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올라가니까, 거기에는 작은 공원과 묘지 같은 것이 있었다. 친구는 기분이 불쾌해져서 곧 바로 내려갔다 고 한다. 그리고 집에 가서 씻고 자려는데 갑자기 집 으로 전화가 왔다.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받으니까, 모르는 여 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에효.. 피곤하다.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친구는 전화를 끊고나서, 미친 듯이 오토바 이를 타고 다시 그 계단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그 묘지로 가봤다고 한다. 거기에는 날씬한 몸매에 긴 생머리. 그리고 예쁜 여자가 있었다. [왔구나.. 보고 싶었어.] 친구는 여자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미안, 지갑 가지러 온건데?] 그날 이후로, 친구는 그 여자에게 한동안 시 달렸다고 한다. 부러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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