먄...
모바일로 쓰다가 에러나서 2편으로 올린다.

하여튼, 난 좆됬다 싶은 마음으로 존나 달리고 도착지에 도착했지.
분명 으아악!  거리는 비명소리까지 들음ㅋㅋㅋ
도착지에 도착해서 사부님들이 버스에다가 태움.
난 조 중에서도 잴 마지막 조니까, 선배들이랑 같이 가거든?
난 그때 좆된거였어.
근데 갑자기 묘지 부근에서 뭔가 시끄럽네?
사부님들하고 후배들중에서 제일 고참인 나랑 무슨일인지 보러갔어.
가보니까.....

무덤하나가 파여있는거야......

난 처음에 그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갔는데,
무덤 밖에 나온 뼈.... 그거 보고 알았어.
원래 시신은 관같은거에 묻어서 산짐승들이 가져가지못하도록 방지하잖아
근데 이건 관같은것도 없이 그냥 묻은거래.
그리고 손뼈가 무덤밖으로 나와 있더라.....
생각해보니까, 내가 아까 선배 손 밟고 지나갔다 그랬지?
내려다보니까 보이는건 손이고.....
문제는 '손'만 보였다는거야.

한마디로 머리나 몸통은 어딘가에 숨겼어야하는데,..,..
마땅히 그럴 곳도 없잖아?
그때 깨달았지.

내가 시체손 밟았구나.....

그당시 난 미신같은걸 잘 믿었기  때문에 맘속으로 무덤주인에게 죄송했다고 기도 했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배들한테 혹시 손 밟힌 분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도 없었던 거야...ㅋㅋ

뭐, 지금에 보면 그냥 일종의 추억이지만, 그땐 상당히 소름끼쳤어....

아...

맞다.










그럼 그 비명소리는 누가 지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