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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조금 전부터 머리카락이랑 손톱을 계속 냅두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못 올린다.(자르긴 했음)









일일이 관리 안해줘도 됐다. 걍 알아서 자란다.


저 2개의 손가락은 나중에 언급하기로 하자.


플래쉬를 터뜨린 게 실수.


어느 정도 자라기 시작할 무렵(손톱이), 글씨 쓰는 게 불편해졌다.

그래서 방해되는 부분만 잘랐다.

그 결과물이 약지와 소지다.


보기엔 불편해 보이겠지만 이게 꽤 편하다.

마른 구쑤면같은 가느다란 거 집는 건 짜증나지만, 먼지같은 이물질을 스푼처럼 퍼낼 수 있다.



아, 그리고 가늘다와 얇다의 구분을 명확히 하자.

굵다와 두껍다도.



잘라야할 일이 생겼기 때문에 자르기 전에 해볼 게 있었다.



첫 번째 자르기.

종이의 글씨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강화성공



강한 할퀴기 능력을 손에 넣었다.



가지런히.



사진 찍는 도중 무심코 관자놀이 긁었다가 과장섞어 말하자면 피나올 뻔 했다.



저 손톱 2개는 언제 봐도 조금 아쉽다.



여긴 퍼-ㄹ펙트



예리한 손톱의 미를 느껴 보아라.



두번째 자르기. 삼각형이 인상적이다. 두번째부턴 잘려있던 손톱들도 한 번 더 잘랐다. 그래도 삼각형은 8개.



전 사진이 플래쉬때문에 제대로 안 찍힌 줄 알고 플래쉬 끄고 다시 찍은 사진.



대충대충 깎았다.



핸드폰줄 끼워넣고 깎으려 했는데 잊어버리고 먼저 깎아버렸다.

손톱이 있어야 편리한데.



ㅠㅠ



잘려있던 손톱이 있던 손. 평범해졌다.


새끼손가락을 아주 조금 예리하게 만들어 놓는 편이 좋겠다.


모았음.


마지막에 문제 발생.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찍을 생각이었지만 매트에 걸려 넘어졌나 쨌든 넘어질 뻔 해서 쏟아짐.

결국 잘려나간 손톱들은 쓰레기통이 아닌 진공청소기의 먼지주머니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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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빼기 하루의 기간 동안 길러온 손톱을 드디어 자른 게 자랑

할머니 어머니 이모 아버지의 잔소리에서 해방된 것도 자랑

등 긁어도 전처럼 안 시원한 건 안자랑

스타 유즈맵 하다 대화할 때 살로 자판 치는 게 어색해서 오타나려는 것도 안자랑


출처 : 자랑거리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