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처럼털리고있는데 내편을들어줬어
ㅡ야 오바야 왜들그래~ 야참 ㅇㅇ야 말이나와서그러는데너그때 학원다니던거어떻게됫냐?
워낙이쁘고 무작정천사표라기보다는 적당히돌리고 무마하는능력때문에 아이들사이에반발심이생기지않는가보더라고
난그게고마워서 그아이가 기뻐할만한일은 다하기시작했어 걔가 민트우유를 좋아한다는걸 알고는 매일그걸사서 책상앞에놔주고 일찍와서 걔책상주변을 청소하고 걸레로 깨끗이 해놓았어
걔가 좋으면 나도좋으니까
하지만 절대같이다니진않았어 걜쪽팔리게하기싫었으니까 매일문자는했지만 그건우리둘만의비밀이었고
어느날체육시간에 나갔다왔는데 우리반 잘나가는애가 다짜고짜내뺨을때렸어
ㅡㅅㅂ 도둑년아 니가 훔쳤냐
뭘잃어버렸는지도모르는날 도둑년취급해서 발로차고 밀고 내책상을 엎어버렸어 난 이런취급받는거며 내처지가서러워서 떨며 울기만했어
ㅡㅇㅇ너왜그래 저지 잃어버린거야? 스탠드밑찾아봤어? 거기에놓는거같던데 내가 찾으러가볼까?
이번에도 나보다더열성적으로 날도와주던 친구.. 잘나가는애는 친구의 부산에 머쓱해진건지 페이스에말린건지 나한테 윽박지르고는 가더라
예상했겟지만 집에서역시 대접을못받고살아
그래도 가족없을때 친구데려와서노는게 이젠낙이되버렸어 가족들은날싫어하거든이런딸이 어떻게예쁘겠어 언니처럼 공부잘하지도 동생처럼 예쁘지도않은난데
동생이 내멱살을잡앗어
ㅡ야 내화장품 멋대로쓴거 너냐?주제에 바르면뭐가나아지는데?여드름옮으니까손도대지말랬지?
언니가썼겟지 내가 안쓸사람인걸알면서도 욕하고 무시하고..난 눈물이나지만참았어
속상한마음에친구에게 전화했어
ㅡ헐 진짜대박이다...너무하네 어떻게 언니한테그래? 데려와 내가 뭐라해줄께
난극구사양했지 근데 그마음이참고맙더라
그러고 몇일후에 집에가고있었어 물론 친구랑문자를하면서지 이제 이친구는 내삶의활력소니까..
그런데 누가날불러세웠어
ㅡ거기 ㅁㄴ맞지?(내이름)
ㅡ맞는데요..
ㅡ하 ㅅㅂ 이렇게생겼었네 날물먹여?ㅅㅂ 너 이리와!
그사람들은다짜고짜 날때렸어 난 최소한맞지않으려고 몸을웅크렸지만 복부 얼굴 정강이할거없이 발이날아오더라
그렇게 한참때리더니 분이풀렸는지 집에가는사람들... 다행이다 심하게안다쳐서..
친구에게 속상해서 전화했어 진짜다짜고짜 눈물이터져나오더라
그친구는 날따뜻하게 위로 해주면서 옆에있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아프면병원꼭가보고 집에가서 쉬라하더라
난 그다정한마음에 왈칵눈물이솟아 고맙다고하고 전화를끊으려했어
폰불빛에비췬내 손톱은 반쯤빠져너덜너덜하고 피가흐르고있었어
끊는걸 잊고 손을추스르던 찰나 내 절친의목소리.
ㅡㅋ얘 어쩌냐
출처;오래전본 글 기억으로쓰려니병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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