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뉴델리의 집단 성폭행 사건 있었잖아. 그것때문인지 매스미디어가 인도의 여성차별에 대해 많이 조명하더라? 지난 주에 나온 신문기사가 인도의 "missing women"에 대해 나왔는데(제목은 이게 아니었지만) 이 "사라진 여자"들의 수가 1억명 정도나 된대.

이 사라진 여자라는 말은 인도여자들의 사망률이 남자에 비해 너무 높아서 만약 여자 사망률이 남자 사망률만큼 낮았더라면 살아있었을 여자들을 의미한대.

인도여자들이 죽는 이유가 공식적으로는 교통사고 등 사고라고 밝혀진대. 그런데 솔직히 인도여자만 특히 그렇게 사고의 위협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 리가 없잖아. 대부분은 살해 당하는 거라더라.

매년 25000에서 100000명의 여자들이 지참금 문제 때문에 시집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한대. 그 중에 많은 여자들이 산채로 불태워지고.

또 살해당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납치도 무섭더라.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보니 집창촌에 와있더라는 사람도 있었대. 그렇게 납치된 여자들은 돈도 못받고 실질적으로 노예처럼 계속 성을 팔 수 밖에 없대. 항의하면 때리고 죽인다고 협박을 하니 어떻게 빠져나갈 방법도 없겠지.

또 인도 전통 중에 미망인을 남편과 함께 화장시키는 풍습이 있대. 소수의 여자들은 남편과 함께 죽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해했다지. 하지만 정말 사랑했거나 미치지 않고서야 산채로 불타 죽고 싶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대다수의 여자들은 불에 타면서 끔찍한 비명을 내지르며 죽어갔지..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하고 나서 그 끔찍한 전통을 규제하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으로 그 의식이 행해졌을때 영국인들이 막기 위해 달려갔지만 이미 불이 붙어 있었고 여자의 ear-splitting scream of agony (이건 한글로 어떻게 느낌을 못전달하겠다)를 듣고 서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 순장도 끔찍하지만 불에 태우는 건 정말 끔찍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