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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에 유공은장 받았는데 
중간에 파상풍 주사때문에 1년 쉬고, 다시 열심히 보름마다 혈장/혈소판 헌혈.
올해 6월쯤 57번인가 헌혈했는데 유공장 금장 시장대상자니까 근처 헌혈원에서 받아가래서 가져왔네.

고교 졸업하고 대학교 갈 때까지, 가서도 진짜 죽어라고 봉사활동 했는데에.
이젠 먹고살기도 바쁘고 시간도 없어서 봉사활동은 못하니까.
그나마 잉여하게 넘쳐나는 내 피나마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 싶어서 열심히 했어.

바빠서 못 할 것 같을 때나 외국 나가기 전에는 전혈도 했고.
특히나 AB형들은 다른 혈액형들보다 쪽수가 적어서 헌혈하는 사람도 그다지 없으니까.
앞으로 더더 열심히 해서 100번이고 200번이고 할 거야.
그렇게라도 아픈 이들의 피가 되고 약이 될 수 있다면 기쁘겠네에. 

적십자사의 살아있는 호구인증이라는건 좀 안자랑인데.
이렇게 해서라도 어려운 사람에게 피를 나눠줄 방법이 없다면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살거야. 
의사나 간호사들은 헌혈 안한다더라 - 이런건 잘 모르겠어.
적어도 내 주변의 의/생물학 관련으로 전공한 친구들은 헌혈 열심히 해. 

헌혈은 원래 내게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나눠주기 위해 하는거니까.
바늘 들어가는 1초의 찡그림으로 누군가에게 잠깐이나마 생명을 나눠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아. 

하여간 열심히 헌혈해서 적십자 유공장 금장탄게 자랑. 




출처: 자랑거리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