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문제의 함에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아쉽게도 신입하사 이야기는 들은적은 없으나


조타중사(선임하사)가 빚때문인지 여자문제때문인지 마스트아래에있는 창고에서 목매달아 자살하신일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전입하기 몇년전이죠



 

자살사건이 정박중에 일어난 사건인데
해당 중사는 당시 당직중이었으며 점호후에 취침상태 순찰한다 라고 말하고
당직을서던 선임하사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한 두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않았는데 같이 있던 동료중사분은
그냥 취사장가서 컵라면먹거나 TV를 보는줄알고.... 또 원래 말이없이 돌발행동을 잘 하시던분이라 신경안쓰고 책을 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함 안에 순찰을돌면서 물이새는곳은 없는지... 또 오작동하는 기계는없는지 살펴보는 안전당직자가 함교순찰을 돌면서
마스트 밧줄에 목매달아 있는것을 발견.ㄷㄷㄷ


밤중이라 당장 헌병대나 기무대쪽에서 와서 상황정리하기엔 시간이 걸렸기에
함장의 지시하에 일단 사진을 찍어두고 시체는 의무실 침대로 옮겼다고 합니다.
함장과 부장, 당직사관, 의무대군의관, 의무장, 의무병 6명이서 시체를 지켰다고 합니다.
괜히 시체잘못건드리면 구타나 가혹행위 증거은폐논란에 휘말릴수도 있기에....


기무대에서와서 사체인수하고 일단 함에서의 상황은 끝났는데
시체가 한 3시간가량 머물렀던 의무실에
막 한밤중에 제멋대로 불이켜져있고 문틈아래로 그림자가 흐느적거리는걸 많은사람들이 보았다고 합니다.
마스터키로 따고 들어가보면 불만켜져있고 아무도없고;;ㄷㄷㄷ


 


 


 

 


 

부두 정박중에 옆배 당직자가 현측에서 담배피다가
우리배함교쪽에서 누가 마스트올라갈려고 사다리를 타고올라가고있다고
이밤중에 마스트 작업표시도 안하고 누가올라가냐고 확인부탁한다고 전화가와서
우리배 당직자가 가니까 아무도 없음;;;;;;;
근데 이런 비슷한일이 수도없이 많음


 

 


 

또 한번은 순찰돌던 안전당직자가
조타실에 해도실이라고 구석에 짱박힌 음침한 격실이 있는데
그안에서 웅크리고 앉아있는 그림자를보고 놀라서 계단뛰어내려오다 넘어져서 굴러서 다친적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근무했을때 일어났던 일인데
본인동료가 함교밖에 베란다처럼 튀어나와있는 윙브리지에서 견시당직을 서고있었습니다.
작전구역이 동해라 수시로 NLL넘어와서 깽판치고 돌아가는 북한잠수함, 반잠수정 잡아 박살내는게 목표인지라
잠수함찾으면 30박31일 특별포상휴가받는다 라는 각오로 눈이빠져라 수평선너머를 보고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고생이 많다" 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음


 

한삼십분 있다가 또 갑자기
"고생이 많다"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보니 아무도없음;;;


그이야기를듣고 본인이 견시당직설때
귀를 세우고 무슨소리들리나 싶어서 노력해봤는데 저한테는 안들리더군요.ㅠ


 

글쓰는재주가없어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제가 관련된곳이 이야기가 나오니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