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컥~ 방문을 열고 뒤도 안돌아보고 소리 질렀다..
"얘들아.... 뭔가 있어.... 뭔가 있다고.. 지금 이 집에.."
그떄까지 이불을 덥고 있던 친구들...
친구가 갑자기 이불을 덥고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한마디 한다..
"정훈아... 창문에서 소리 들었니? 응??? 들었냐고?????"
놀랬다....
나만 2층에서 들은 줄 알았다...
"너도 들었냐? 긁는 소리??? 그 여자가 한건가??"
"X새끼야~~!~ 니가 2층에 간 동안 미친 새끼야.
그 C발년이 우리 방 창문을 글고 있었다고!~!!!!!~ C발놈아!!~
다 너떄문이야.. 미친 새끼야.. 너 랑같이 있어서 우리가 죽으면 니가 책임지고..
C발놈아 니가 귀신 빨리 만나서 빌던가 말하던가 지랄을 해!!!!~"
어의가 없었다.. 친구라고 믿었던 놈이 공포로 이성을 잃은 것이다
우선 나는 대꾸 한것도 없었다...
옆에 그녀석 여자친구는 눈이 풀려 있었다... 공포와 술기운으로..
이제 이 집엔 없다.. 다만 안것은 그 귀신이 우리 주변을 돌고 있다
그것도 괴롭히고 있다... 느꼈다... 오늘밤 동안 우리를 조일 것이다
현재 시간은 새벽 2시 30분 정도.....
찾자... 여친을 찾고 4명이서 같이 새벽이라도 택시를 타고 나가는거다,라고 결심을 하고...
우선 나는 남은 곳.... 주인집을 향해 가기로 했다..
달렸다....
혼자서 그 어두은 오솔길을..
손전등 하나 들고 달렸다... 생각도 하지 않았다.
다만 어떻게 빨리 달릴생각뿐.. 내 주위에 쌓여있던 ,
뺵뺵한 나무 틈에서 귀신이 대가리를 내밀건 뭐하건
우선 달렸다..
주인집이 보였다...
"아~ 살았다............. 불이 켜져 있어...."
쿵쿵쿵~~~
문을 두들겼다...
"아주머니~~~~~ 아주머니~~~~~~~~~"
문이 열렸다.... 주인집 아저씨였다....
"왜 그래 학생????"
"여기 여자애 하나 안 왔어요????? 네? 나이는 20살 정도구요
체육복 입고 있었어요."
"응 여기 있어..... 가계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던데....."
아~ 살았다.... 여친은 이곳에 있는거다..
달려갔다..
"예민아~!~"
"어......" 힘이 없는 목소리...
여친은 가계 의자에 앉아서 음료수 하나 까고 있었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우리들 화장실 간사이에 여기 오면 어떻게 해???
이 병신아... 가자 도망가자............. 빨리.."
"우린 도망 못가...."
"왜???? 가자고 지금 가야돼.. 아니면 우리 죽어!!!"
"나 사실은 너희가 화장실 간사이에.. 혼자 있었는데 창문에서
그 여자 봤어..... 똑같아.. 손을 모아서 창문 넘어서
날 보고있었어........... 흰옷이야.... 레이스 달린거..
눈이 소름끼쳤어.... 아니, 눈동자가 없었던거 같아..
너무 무서워서 방문을 열고 도망갔어...
사람 많은데로 갈려고....... 그런데....
그런데.."
"뭔데 말해!! 빨리 속터져 죽는다.. 나도 봤어.. 알고있으니 빨리 말해..!!"
"주인집을 지나서 조그만 다리 건너는데..... 사람 형체가 보였어
그래서 조금 가까히 가니 옷이 흰색이라... 더이상 못가고
주인집으로 왔어... 나 움직이기 싫어.. 무서워 그냥 나 여기 있을래.."
할말이 없었다... 나만 보는게 아니다.. 내 친구들 모두 귀신을 봤다
C발, 20년 살면서 귀신이란거 콧방귀만 뀌며 어렸을떄 전설의 고향... 다른 프로를 볼때도 웃기만 했던 내가... 기가 막혔다...
어쩌겠는가... 우선 방법이 없다.. 지금은 지갑도 돈도 없다..
여친을 끌고 우리 방으로 갔다.....
여친을 울고 불고 못가겠다고 매달리는걸 억지로 끌고 방으로갔다.
넷이서 모였다...
나는 술을 권했다.
"야.. 먹고 죽자.. 어짜피 진짜 귀신이 우릴 죽일려면...
못죽이겠냐?? 그냥 먹고 기달리자... 방법이 없다..
그냥 술먹고 죽자..."
한심한 방법아닌가? 어쩌겠는가 방법이 없는데.
여자둘은 울면서 눈물 콧물 과 술을 섞어서 마셨다.
안주도 없이 그것도 데킬라를.....
내친구는 답배를 피며 계속 원샷..
나는 계속 머리속에서 가시지 않는 그녀의 얼굴
흰옷... 단발머리... 피얼룩.... 가지런한 두손..
창문 긁는 소리.. 두들기는 소리..
그 눈동자...
마시자... 죽자......
마시자... 잊자....
마시자... 그리고 쉬자....
일어 났다......
아침 8시정도다..... 살았다.....
나는 달렸다.... 그리고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한테...
어제 이야기를 했다.....
아주머니 아저씨 웃으시면서 취해서 그렇다고 하시면 말씀하시는 이야기..
"학생.. 학생이 귀신본 화장실방이 끝이야.. 벼랑이랑 맡데고 있
어서 그 창문에 뭘 봤을려면 2m도 넘어.... 호호호..
그리고 요즘 사람이 없어서..
화장실도 일부로 딱 10칸중.. 2칸만 불이 들어오게 절전해 놨는데?"
머리가 아득해 졌다..
그건 뭐지?
내가본거..
화장실 9개 칸이 불이 있었는데
그리고 내 친구 여자친구가 볼인 볼까 분명 가운데였는데 ?
끝에 두칸만이 불이 들어온다고 하고..
...........아아아악!!!!!
맞구나.. 내가 귀신을 본거구나... 내가 귀신을 본거야.
그것도 얼굴을... 아니 같이 하루를 보낸거야..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 친구들 모두 말을 안했다.
퀭~한 얼굴로 짐을 부랴부랴 쌌다...
정말 대화 하나 없이 짐을 싸고 기차를 타고 ...
누가 그랬냐는 식으로 헤어졌다...
마시고 죽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