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옥이 귀신>
조선 시대의 악귀로 어우야담에 소개 됩니다..

{평양기생중에 두옥(斗玉)이라는 뛰어난 기생이 있었다.
평생 몸을 기탁할 남자를 찾기위해 절대로 몸을 허하지 않던
그 기생은 평양감사에게 몸을 풀었다.

하지만 그 감사는 두옥을 배신했고, 두옥은 한강에 몸을 던져 죽었다.


두옥의 귀신은 그 감사의 아들을 괴롭혔고, 그 것을 우연히 지나가던 승려가 도와준다.
그 감사는 승려의 도움을 얻어 두옥 귀신을 모시는 사당을 지어 그 원혼을 잠재웠다.
두억시니는 이 두옥이 귀신이 와전된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나오는 두옥이 귀신은 삼국 시대와고려시대의 수두신인
두억시니가 악령화되 전해진 겁니다..
조선시대는 유교를 숭상 했는데
세상을 이기와 음양으로 양분되게 보는 유교의 사상관은
조상신과 유교의 신을 제외한 귀신에 대한 신앙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신령적 존재인 도깨비들도 부정하게 전해 졌는데
남존 여비의 사상으로 도깨비들중 강한 힘을 가진
두억시니가 여성화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외에 대부분의 귀신도 여성화 되죠,,


두옥이 귀신은 두억시니가 여성화된 존재로 검은 복장에 하얀 머리 카락을
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질이 사나워 사람들을 헤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선 손말명 보다더
사악한 처녀 귀신을 흔히 두옥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조선이 고려의 정신을 없애기 위해
두억시니에 대한 기존의 수호신적 이미지에 대해 탄압을
한걸로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