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1/27(火) 19:08:52 ID:A8WQUGWQ0
인형이란거 무섭지 않나요

 

 

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1/28(水) 00:11:43 ID:FkQftHUkO

우리집의 히나인형은 작은 알갱이같은 이빨이 나있고 까맣게 칠해져있었다.

어린생각에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서, 조각도로 전부 깎아줬다.

입 안도 빨갛게 칠했고.

다음날인 히나마츠리의 날, 나는 자전거로 차에 부딪혀 앞니가 전부 부러졌다.

입안의 피가 기관지로 꿀떡꿀떡 넘어와서 죽는 줄 알았어.

 

 

1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1/29(木) 01:44:13 ID:+ErwG36I0

인형에게 혼이 깃든다고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것들에 혼이 깃든다고 생각하는게 맞지요. 왜냐면, 원래 물질자체가 의식으로부터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분자>>원자>>소립자>>그리고 최신 이론인 초끈이론(Supper String이론) 등이 있습니다만, 물질의 근원은 무엇으로부터 온 것인가?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네, 정답은 간단 [의식] 을 기원으로 물질은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 그런 바보같은 ] 이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그것은 [ 의식=뇌 활동의 결과 ] 라는 개념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입니다.

 

 

1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2(月) 19:13:06 ID:RZ8dFzTjO

엄마는 피에로를 정말 무서워한다.

데포르메(대상을 과장, 변형시켜 표현)한 그림책에 그려진 귀여운 피에로도 안돼.

하지만 딸인 나는 피에로가 정말 좋아서, 피에로 인형을 모으고 있다. (전부 12개)

확실히 재작년 8월의 일이었다. 엄마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거실에 있는 내게 말했다.

 

 

"지금, 네 방에 물건을 가지러 갔더니.....

 피에로가 모두 내쪽을 보고 있었어............"

라고.

 

하지만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 입구에서 보면, 인형들은 모두 반대쪽을 향하도록 놔두었는데..

엄마의 착각일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는 피에로를 무서워하는 것 외에는 강심장으로, 유령이나 심령현상은 믿지 않는 사람이다.

 

그 후로 1년 이상 지났다. 내 방에는 24개로 늘어난 피에로가 있다.

 

 

16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2(月) 20:03:55 ID:KAP4KyFtO

십년이상 이전에 UFO캐처에서 뽑은 오르골이 달린 인형에서, 한밤중 세 시 정각에

갑자기 소리가 난적이 있었지.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회사 로커에서 자고 있어........

 

 

누구 필요한 사람?

 

 

23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4(水) 00:03:46 ID:e/frKz+AO

표정을 느낄 때가 있는데, 무섭다기 보다는 왠지 기쁘던데

 

 

24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4(水) 00:25:16 ID:V7sLIGoS0

미소녀피규어에도 혼이 깃드는걸까?

일본인형같은건 무섭지만, 우리 애들이라면.......

 

3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6(金) 20:07:17 ID:qOYU+X7EO

한밤중에 인형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는 얘기는 많이 듣지만

한밤중에 건담(1/144HGUC)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라는 얘기는 못들었지.

양쪽 다 같은 '인형'인데 말이야.

경계선은 어디인걸까-

 

 

35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6(金) 22:15:36 ID:uNEleHY+0
>>32

있다구, 그런 이야기

어딘가의 사이트에서 사진도 첨부되어 설명한 글을 봤는데,

좋지 않은 영인지 마물인가에게서, 주인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망가진 건프라.

HGUC가 아니라 MG의자크랑 겔구구랑 건담이었을꺼야

  

 

4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07(土) 19:19:47 ID:USsjalR8O

어떤 지방선의 무인역이었는데

대합실에 지저분한 인형이 죽 늘어서 있어서 상당히 으스스했었어

더욱 무서웠던 건 벽에 붙어있던 [ 행방불명자 ] 의 포스터.....

 

 

4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09/02/10(火) 04:17:50 ID:iX6dYnk20

어렸을 때부터 인형을 무서워했지만, 친구들 모두 인형놀이를 하잖아

나는 리카짱인형을 가지고 있었는데 놀이가 끝나면 정리하면서

리카짱하우스에 분명히 넣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인형이 머리맡에 있어서 놀랐다.

그때부터 인형은 책상의 열쇠로 잠글 수 있는 서랍에 넣고 단단히 잠근 후에 잠들었지만

장소가 바뀌는거야. 서랍 안에 넣고 자기 전에 분명히 확인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책상 위에 있거나 란도셀 안에 들어가 있거나.

부모님께 얘기했더니 혹시 몽유병아니냐고 하면서 오늘밤부터는 부모님 방에 인형을 두자고 했고,

자기 전에 엄마의 화장대 서랍에 넣어 열쇠로 잠그고 그 열쇠는 엄마의 베개 아래에 두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부모님 방에 들어가 서랍을 열려고 할 때 덜컹덜컹 소리가 나니까 알거라고.그날 밤 나는 언니의 방에서 잤다. 가족들이 지키고 있었지만

다음날 아침, 인형은 나와 언니의 사이에 있었다.

화장대의 열쇠는 엄마의 베개 밑에 있었고 서랍도 잠긴 그대로..

 

그 후 인형은 절에 가지고 가서 공양했다. 대체 어떻게 된거였을까..

지금도 인형은 물론 봉제인형도 내 방에는 절대 놓아두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