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이갤에 처음으로 글올려봐요ㅋㅋ 필력이 딸려서 제대로 전달이안될수 있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제 사촌오빠는 다리부터 심장까지 점점굳어서 20살을 못넘기고 죽는 병을 앓고있었어요.

제가 어렸을때도 오빠는 걷지못해 다리는 가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얼굴은 늘 부어있었어요.

맨날 방 안에만 앉아있고 장난감 같은걸 정말 귀중하게 여기면서 (제가 좀 만질라치면 승질냄) 티비만보고..

전 명절때마다 오빠 집에가서 맨날 놀아줬죠

근데 어느날 그 오빠의 어머니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한순간에 훅..가셨어요 정말 너무 갑작스럽게

그일로 집안어른들끼리 싸움이나서.. 명절때 그오빠집에 놀러가지도 못했어요

나중에 전해들은얘긴데 그오빠가 친구가 나밖에없어서 굉장히 섭섭해 했다 하더라구요

암튼 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살았죠

그런데 언젠가 갑작스럽게 그오빠가 꿈에 나와서 제이름을 계속 ㅇㅇ아~ ㅇㅇ아~이러고 부르는거에요 덩달아 전 가위까지 눌리고ㅋㅋ사실 꿈 내용이 더 있었는데 생각이 안남.....

전 생전 그오빠 꿈은 꿔본적도없고 가위도 잘 안눌리는 체질이라 허허 뭐지?이러고 쫌 당황하다 넘겼죠

그런데.....꿈꾸고나서 2일뒤인가 그오빠가 죽었다고 연락이왔어요

전그때 멘붕이였죠 ㅡㅡ... 그꿈때문에 소름돋기도 했지만 20살 못넘기고 죽는병이라는건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한동안 명절때 그냥가서볼걸.. 잘해줄걸..이러고 후회하고 있다가

몇년후에 그오빠의누나, 제 사촌언니죠ㅋㅋ 그언니를 만났어요 그리고 그때얘기를좀했죠 안믿을지도 모르지만 그오빠가 죽기전에 꿈에나왔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주니 언니가 놀라면서


"사람은 진짜 자기죽을때를 아나보다.." 이렇게 말하며
오빠가 죽기 한달전부터 계속 자기가 보고싶거나 좋아했던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고 했어요

"누나!!!!!작은 이모좀 불러도!!!"

"할머니좀 불러도!!!!!!"

이런식으로요..

한날은

"누나!! ㅇㅇ(제이름)좀 불러도!!"

"ㅇㅇ이 지금 멀리있다... 못부른다"

"그래...ㅇㅇ이 멀리있제....."

이렇게말하고 몇일뒤에 갑작스럽게 앓아누웠다고해요..  코에 호스꼽고..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

"누나 ..잘살아레이"이런식으로 계속 중얼거리고

죽기 몇분전에도 그언니가 오빠옆을 떠나지 않았는데 그오빠가 눈을 부릅뜨더니

"누나!!!!!!엄마왔다!!!!!!!"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방문을 보며 소리질렀대요

"엄마왔다!!!!! 누나 !!!!!엄마왔다!!!!!!"

"무슨소린데?.. 엄마가 어딨다고"

"엄마왔다!!!!!엄마!!!!!"

이렇게말하면서 숨이 점점멎었다고 언니가저한테 말해줬어요...

전 소름끼치기도 하면서 그오빠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신게 얼마나 걱정이셨으면...데리러 오셨을까 생각도 들면서 눈물이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처음으로 영혼의존재를 실감했습니다..

횡설수설 뒤죽박죽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전 이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