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꿈을 꿨는데,

자기가 아무도 없이 놀이기구만 돌아가고 있는 놀이공원 한 가운데에 서있었데

그러다 인기척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봤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얼굴이 안보이는 여자가 우두커니 서있던 거야


뭔가 이상해서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뒷춤에서 식칼을 꺼내더니

자기한테 미친듯이 달려오더래

그래서 A는 죽어라고 도망쳤지,


근데 알잖아 꿈에서는 자기맘대로 안되는거

A가 점점 느려지더니 결국 그 여자한테 잡혔대

잡히니까 여자가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A의 배를 식칼로 마구 찔렀어

거기서 A가 잠을 깼지


이상하고 더러운 꿈이다 하며 A는 담배를 한대 피고 왔대

그리곤 다시 잠에 들었는데


또, 놀이공원 한가운데 있는거야

뒤를 돌아보니 또 그여자가 있어

반사적으로 미친듯이 도망갔지


 

 

 

하지만 결국 여자에게 또 잡혀버리고 말았는데

그 여자가 멈칫 하더니 하는말




"너 어디 갔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