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 딸려도 이해바람.
게다가 지금 모바일이라 어떤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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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겪은 이야기 말해줄께. 우리엄마랑 큰엄마는 아직도 이 얘기를 해주시거든
암튼 우리 엄마는 나를 낳고 죽을뻔했어.
왜냐하면 내가 존나 우량아로 태어났거든..
보통 신생아 무게가 3.5정도 나가는데 나는 출산 예정일 보다 한 달을 늦게 태어난거야. 그래서 뱃 속에서 자라버린거지.
결국엔 나는 5.5로 태어났어 ㄷㄷㄷ
병원에서는 난리가 나고 우리 엄마 몸 상태도 말이 아니었지. ㄷㄷㄷ
쨋건 우리 엄마가 나를 그렇게 자연분만하고나서 처음으로 화장실을 가게 되셨어.
그런데 화장실에서 그만 쓰러지셨지...
그렇게 기억을 잃고있다가 눈을 떠보니까 갈대밭이 쫙 깔려있더래
한 번도 본적없는 광경에 어디로 갈데도 없고하니 그냥 갈대밭을 헤치고 가기로한거야.
그렇게 가다가다보니까 강이 하나 나오더래
그런데 그 강 건너편에 우리 외할아버지가 손짓을 하고 계셨던거야.
우리 외할아버지는 엄마가 아홉살 때 돌아가셨어.
우리 외할머니가 홀몸으로 4남매를 키우셨었거든
그래서 우리.엄마는 그렇게 그리워하던 외할아버지가 있으니까 우리 엄마는 무작정 그 강을 건너려하셨지.
...
그런데
그때 갑자기 주변에서 벼락이 메테오.마냥 내려치는거야.
이곳 저곳에.벼락이 사방으로 내리쳤던거지.
우리 엄마는 놀라서 강에 발을 담궜다가 바로 나와버렸지.
그렇게 다시 갈대밭으로 도망가는데
갑자기 정신이 들더라는거야.
...
...
눈을 떠보니까 화장실에서 우리 큰 엄마가 엄마의 뺨을 아주 세게 후려갈기고 있는 중이었어...
그러니까 벼락이 우리 큰 엄마의 싸대기였던거지 ㄷㄷㄷㄷ
우리 엄마랑 큰엄마는 나한테 이 얘기해주시면서 "너는 엄마한테 잘 해야돼. 니가 엄마를 아주 보낼라그랬다"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내가 다른건 몰라도 삼도천을 믿게 됨.
이건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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