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귀신>
한국의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큰 고목을 당목(당산 나무) 또는
도당목이라 하여 마을 전체가 그 나무를 위하
고, 명절·산신제·기우제 등을 지냈습니다..

평소에도 그 나뭇가지를 꺾는 일은 없고
제사를 지낼 때는 금줄을 치고 주변에 황토를 뿌리는 등 정결하게 합니다..


평소 귀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여러 영적인 사건을 접했던
정약용은《산림경제》에서 오래된 나무에는 귀신이 모여든다 하였고,
중국의 고대전설에는 동해 가운데는 도삭산이 있고
그곳에는 도대 목이 있는데 그늘 넓이가 3,000리에 걸쳤다고 하며 여기에 귀신
의 무리가 모여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무자귀>
무주귀라고도 하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죽으면 제사를 지내 줄 사람이 없어,
망령이 위안을 받지 못하고 고독과 불만 속에서 지내게 되므로,
이러한 영혼은 원귀가 되어 온갖 심술궂은 가해행위를 자행한다고 여겼습니다..

처녀 귀신과 몽달귀신도 무자귀에 속한다고 합니다..

 

 


<수사원귀-물귀신>
대개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물 속에 있다가
다른 사람을 잡아당겨 익사시킨다고 합니다.
예로부터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그 곳에 고사굿을 지내고
물귀신을 위안하여 발동을 막으려는 풍습이 있었죠,,


물과 귀신은 상극이라 물에 빠진 사람의
유혼체백은
얼마 못가 소멸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물귀신이 되는 경우는
대체로 여러 사람들이 사고나
적들에게 떼죽음 당하여 단체로 수장 당한 경우로
그 한맺힌 유혼채백들이 합쳐저 생긴 다고 합니다..

다수의 원이 맺힌 만큼 물귀신들의 위험도는
엄청 큽니다..


한국에서는 사해신이라 하여 동해신은 강원 양양에서,
서해신은 황해도 풍천에서,
남해신은 전남 나주에서,
북해신은 함경 경성에서 음력 2월과 8월에 제사지냈으며


칠독신이라 하여 전국의 이름난 7곳의 나루터, 즉 서울의 한강, 평양의 대동강, 의주
의 압록강, 공주의 웅진, 장단의 덕진, 양산의 가야진, 경원의 두만강 등에서
춘추로 오색축폐를 물 속에 던지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목적은 수재를 없애고 강물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용신에게 비는 데 있었습니다.
용신도 크게 보면 물귀신의 일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