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밤에있던일을 썰풀게
어제 나는 잘자다가 옆에있던 언니가 날 깨웠다
근데 난 평소에 한번자면 푹자서 누가 깨우면 잃어나기도 더 싫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언니가 깨워도 무시하고 더 잤던걸로 기억해
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3:01.72 ID:f53IyCwAnT2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언니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는거야
그리고 돌아온 언니가 한말은 어제 그 냉장고쪽에 내가 안깨길레
혼자 가봤다는말이였어
난 거기서 더 물었지만 갑자기 언니가 말을 잇지못하고 펑펑울기만한다
평소에 잘 안울고 나와는 반대로 겁이없는 언니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봐
병원에서 의사말로는 탈진이라는데 언니가 탈진할일이 뭐가있는거지?
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4:34.96 ID:nkykSk0fOXE
드디어 스레주가 있는 상태에서 레스를 올려보네 ㅠㅠ
귀신 나쁜년 지도 여자면서 마법을 모른체하다니 ㅠㅠ
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5.65 ID:nkykSk0fOXE
언니가 스레주랑 같은거 봤나봐요 ㅠㅠ
나 귀신이 뭔가 뱉었고 그게 남아있었다니 그런얘기 첨들음 ㅎㄷ
그 냉장고 버려버리면 안돼요?ㅠㅠ
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7.51 ID:f53IyCwAnT2
>>54 솔직히 너무 어둑어둑하고 내가 안경을 벗고자서 그냥 머리가 길단이유로
여자라고 추정중이긴해. 체구도 작은거같고
여간 나 어떻하면좋지
언니한테 캐물으면 언니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면서 전혀 대답하지않는다
어제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긴하지만 우리 언니 어떡하지..
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7:53.75 ID:nkykSk0fOXE
같은거 봤다고 말하면서 뭔지 다 아니까 얘기해도 된다고 달래봐요
자세히 모른다면 옛날 남자사람의 귀신인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둘이 정보를 모으고..
냉장고 버리는건 너무 극단적인거 같으니까 무속인분들께 한번...
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8:17.95 ID:f53IyCwAnT2
>>55 냉장고를 이런 이유로 버리기에는 아직 언니가 입을 열지도않고
부모님이 반대하실거같아. 부모님 이야기로는 저거 결혼기념일때 샀다고하시더라고
여튼 나 정말 이 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할까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라거나 밤에 시도해볼만한 것이있으면 의견좀 말해줘
언니가 저렇게 됀 이상 나라도 뭔가 시도해봐야겠어
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9:41.69 ID:f53IyCwAnT2
>>57 일단 언니를 달래보고 언니와 손잡는게 좋을까?
근데 언니가 혹시 기가 약한 특이체질이라거나 그런거라서 해가가면 어떻하지
이 상황은 난 3밤정도를 버텼는데 언니는 한방에 훅간거잖아
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1:09.90 ID:f53IyCwAnT2
난 귀신 믿지않고 그냥 그저그런 재미있는 오컬트적 요소 쯤으로 봤는데
직접 겪으면 좀 신기하면서도 무서울거같다고 생각했던 내가 정말 멍청했어
저게 진짜든 잘못본거든 이쯤돼니까 무서워진다.
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2:54.74 ID:nkykSk0fOXE
일단 난 스레주가 뭔가 스스로 해보겠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
뭐랄까, 정확히 스레주나 스레주의 언니를 보고 있었다는 건 명확한 대상에 명확한 의도를 품고 있다는 건데.
거기 응해주면 그 의도가 이루어지는 거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49 말마따나 말이지
무속인한테 가봤음 좋겠다구 ㅠㅠ 이런데 막 썰풀고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묻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스스로 뭔가 해보려고 한다고 할만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왜 스스로 하려고 하지.
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5:00.69 ID:f53IyCwAnT2
>>61 모르겠어 무속인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
그리고 왠지 무속인에 대한 100% 신뢰가 있는 상황도아니고 일단 그건 마지막 보루쯤으로 남겨두려고해.
솔직히 말하자면 나 겁은많지만 이런 오컬트한 현상은 평생에 또 언제봐보겠어
내 자신이 직접 한번쯤은 어떻게 해보고싶다는 생각이랄까
나만 그럴지도 몰라
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0.31 ID:f53IyCwAnT2
그리고 덛붙히자면 내가 위에서 한번 말한거같은데
그 머리..는 정확히 우리를 바라보고있던게아니라 우리가 있던 자리를 보고있어
내가 움직이면 그 머리의 시선도 움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지부동이였거든
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9.35 ID:nkykSk0fOXE
무속인에게 저 냉장고가 문제인지 집안사람이 문제인지 집터가 문제인지 외부요인인지 하여튼!
아주 정확한 요인을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해. 뭔갈 알아야 제대로 하지.
그 부분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가보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요인이 알려졌으면 음,
어영부영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확실하게 하고!
결혼기념물이라니 함부로 못 버리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매일밤 잠 설칠거야?
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8:13.63 ID:nkykSk0fOXE
편견에 사로잡힐때가 아니야, 이미 그 귀신을 현실로 인식했잖아. 그러면 그 계열도 현실로 인지해야해.
거부감이 드는 건 이해하지만 시험때 공부하기 싫다구 안할순 없잖아? 그런거야.
편견은 벗어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어설픈 해결책으로 괜히 문제 악화될 수 있다구
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9:49.99 ID:f53IyCwAnT2
>>64 잠을 설치는건 아마도 내가 거실 소파에서 잘때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네.. 하지만 잠 설치는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야
딱히 설친후에 아침이 오면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고 그렇거든
일단 무속인에게 가보는게 좋을까? 나 혼자 가봐야하나?
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1:33.73 ID:f53IyCwAnT2
의견고마워 왠지 저 머리도 무속인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무속인은 돈 얼마정도 받을까 그게 걱정인데. 복채..
일단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곳에 하나 있긴한데.
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2:48.04 ID:nkykSk0fOXE
언니도 봤으니 언니와 함께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무속인에게 정보를 더 많이 주는 차원에서?
잠을 설치는 건 그냥 뭐랄까, 커피? 티오피 오기 전에 손을 써야지..;
[비유가 거시기하네;;]
지금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끼는게 전부가 아냐. 가봤으면 좋겠어 정말
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13.40 ID:oHy8nvaG3DY
으아아아 진짜 무섭다 ㅠㅠㅠㅠ
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25.17 ID:f53IyCwAnT2
좋아 그럼 결정했어. 일단 지금 당장이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겠다
휴일이라고 영업을 안하는건 아닌가 괜시리 걱정돼는데..
일단 이 모든 일 이전에 언니를 어떻게 해봐야하는걸까
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7:41.53 ID:oHy8nvaG3DY
근데 거기 무속인이 돌팔이일수도 있잖아? 아.. 아닌가?
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9:01.35 ID:f53IyCwAnT2
>>72 근데 그건 어느 무속집을가나 돌팔이인지 어떤지는 의심가는건 똑같아서..
일단 가장 가까운 곳이니까 거기부터 들러보는게 좋지않을까?
딱히 거기가 용하지않다 용하다 이런 소문은 없지만
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1:40.11 ID:f53IyCwAnT2
;; 언니가 이상해
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3:46.07 ID:f53IyCwAnT2
방금 언니에게 같이 무속인을 만나러 가보자고 말을 꺼내려고 갔는데
언니가 커터칼로 자기가 아끼던 캐릭터 휴대폰고리의 겉 도금?색상을 칠한것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벗기고있었다 평소에 엄청 아끼던건데..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좋을정도였는데 그다음이 더 이상해
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5:13.56 ID:f53IyCwAnT2
내가 말을 다 꺼내기도전에 '언니 어젯밤에..' 정도로밖에 말을 안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그렇게 나쁘게는 안대하던 언니가 쌍욕을하면서
날 언니방에서 쫓아냈어. 큰 소리가 들릴정도로 방문을 쾅 닫아버렸다
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6:32.34 ID:f53IyCwAnT2
문을 다시 열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안쪽에서 잠궈버린것같아
이 상황이면 같이 가고 나발이고 불가능해 어쩌면좋지
언니가 나한테 화난걸까?
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1:45.97 ID:f53IyCwAnT2
어떻해 나 진짜 지금 엄청 곤란하다고
언니를 억지로 끌고가는건 솔직히 집에 형제자매있는사람은 알꺼야 힘들다고
게다가 저렇게 나한테 쌍욕하는 상황이면 엄청 화나보이는거같은데.
일단 나 혼자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하는걸까
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13.66 ID:f53IyCwAnT2
;; 방금 언니가 내방쪽 벽을 쌔게 친거같다 언니방과 내 방 사이의 벽쪽에서
쿵소리가 들렸어
안돼겠어 나 지금이라도 무속인에게 달려가야할것같아 다녀올게
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5:59.89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무속인을 만나고왔는데 이거 완전 또라이다
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7:24.98 ID:OFeiy4lzQ8E
왜?
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8:34.34 ID:f53IyCwAnT2
일단 무속인을 만나긴 만났다. 무속인의 가족인지 뭔진모르겠는데 어떤사람이
잠시 방안에서 기다리라고해서 난 거기서 무릎꿇고 얌전히 기다렸지.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난후에 좀 나이 지긋한 여자 무속인이 왔다
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03.67 ID:EGF8CdCcQTo
왜?궁금해
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56.08 ID:f53IyCwAnT2
근데 날 보더니 다짜고짜 이런 미친년, 미친년 하면서 날 쫓아내는거야
아니 내가 어디가 미친년이냐고 손님에게 이래도돼냐고 따져도
무작정 나한테 불같이 화내면서 날 쫓아내는거 있지
방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줬던 사람도 옆에서 말려봤지만 무속인은 계속 발광했어
진짜 그 무속인 돌팔이에 정신이 나간거같아 다시는 가고싶지않다.
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4.72 ID:f53IyCwAnT2
진짜 어떻게 그사람 고소할수는없을까?
난 혹시 복채가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하며 내 용돈을 다 챙겨가고
버스비로도 몇천원이 나갔는데 이게 뭐하는짓이야 도대체? 화난다.
아마도 다른 용하다고 소문난집을 찾아서 내일 가봐야겠어
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7.72 ID:N6P83u+5MZM
헐 무속인이 왜그러지ㄷㄷ
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2:41.35 ID:nT+6H2T4OvY
아냐 오히려 돌팔이였다면 화내지안고 돈받을궁리만했을거야 스레주
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3:09.11 ID:f53IyCwAnT2
>>91 그러게 지금 생각하고보니까 그때는 막상 화만났는데
좀 .. 아 여튼 진짜 기분나쁜사람이야.
그나저나 집에 돌아와보니까 언니 방문이 열려있다
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42.15 ID:f53IyCwAnT2
>>92 그런가? 근데 이건 돌팔이라기보다는 그냥 좀 ..
자 이제 오늘 또 무속인집 가기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귀찮으니
뭘하면 좋을까.
밤까지 무작정 이대로 기다리기는 좀 그렇고
뭔가 대책을 세워놔야겠어
1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0.64 ID:nT+6H2T4OvY
한번 기쎈친구나 부모님불러서 밤새면서 언니옆에 지켜보는건어때?
1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3.41 ID:f53IyCwAnT2
>>94
안내인은 미안하다는 말만한체 자세히 설명을 안해줬어
난 원래 이런 집인가보다 하고 그냥 돌아왔지. 의구심은 안들었어
그리고 언니는 지금 방안에서 자고있는거같은데.
1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07.37 ID:N6P83u+5MZM
다른 무속인들도 찾아가보는건 어때?
집으로 불러보거나
1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49.63 ID:f53IyCwAnT2
>>103 내 친구가 영력이 강한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야좋을까
난 그게 문제인데. 친구를 영력보고 사귀는건 아니잖아.
1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56.82 ID:nT+6H2T4OvY
그리구 언니랑 1대1로는 만나지마 귀신붙은상태면 위험하다
1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8:49.35 ID:f53IyCwAnT2
>>105
일단 오늘은 당장 또 가긴 내가 피곤하고
내일은 다시한번 다른 무속인집을 들러보려고 생각중이야
1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0:07.09 ID:f53IyCwAnT2
자꾸 언니에게 귀신붙었다는 의견이 나오니까 나 정말 무서워졌어
지금 언니는 방에서 조용히 자고있는걸 아까 확인하고왔고..
집에는 오늘 일 쉬시는 엄마아빠가 모두 계신다
1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2:24.24 ID:f53IyCwAnT2
아 그렇지 냉장고 안에 소금을 넣어볼까?
1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7 ID:N6P83u+5MZM
>>115 일단 여러가지 되는데로 시도해봐
1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8 ID:f53IyCwAnT2
>>114 머리는 나올때 항상 냉장고 위였어
덛붙히자면 복도 냉장고에는 전원을 안넣고 사용하는중이야
음식물이아니라 그릇을 잔뜩 넣어두거든
출처 - 무늬만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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