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ㅋㅋㅋ슈스케보는데 김정환이 버스에서 선곡하는데 제목 버스에서라고할뻔했다 ㅋㅋㅋ

초등학교 때 이야기다. 우리가 다니던 초등 학교 근처에 죽림(竹林)이 있었는데, 거기에 이상한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가면 안 된다 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나는 가지 않았지 만, 그곳에 가본 사람이 많고, 모두 [이상한 오두막집이 있는데 거기에 부랑자가 살고 있 다.] 라든가 [오두막집이 있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한가지 공통적인 사실은, 나무로 만들어진 낡은 오두막집 한 채가 우두커니 서있다는 것이다. 그 오두막집에 간다는 것은, 아이들 사이에서 [용기있는 놈]이라는 사실을 결정 짓는 일종의 스탯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질이 나쁜 녀석들은 모두 가려고 했 었던 기억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O라는 놈 과 U라는 놈이, 둘이서 한 번 가보자는 이야 기가 나왔던 모양이다. 둘 다 친구였다. 그때 는 이미, 갈만한 놈들은 모두 갔다 온 상태라 서, 이제와서 가는 것은 병신짓이라고 느꼈 던 모양이다. 그러나 방과후였나? 기억이 애 매해서 미안하다. 어쨌든 방과후에 두 사람 이서 갔던 모양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와 나의 상상이다. 오두막집으로 향 한 두사람은, 오두막집을 찾기 위해서 깊은 죽림 속을 걷고 있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조 그만 죽림이었는데, 조금 들어가자 굉장히 어두웠던 기억이 들었다고. 그것이 불가사 의 했다고. 그리고 마침내, 그 두사람이 오두 막집을 발견한 모양이다. 그래서 바로 들어 가기로 했다. 목조(木造)로 된 문을 열고 안 으로 들어갔는데, 먼저 들어간 U가 [와, 좆됐 다!] 라고 말했던 모양이다. 안에서 사람이 목을 메고 죽어있었으니까. 그리고 어떡해 할지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들어 온 O가 굉장한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 어머니!!] 라고.

계속해서 외치는 O를 두고, U는 도망친 모 양이다. 그때 나는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 과 피구인지 뭔지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로 U가 달려오고 있었다. 운동장 너머로 보이 는 죽림에서, 엄청 커다란 목소리로 [O의 엄 마가 죽었다!] 라고 말하면서. 그때는 말그대 로 얼어붙었다. 그 날 그 일 때문에 굉장한 소동이 일었다고 생각한다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든 O는 그 날부터 학교에 나 오지 않게 되었고, 결국 한 번도 얼굴을 내비 치지 않은 채 전학을 갔다. 여기까지는 기억 속에 남아있는 실제 이야기. 다소, 틀린 부분 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여기부터다.

흔히 있는 이야기가 나왔다. 오두막집에 유 령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떠돌게 된 것이다. 자살사건 이후, 그곳에 실제로 가는 놈은 눈 에 띄게 줄어들었고, 모두들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에 아는 것이 많았던 나는, 목을 메고 죽은 시체의 상태가 어떤 것인지를 알 고 있었으므로 그것을 모두에게 자세하게 이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