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수첩
pang(61.43)
2012-10-12 0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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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동이다. 부모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 으면서 자랐다. 특히 어머니는 나를 더 그랬 다. 내가 실수하거나, 괴롭혀도 그냥 웃으며 용서해줬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서, 거 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 다. 어머니였다. [미나미. 지금 슈퍼에 왔거 든. 냉장고에 당근이 있는지 확인 좀 해줄래 ?] 나는 [조금 기다려~] 라고 말하며, 부엌으 로 갔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려고 하는데, 냉 장고 위에 있는 수첩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냉장고를 열고, 당근이 있는지 확인하고 어 머니에게 전했다. 전화를 끊고, 수첩을 보기 로 했다. 이 수첩은 어머니가 옛날부터 몸에 늘 지니고 다니는 물건이었다. 내가 잘못을 하거나, 어머니를 괴롭힐 때면, 항상 이 수첩 에 뭔가를 적곤 했다. 나는 어릴때 부터 이 수첩이 늘 마음에 걸렸다. 무엇을 쓰고 있는 지 알고 싶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수첩을 펼쳐보았다. 아무렇게나 열린 수첩, 그 한복판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05월 2 3일. 오늘의 미나미 -3점. 남은 점수 168점]
그렇게 수첩을 보고있을무렵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려보니 어머니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168점..]
뒤짐
ㄴ 마지막엔 원래 168점남은것까진데 뭔가결말이 시시해서 내가 마지막문장 추가한거야
그리봐주니 고맙네 ㅎㅎ
적절하네!
무섭다ㅠ
마지막보소
센스있돠
당근에서 척 팔라닉의 투명당근 생각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