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49:35.50 ID:Cc37d2E3kgM
귀신이든 뭐든간에 왜 어린애들을 끌어들이는 거야 쓰레기자식들...

19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1:07.31 ID:QBghS6Vf4pI
>>185 응 뽑기는 안했다. 그거까지 했으면 나 정말 기절했을듯.
근데 의문점은, 도대체 그 꼬꼬마너므들이 어떻게 자정이 넘은 시각에 집을
빠져나왔냐는 거였다. 부모님들이 안그래도 저번 소동때문에 엄청 날카로워졌있는데.
게다가, 또 말하는거지만, 내가 살던 동네가 대학로라서 12시 넘긴 시각에도 시시닥
거리면서 노는 대학생들도 꽤 있었거던.

194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2:50.47 ID:QBghS6Vf4pI
>>191 내말이 그말. 도대체 거기에 있는게 뭐든간에, 그렇게 어린애한테 엄마를 돌로
치게 만들다니, 난 그게 더 소름끼쳤다.

아무튼간, 걔네들 그러고 몇시간동안 서있었던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터 확인했
는데, 그땐 이미 없더라. 아마 그 미친놈들하고 같이 돌아간 거겠지.

19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4:34.46 ID:QBghS6Vf4pI
>>193 너무 늦은 시간에다가, 솔직히 그때는 정신이 없었다. 세명 다 집 위치도 잘
모르고... 게다가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나도 아직 어린애였거든.

아무튼간 학교갔다가 돌아왔다. 초딩들은 아직도 구석에서 놀고 있었다.
근데, 이번에는 초딩들뿐만이 아니었다.
19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6:06.20 ID:QBghS6Vf4pI

지금까지 거기서 놀던 애들은 모두 초등학교 2~3학년정도의 어린애들이었거던.
근데, 거기에 섞여서 좀 커다란 애들이 보였다. 한 초딩 5,6학년 정도.
그들도 실실 쪼개면서 뭘 하고 있던데, 무서워서 그냥 집에 바로 왔다.

200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7:16.32 ID:JuErqblVNB6
진정한 호러다

201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7:23.70 ID:QBghS6Vf4pI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숙제하는데 아직까지도 애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진심으로
무서웠다. 책상앞의 커튼은 좍 내려놓고 건드리지도 않았다. 창밖을 내다보면 이번
에는 애들이 우리집 벽을 기어올라올것 같았다...

203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5:58:46.36 ID:QBghS6Vf4pI
9시가 넘자 부모님들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 애들을 데리러 온 거겠지.
애들 악쓰는 소리가 나고, 고함소리 나고, 막 우는 소리도 났다. 이번에는 확인
안햇다. 저번같은 광경은 보고싶지 않았기에.

204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0:39.32 ID:QBghS6Vf4pI
사실을 말하자면, 나도 굉장히 궁금하긴 했다. 도대체 그 공터 구석에 뭐가 있는지.
왠지 자꾸 이끌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날이 가면 갈수록 그런 느낌이 더해졌다.
학교 오면서도 자주 기웃거리곤 했는데, 그때마다 날보면서 깔깔 웃는 애들이 무서워서
진짜 가보진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그때 반쯤은 홀렸던게 아닌가 싶다.

20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1:50.40 ID:W5Jpxd1RbnQ
>>204 위, 위험했던 걸까나.

206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2:01.82 ID:Q3gJMsbMuXc
>>204
사실 바로 옆집에 살면서 그정도로 안홀리는게 더 대단한 것 같다.
진작부터 귀신을 봐서 그런걸까?

207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2:56.80 ID:QBghS6Vf4pI
도대체 왜이렇게 일이 커졌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그냥 꼬맹이 하나가 돌더미에 앉아있었을 뿐이었는데...

아무튼, 애들이 자꾸 이상한 행동을 보이니까, 어른들 사이의 불만도 높아졌다.
그런데도 하숙집 아주머니는 애매한 소리만 해댈 뿐이었다. 전봇대가 문제라나 뭐라나.
아무튼간 그렇게 또 며칠이 흘럿는데, 드디어 그 미친놈들의 마수가 우리집까지
뻗쳤다.

20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3:28.68 ID:Q3gJMsbMuXc
>>207
헐킈. ㅎㄷㄷㄷㄷㄷ

209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4:02.20 ID:RRMhnZ9Mib2
>>207으악!

210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4:44.76 ID:QBghS6Vf4pI
>>205, 206 나도 그게 의문. 아무튼 나는 끝까지 제정신이었다. 다행히도.

아까 말한거 기억한 사람 있으려나. 우리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그리고 내 동생
두명 합쳐서 대가족이라고. 계속 이상한걸 본 난 괜찮았는데, 내 동생들은 그게
아니었다.

21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5:40.81 ID:QBghS6Vf4pI

내 여동생이 나보다 3살 아래였거든. 그보다 더 어린애는 그당시엔 아직 갓난애였고.
근데 내 3살 아래의 동생이 그 콘크리트 더미에서 놀기 시작했다.

213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7:10.41 ID:QBghS6Vf4pI
우리 부모님도 물론 동네 소동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 동생이 거기로 간다는걸
아시자 펄쩍 뛰셨다. 다만, 부모님은 그 공터를 아이들의 아지트 정도로 생각하고
계셨던거 같다. 어쩄든 동생은 콘크리트 더미에 갔고, 거기서 딴초딩이랑 실실거리면서
놀았다. 내 동생이지만 무서웠다.

21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08:49.72 ID:QBghS6Vf4pI
언제 한번은 저녁 먹을 시간이 넘도록 그애가 돌아오지 않는거야.
그래서 부모님이 나보고 시켰지. 가서 동생좀 데려오라고. 아무래도 저번일을 나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설마 내 자식이 그러겟어, 그런 마음이셨겠지.
하지만 난 진짜 가기 싫었다. 나도 돌맞으면 어떡 하라고ㄷㄷㄷ

216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10:50.05 ID:QBghS6Vf4pI
부모님의 성화에 떠밀려 어쨋든 옆집에갔다. 가는 내내 아 시팔 젖댔다 계속 이러면서
갔던게 생각났다. 돌에 대비해서 일부러 두꺼운 옷도 압고ㅋ
바로 옆집이라, 집을 나서자마자 저기 공터에서 놀고있는 동생이 보였다. 일단 가까이
가진 않고, 멀리서 xx야 라고 불렀다.

21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12:46.04 ID:QBghS6Vf4pI
그, 들은척도 안하더라. 다시한번 불러도 여전히 씹고.
할수없이 가까이 갔다. 그떄가 아마 동생이 초딩 4학년인가 5학년인가 그랬을거다.
주위에 애들이 한 4명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구석 바닥에서 뭘 하면서 킬킬대는
동생 어꺠를 툭 치면서 가자, 라고 했다.

221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14:56.80 ID:QBghS6Vf4pI
우와, 근데 어깨를 치자마자 그가 획 돌면서 내 손을 쳐내더니, 날 꼬라보면
서 "건들지마!!!!!"이렇게 소리쳤다. 얼떨떨하기도하고 화나기도 해서, 다시 한번
어깨를 꽉 쥐고 가자고 했다.

22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16:18.90 ID:QBghS6Vf4pI
근데 이번에는 이녀석이 나를 퍽 밀치는게 아닌가.
완전 뜻밖의 반응이라 뒤로 몇발자국 주춤 물러섰다. 동생녀석도 평소엔 착한애였는데,
그때 보니까 흰자위가 번뜩 돌아간게 장난 아니더라.

224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17:58.87 ID:QBghS6Vf4pI
그와 동시에 주위 꼬꼬마들이 깔깔거리면서 웃었다.
개중에는 콘크리트 더미를 쥐락놔락하는 녀석도 있었서 좀 쫄았따.

하지만!! 난 중딩이었고!!!! 내동생은 초딩!! 내 동생한테 쫄면 체면이 말이아님ㅋ
...그렇게 오기로 동생을 억지로 잡아끌었다.

22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20:02.62 ID:QBghS6Vf4pI
>>223 원인은 나중에 설명해줄께. 근데 솔직히 별로 믿음도 안가고, 그래서 이 오컬판에 올리는거야.

"아 이 좀 가자!!!!!!"
이러면서 동생 어깨를 콱 잡았다. 그러니까 이가 으아앙강아아아악 이러면서 악을
쓰는게 아닌가. 왜, 어린애들이 장난감 안사줄떄 투정부리는것처럼. 근데 목소리는
훨씬 컸고, 쩌렁쩌렁했다. 게다가 주위 시키들은 계속 웃고 있었다.

229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22:38.21 ID:QBghS6Vf4pI
솔직히 내가 밤마다 본 그 정신병자 무리들만 아니었으면, 나도 그냥 방치된 공터에
아지트가 생겼으려니, 했을거다. 근데 그게 아니란걸 아니까, 동생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데도 무서웠다.

하지만 어쨌든 내 동생 아닌가. 귀신이든 뭐든 홀리게 놥둘순 없었다.
딴 초딩시키들은 웃거나 말거나 냅두고 동생을 거의 질질 끌다시피 해서
공터밖으로 끌어냈다. 지나가던 대학생들이 우릴 이상한 눈으로 봤다.

23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26:06.11 ID:QBghS6Vf4pI
공터를 벗어나니까 일단은 발악이 좀 가라앉았다.
반쯤 정신나간채로 악만 쓰고 있는 동생시키를 질질 끌고 빌라를 올라갔다.
그리고 무사히 저녁을 맥였다. 내가 진짜ㅋ너이색이 저녁 하나 먹일려고 별ㅋ
개같은 고생을ㅋ

237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28:04.43 ID:QBghS6Vf4pI
아무튼간, 밤마다 그 먹어머거 어쩌고 랩은 계속되고, 초딩들도 거기에 껴 있었다.
게다가, 정신병자 무리가 늘어남에 비례해서 걔네들도 늘어났다. 아무짓도 하지 않고,
그냥 멍하니 서있기만 했다. 아마도 밤새 내내.

23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0:08.83 ID:QBghS6Vf4pI
그러다 결국에 그 동네 사람들과 하숙집 아주머니하고 시비가 붙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우리 부모님도 껴있었고. 신축공사는 아직까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상태로 한참을 갔다.

239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2:08.49 ID:QBghS6Vf4pI
동네 사람들은 도가 지나친 아이들의 놀이가 그 공터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근데도 아주머니는 계속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자꾸 전봇대가 길을막고 있다는 소리만
하고, 공사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면서 우물쭈물.

241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2:41.82 ID:QBghS6Vf4pI
그러다 진짜 큰일이 벌어졌다.

24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3:35.49 ID:QBghS6Vf4pI
그 맨날 공터에 모였던 초딩들 있잔아. 내가 밤에도 목격했던 꼬꼬마들.
걔네들이 아픈것 같았다.

243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4:12.12 ID:RRMhnZ9Mib2
악 엪5에 불이나!

24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5:07.26 ID:QBghS6Vf4pI

몇명은 열이 상당히 올라서 응급실에 갔다는 소문도.
저번에 엄마한테 돌던졌던 아들도 끼어 있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뭔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그 시기에 맞춰서 그당시 아직 갓난애였던 내 막내동생이 설사를 하면서 앓기
시작했다. 덧붙이자면 혈변을 봐서 응급실도 갔다왔다.

246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7:21.29 ID:QBghS6Vf4pI
>>244 3살 아래 동생은 가끔씩 발광을 한단것 빼곤 짜증날 정도로 건강했다.
이건 훗날 얘긴데, 내가 그때 너 왜 발광했냐고 물으니까 그가 내가 자신의
굉장히 즐거운 놀이를 못하게 방해했다는 거였다. 게다가 자기들만의 장소를 침범해서
짜증났다나 뭐라나. 그랬다.
 24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7:59.10 ID:QBghS6Vf4pI
아오;;;근데 이거 쓰는것도 몇시간 연달아 하니까 힘드네.
나 잠깐만 쉬었다 와도 될까??

25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39:27.60 ID:Q3gJMsbMuXc
>>248
ㅇㅇ 밥먹고 화장실좀 갔다와.
난 이미 밥가져와서 먹으면서 보고있음. 유부초밥 최고.ㅇㅇ

253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6:54:31.04 ID:Q3gJMsbMuXc
갱신!!!

254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1:19.51 ID:elbz3eW2ShE
피씨방에서 갱신이다!!

25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2:55.18 ID:QBghS6Vf4pI
나왔다

256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4:20.77 ID:Q3gJMsbMuXc
>>255
왔다아아!!!!! 자 썰! 썰!

257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4:25.76 ID:QBghS6Vf4pI
쿠앤크 아이스크림 사왔어ㅇㅇ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25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5:07.46 ID:W5Jpxd1RbnQ
>>255 기다렸어!

259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5:37.02 ID:QBghS6Vf4pI
아맞다 애들이 아프다는것까지 했지ㅇ
뭐랄까, 거기 공터에 갔다온 애들은 한번씩 다아픈것 같았다.

260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6:24.92 ID:QBghS6Vf4pI
기다려준 스레더들 땡큐ㅋㅋ 오늘내로 끝장을 보려고.

 261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7:41.94 ID:QBghS6Vf4pI
처음에는 그냥 유행성 감긴가 뭔가 했는데,
저번에 그 돌사건도 있고...아무튼 동네에 그 공터에 대한안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귀신이 씌였다는 말도 있고. 주인 아주머니의 애매한 태도도 그런 소문을
만드는데 한몫한것 같다.

26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19:25.10 ID:QBghS6Vf4pI
그런데도 아주머니는 여전히 확실한 답이 없었다.
겨울도 끝나고 3월달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공사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새학기도 시작되어서,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다니고 그랬다.
밤의 머거머거 랩하고 살짝 맛간 초딩들만 뺴면 그런대로 평범한 나날들을 보냈다.

263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21:09.41 ID:QBghS6Vf4pI
그런데 나도 나이가 나이였으니까...ㅋ
애들이랑 사복입고 대학로에 자주 갔다. 마침 우리집이 대학로 근처에 있으니까.
그날도 애들이랑 만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근데 그게 화근이었다.
266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25:55.93 ID:QBghS6Vf4pI
으악 컴터가 갑자기 꺼졌다 다시 켜졌어.
아무튼ㅋㅋㅋ대학 캠퍼스 부지내에 가서 막 그냥 걷는데,
저기 멀리 대학생 무리가 지나갔다. 슥 스쳐지나가는데, 그중 남자 한명의
얼굴이 이상하게 낯익었다.

267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26:38.69 ID:QBghS6Vf4pI
아마 이 일련의 사건중 가장 소름끼쳤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남자, 밤의 정신병자 무리중 한사람이었다.
271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29:51.24 ID:QBghS6Vf4pI

시간이 그대로 얼어붙는것 같았다. 정말 그때 그느낌은 말로는 설명못해.
근데 너무 자연스러웠다. 자기 친구들하고 웃으면서 지나가는데, 어딜 어떻게
봐도 완벽하게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네.
그리고 그냥 그렇게 스쳐지나갔다.

272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31:00.49 ID:Q3gJMsbMuXc
>>271
멀쩡하고 평범한 대학생이 밤이면 무너진 공터로 나와 갱스터풍 머거랩을 하는건가.
.........촘 멋진데.

273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31:25.82 ID:W5Jpxd1RbnQ
>>2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4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31:29.76 ID:QBghS6Vf4pI
속으로는 벌써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 남자, 내가 정신병자 무리를 보기 시작한 초기부터 그 공터에 있었던 사람이라
잘 기억하고 있다.
분명 다른 정신병자와 똑같이 아무 표정없이 땅만 보고 있던 남자.

275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33:13.05 ID:QBghS6Vf4pI
>>272 ㅋㅋㅋㅋㅋ이러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간 그때는 완전 소름끼쳐서, 아오 내가 잘못봤겠지 이러고 그냥 집에 왔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분명 그 얼굴이었다. 지금도 기억한다.
살짝 처진 눈매에 까만 뿔테안경. 둥그스름한 얼굴형에 중간키.
그때와 다른점은 지금은 얼굴에 표정이 있다는것.
277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35:25.94 ID:QBghS6Vf4pI

밤이면 밤마다 랩이 계속됬다. 숫자도 엄청 늘어났고, 개초딩들도 많아졌다.
이젠 진짜 거의 바퀴벌레로 보였따. 드글드글 넘쳐나는. 그것도 구석에 다 낑겨서.
아니, 도대체 왜 눈치를 못채는건지, 나는 그게 진짜 의아했다.
그 정신병자 그룹은 귀신이든 환상이든 내가 미친거든 그렇게 치지만,
초딩들은 엄연히 실체가 있고 가족이 있는 '사람'아닌가. 어떻게 밤마다 이만한
숫자의 애들이 나오는데 아무도 눈치를 못채는가 싶어 진짜 의아했다.

278 이름:이름없음 :2010/09/18(토) 17:36:13.02 ID:QBghS6Vf4pI
근데, 그 궁금증은 곧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