 한마디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고작 "공단 직원이냐?" 며 대꾸하신다.
가뜩이나 산불방지기간에 산에 올라가지 못해 짜증나는데 저런 개념 있는 어르신을 보고 있자니
화도 나고 해서 몇마디 더 드렸다.
결국 옆에 있던 안사람의 만류에 담배를 끊긴 했는데 얼굴이 붉으락 푸르란 주체를 못하신다.
나이값 못하시는 어른들, 대접해 주기 정말 싫더라...
 

 
담배 하나로 안좋은 마음에 산행맛도 떨어지고... 하루재로해서 우이동으로 급하산.
네파매장에 있는 북한산 지도. 저 많은 길중 얼마나 가보았을까.
대략 60~70%는 가본지 않았을까?
 
 

 
방학동에 위치한 수정궁을 찾다가 발견한 식당.
배달전문인듯 한데 족발, 부대찌게, 탕숙육에 치킨까지 백화점인다.
전혀 시켜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