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고등학교때였는데 ,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가는 길이었어요. 늘 가던길 그냥 가고있는데,
긴 코트입은 누군가가 저를 따라오더라구요. 고등학생의 발상답게 어떤 ㅄ가 남자를 쫒아오나 했죠
따라오는걸 느끼고 뒤를 돌아보면 마냥 저를 향해 걸어오더라구요. 보통 납치범이나 스토커는 돌아보면 숨거나 피하거나 그렇자나요
근데, 이건 그렇지않더라구요. 그냥 제쪽으로 오는데 분명 걸어오는 느낌이 들지만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오는데,
신기한건 계속 걸어가는걸 봐도 다가오질 않더라구요 그때 이건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그생각이 들고나서 집쪽으로 겁나뛰었어요. 다시 뒤를 돌아봤을땐 아까보다 더 가까이, 그냥 그거 얼굴이 보일정도였어요.
어느정도 거리가 있을땐 선그라스에 '감기조심하세요'라고 하는 캐릭터처럼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것 같아보였지만
어느정도 얼굴윤곽이 보였을땐 아주큰 눈알하나밖에 없는 귀신처럼 보이더군요.
뒤도 안돌아보고 겁나 뛰었어요. 돌아보면 무슨일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파트 입구까지 도착했고, 입구 유리문을 열려고 손을 대는데
기절했어요. 유리문에 비춰진 제모습 바로 뒤에 그게 있는데, 그게 눈알이 아니라 면상이 크게 구멍난거였더군요.
정신을 차렸을땐, 독서실이었어요.그냥 그대로 잠든거였죠. 하지만 어쩜 시간은 꿈속에서 본시간이랑 내가 지금 일어난 시간이랑 똑같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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