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니... 꿈 만 같았다...
살았다.. 이 생각뿐... 아니 되려 웃음까지 났다.
내가 귀신을 봤네 ㅎㅎㅎ
근데.. 밤이 되었다.... 이제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
또 그여자가 우리집까지 올까봐.....
지옥 같았던 기억들...
내 눈앞에서 여자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광경
두 달뒤 내 눈앞에 나타는 죽은 그 여자...
귀신...
화장실..
눈동자..
피..
모은 두손..
시체..
창문 긁는 소리.
생각만 해도 온몸이 오그라 드는 듯한 느낌..
어찌 됐던 나는 살아 왔다..
그것도 귀신이랑 한밤을 같이 보내며...
C발.. 내가 죄졌냐? 썅
속으로 벼라별 젖같은 생각을 하고 왔다...
돌아온날....
날이 저물수록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내 방의 반이 창문이다...
베란다를 터서 개조한 방이라서 모두 창문이다.....
상상할수 있는가?
어제밤 잠새 내내 귀신에게 쫓겨 다니다 집에 혼자서
창문이 반인 방에서 가만히 있는다는것은..
너무나 두려운 감정에 술에 몸을 맡겨 볼려 했지만 그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뭐에 홀린 사람인 마냥 방 구석에 쪼그려있었다.
시간은 가고 날이 어두워 졌다... 나는 자신이 없었다..
그녀를 다시 볼거라면 그냥 차라리 죽고싶었다.
귀신이라.... 대책도 서지 않았다.
그래도 시간은 갔다.
저녁 9시..
나는 스스로 미쳐 가고 있었다.. 어찌 할바도 모르고 혼자서 커텐을 치고 담배를 물고 있었다.
눈은 충혈되고 창문만 보면 뭔가가 나올거 같았다.
그날 처럼..
그녀가 창문 뒤에서 손톱으로 긁고 있지는 않을까?
그녀가 그날처럼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나를 노려보고 있을까?
이번엔 내 목을 조르지 않을까?
나는 오늘 죽는건가?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꼐서 몸이 허해졌다고 쉬란다.
울고 싶었다.
시간은 간다..
밤 11시..
너무나 무서운 기분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다..
"나야..."
"응....."
"뭐하니?"
"그냥 있어..."
"근데.. 나 그 여자...."
"아악~~ 말하지말아!!!!"
끊어 졌다.
나는 혼자다......
밤 12시..
나는 미쳐가고 있었다..
방에서 노래 크게 틀어 놓고 이불을 덥고 있었다......
그떄.... 방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끼이이이이익~~~~~~~
심장이 멈추었다.........
그러나 몸이 말을 안들었다....
방문이 닫힌다....
끼이이이익~~~
난 이술속에 머리를 쳐박고 떨고 있었다....
두려움에...
이불을 걷으면 그녀를 볼거 같았다... 살고 싶었다...
청각만이 있을뿐이다.
다른 모든 감각들이 죽어버렸다...
느꼈다.. 뭔가 있다고.....
이불을 걷으면 뭔가를 볼거 같은 느낌...
소스라 치게 놀란상태이면서 너무나 긴장해서
숨도 제대로 쉴수 없었다......
그런 상태는 1시간여나 계속 되었다..
답답하고 보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리고 난 잠이 들어버렸다..
나도 모르게 너무나 긴장해서인지 스스로 잠든지도 모르고 잠에 빠지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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