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대학 써클 합숙행사에 참가 하게 되었다. 합숙 마지막 날 밤. 써클 부원들과 함께 무 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K 이야기를 했다. 모두 무서워했지만 실실 웃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부원 중에 3명이 [그 K라는 녀석.. 꿈에서 나왔어!] 라고 말했다. [어제들은 K라는 놈이 진짜로 꿈에서 쫓아 왔어!!!] 3명 모두 이런 비슷한 내용. 나는 웃으면서 들었다. 그리고 3명은 계속 해서 제각기 K와 관련된 꿈 내용을 이야기 했다. [K라는 꼬마녀석, 꽤 징그러웠어!] [눈망울 이 존나 컷어!] [맞아! 바짝 말랐던데.. 짧은 바지 같은 걸 입고 있었고..] 3명 모두 꿈에서 본 K가 똑같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장난으로 말하는건줄 알고 생각했는지 웃고 있었다. 하지만 혼자서 떨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였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말로 K였기 때문이다. K가 죽기 전의 모습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