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웃긴건.. 그 민박집이 한창 외져서 엄청 산 중턱에

외진데 있을 뿐더러.. 벼랑 끝에 위치해서

우리가 있는 그 집 삼면이 벼랑이고 한면만 평지.

나머지는 발만 잘못 대면 떨어진다. 산이라서 산사태 위험으로

비 또랑을 안 만들려고 그렇게 만든듯...

 

웃긴건 또 화장실이 그 집하고 떨어져 있었다.

그것도 음침한 구석에..

아주아주 촘촘하게 화장실 10개가 붙어 있던 것이였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로 향했다.

코너를 돌아서 화장실을 보니..

 

맨~~~ 끝에 화장실만이 불이 켜 있었다....


그러니깐 코너를 돌자마자 화장실들이 쫘라락 위치하고있는데

그중 제일 먼 화장실이 불이 켜 있었다..

웬지 다른 불꺼있는 화장실은 보기도 싫었다..

불켜있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데

소변기였다. 서서 오줌을 누고 나갈려고 하는 찰나에.

 


그런거 느낀적 있는가?

등쪽 부터 소름이 천천히 끼치더니 움직을수 없는

누가 나를 지금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

아니 뭔가가 나를 짖 누르는 듯한 느낌..


난 그 순간 느꼈었다.

 


"뭔가가 있다.. 아니 나를 보고 있다.. 등이 따가울 정도로.."

 

 

한 5분 동안 서 있었다..

뒤를 볼수가 없었다..

아니 보면 정말 뭔가가 있을것만 같아서.. 무서웠다.

차라리 소리를 지르고 싶었으나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분위기에 압도 된 것이다..

 

아주 천천히 아주 아주 천천히.. 머리만 왼쪽으로 돌려보았다..

아주 천천히..

 

 

다행이다.. 아무 것도 없었다...


근데 돌아본 순간 나는 후회를 했다...........

 

 

그 화장실 창문이 하나 있는데 나의 왼편에서 고개를 들어야

보일만한 창문..

 

나는 내 바로 뒤에는 없었지만


아니 내 왼쪽을 보았지만 돌아보고

바로 그곳이 아니란걸 느꼈다.

내 머리위가 뜨뜻했다. 시선을 느껴서....

 

 

 


그곳에서 누가 나를 보고 있었다.

 

 

그것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뺴꼼히 나를 노려 보고 있었다...

 

심장이 멈추었다.

너무나 또렸하게 보았다.. 너무 놀래서 얼굴은 기억이 안난다.


기억 나는건...


여자라는거.... 흰옷이라는거..

나를 노려 보고있었다는거..

 

소리를 질렀다..!!1

 

"우아아악!!!!!!!!!!!!!!!!!!!!!!!!!!!!!!!!!!!!!!!!~~~~~~~~~~~~~~"

 

달렸다.. 뒤도 안 봤다..


뭔가가 따라온다..


넘어 졌다.. 넘어져도 기어 가면서 다시 일어나

다시 달렸다..

 

 

친구들 있는 방으로 달려가서 소리 쳤다.

"애들아!!! 나 귀신 봤어!! 진짜야.. 내 뒤에 뭔가가 있니?"

 

나는 방문을 열고도 뒤를 돌아볼수 없었다..


애들은 웃고 난리가 났다..


나는 정신이 아득해 졌다.. 난 봤다..

무언가를 ...........


단발 머리에.... 흰옷..... 여자..... 두손... 눈..


나는 아찔했다..


바로 그여자가 아닌가.

 

한달전에 죽은 여자.

얼굴은 기억이 안나도..

그날 입었던 옷이 흰색이라는게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흰옷이라.. 피가 물들어서 아주 인상적이였다...

또한 쌍둥이 모두가 단발이여서 기억이 잘났다..


나는 정말 그 여자를 본건가??


나는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능한 빨리..


창문도 볼수 없었다..

 

나는 친구들에게 달려들며.

외쳤다..

"나는 봤어.. 그 여자를 봤어.. 그 여자..."


"어떤 여자? 말을 해봐 새끼야!!!!!"


친구들도 나의 너무나 놀래서 땀 범벅이 되어 있는 내 모습을

보여 친구들도 장난이 아니란걸 인식한것 처럼 보였다..

 

"그 여자 기억하지? 그 떄 죽은여자.. 개를 봤어.

아니 본게 아니라.. 눈이 마추쳤어..

창문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어.... 아아악!!!!!"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무서웠다.. 아니 불연듯 내가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그래을까.. 하도 공포영화에 노출이 되서인가?

 


갑자기 뒷골을 세게 맞은 듯... 뭔가가 생각이 났다.


이건 어떤가.

그 여자가 술이 취해서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그 여자 자신도 자기가 왜 죽었는지를 모른다고...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나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술김에

내가 밀어서 죽은 줄알고 나를 따라다니는거다 라는..


멍청하면서 단순한 생각이들었다.

난 무서웠다.

자지달고 20살이였지만 대책이 있었겠는가?

나도 사람인데 귀신을 집접 봤는데..

어느 평범한 누가 그것을 안 무서워 하겠는가....

 

당황한 친구들..

내 친구녀석이 당차게 말했다.

"젖까!!! 귀신이 어디 있어!! 니가 잘못 본거야.. 같이 가자.

그리고 다시 보자 뭐가 있는지...."


난 뎀방 싫다고 말했다.. 또 가면 또 볼거같았다.

그 여자.. 흰옷... 아니 다시 생각하니 흰옷에 검 붉은

피가 뭍어있는거 같기도 했다. 다시 떠올리니 끔찍한 생각만이 들었다..

가기 싫었다.


근데 여러분도 실제로 이 상황이 되면 안 갈수가 없다.

 

계속 그 방에서 견디고 있을 것인가??

 

우리 4명이서 결정을 했다...

모두 같이 가기로..


넷이서 손을 잡고 다시 화장실로 가기로...


물론 나중에 후회할 짓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