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어온건 함부로 가져오면 안된다고 어서들었는데..ㅋ
152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0:41.63 ID:KMsHqAyAvw6
아..줏어온건아니지만 낡기는 낡았으니까 뭔가 있어서 여자가 줬다거나아..?
153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1:03.43 ID:HI0Pu0n0Y1+
선생님께서 그시계를 안봐서잘 모르겠지만
원래 모든 오래된 물건이나 애지중지하던 물건은
그사람의 혼이라던지 기운이 서려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정말오랫동안 아껴쓰던 물건은 절대로 건들지 않는게 좋다고하시더라고요;;
제동생은 그시계를 자기방 중간 벽에 떡하니 붙여놓았으며
그시계의 추 가움직이는것을 보고있는걸 되게좋아하거든요;;
예전에는 그 시계의 추가 하루동안 얼마나 움직이는지
그 갯수를 다세서 알려준적도있었습니다;;
선생님한테 동생이 그시계를 굉장히 자주쓰고 아낀다고말씀드렸더니
당장 그시계부터 치우라고 하시더라구요;;
154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3:40.29 ID:KMsHqAyAvw6
근데또동생이그렇게쉽게주지는않을거아냐.
155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5:01.70 ID:J89vDK9ttQ2
치워도 저런 물건은 대체 어째야하는거지?
156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5:29.20 ID:J6zw35JndqA
어제밤에 같이 얘기듣다 다시 돌아왔다~
오오 스레주가 와있네 읽어봐야겠어
157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6:01.81 ID:uJSD5FhIQms
>>155 도끼로 패던가 아니면 야구빠따로 때려 부스던가. 둘중하나.
158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6:30.09 ID:HI0Pu0n0Y1+
그래서 방과후보충을 하고 선생님이랑 면담한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집으로갔습니다;;
동생은 아직집에오지않았었습니다
제가 4시반쯤에 왔으니;;
전 집에온뒤에
동생방에 조심히 들어갔습니다;;
방안은 무슨 핵이라도맞은듯이 아주 개판이였습니다;;
책상도 군데군데 부셔저있고 컴퓨터 모니터며 본체며 벽이며;;
다 손상되있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그 시계의 주변은 정말 깨끗했고
방안에서 막 부시고난리친것같은데
가장 한가운데에있는 시계만은 멀쩡하더라고요
꼭 만화에서보던 결계라도 쳐져있듯이;;
저는 시계를 일단 집밖으로 옮기려고 들려는순간
시계유리에 비친 제모습이 보였습니다;;
159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9:49.51 ID:Qy16LlngOCM
허엌.. 그다음!
160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09:53.60 ID:J6zw35JndqA
그..그래서?
161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10:58.00 ID:HI0Pu0n0Y1+
그냥 유리에비친 제모습이였습니다
흔히들 보는
근데 그 얼굴이 제얼굴이아닌거같은
저는 분명 저표정을 짓고있지 않았는데
왜 저 유리에보이는 내얼굴의 표정은 저표정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시계유리에 비친 제 눈동자를 오랬동안보고있었는데
도저히 시계를 못치우겠다 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그래서 시계를 내려놓고
뒤돌아서 나가려는순간에
앞이 깜깜해지면서 순간 중심을잃고 쓰러졌습니다;;
스파링에서 턱을 얻어맞은것같은?? 아니 그것보다더
깊은 뇌진탕이라도 일어난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전
그대로 기절해버렸습니다;;
162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15:11.34 ID:J6zw35JndqA
으읭? 갑자기 얘기가;;
163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16:19.77 ID:625H21gpNXQ
뭐야 이거 실시간?
164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17:18.55 ID:HI0Pu0n0Y1+
한 15분뒤쯤에 일어났는데;;
동생이 문앞에서 절 지켜보고있더라고요
지켜본다기보다는 노려보고있었죠
일어나자마자
"야 너뭐냐 언제부터있었냐"
라고물었고
동생은
"내 시계만졌지"
라고 말하더군요
전 솔직히 겁이나서;;
"아..아니 안만졌는데;;?"
라고말했고
동생은
한참을 노려보더니
"나가 당장 그리고 시계에 손대지마 절대로"라고
말하더군요
전 그대로 나갔습니다;;
165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19:28.24 ID:625H21gpNXQ
........동생이 무언가로 친건가?
166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28:13.48 ID:4AWT9qSzjCE
나 이런거 TV에서 본적이있다.
치우기 어려울거다.
167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28:48.90 ID:4AWT9qSzjCE
뭐 오래된물건이나 밖에서 줏어온 물건
그런거에는 귀신 씌워져있는데 그런걸 한번 들고오면
뭐 어쨋든 힘들다.
168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30:38.68 ID:J89vDK9ttQ2
스레주가 치우는건 실패한건가
169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35:37.65 ID:HI0Pu0n0Y1+
아... 미안;; 동생이 방문을 잠궈버려서 열려다가 못열었어''
>>168 방금 치우려고 방에들어갈려고했는데방문을 걸어잠구고 안에서 웃음소리만들려;;
그래서 난 내방으로가서 곰곰히 생각을해봤어
그리고 할아버지한테 전화를드렸지;;
할아버지가 강릉에 계시거든
그래서 전화로 물어봤어
170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39:08.20 ID:4AWT9qSzjCE
부숴도 안됄거같아 ㅋ
171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49:15.61 ID:bsh0+2OADM+
시계를 태우면 되지않을까?
172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54:06.13 ID:4AWT9qSzjCE
>>171 시계에 해를 줘선안됄거같아 ㅋㅋ
내생각이야
173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8:54:20.24 ID:wob7bD+aGbE
>>169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면 뭔가나올지도
174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03:13.70 ID:5kFZ+zZNbbo
아 정주행 끝났다...
동생 무서워ㄷㄷ근데 선생님 말씀하시는거 듣고 소름 쫙돋았어;;;
175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13:24.06 ID:HI0Pu0n0Y1+
할아버지께서는 그시계에 대해서 상세히말씀해주셨다;;
대충요약하자면 전쟁직후에 서울에올라와서 생활하셨는데
그때 한 폐허가된 가정집에서 무단으로생활하던 미친여자(?)가
다짜고짜 그 시계를 주고가버렸고 그시계를 그때부터 가지고계셨다고한다
그런데 소름돋는소리를들었다...
176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17:12.29 ID:HI0Pu0n0Y1+
할아버지께서 그 미친여자는 시계를준 한 일주일뒤에
강에 시체로 떠있는걸 사람들이발견했다고하셨고
사실 그여자는 미친여자가 아니었다고하셨단다 마을사람들이
그냥 평범한 여자였는데 그집에서생활한직후부터는
점점 정신이 이상해졌다는것이고 그렇게 할아버지께 시계를줘버리고는
자살을 해버렸다고 한다;;
또 그 가정집은 전쟁직후에 인민군에의해서 모두 몰살당한가정집이라고
하셨다;; 혹시
혹시나해서그러는건데 그 시계에 억울하게 몰살당한 가족의혼이랑
그여자의 혼이 서려있는건 아니겠지...??
177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19:49.82 ID:HI0Pu0n0Y1+
글올리는게 느려서 죄송합니다;;
사실아까 제동생이 어제처럼 벽을쿵쿵거려서--_;;
근데다행이 이번에는 주먹으로 자기방을 쿵쿵치더라고요
가서 말리고오느라;; 근데 이놈상태가 점점이상합니다..
눈에 초점이 사라진 ?/ 그런 시선으로 계속 멍하니 시계만보고있습니다
침대에앉아서.. 전 무서워서 뭐라고 말은 못하고 계속 지켜보고있었고요;;
178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19:57.87 ID:E+s7JxRuV0o
>>125
동물들은 귀신을 감지할 수 있다고 들었어.귀신을 쫓을 수도 있지.그래서 그런걸거야.
179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21:11.00 ID:HI0Pu0n0Y1+
아.... 이게 오늘있었던 일들의 전부입니다... 또 저녁에 개지랄을할지도모르지만;;
과거 썰을좀 풀려고하는데 풀어도될까요??
180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27:13.90 ID:HI0Pu0n0Y1+
아 풀겠습니다....
사실 그놈이 개또라이짓을 한지가
어느덧 4달이조금넘었는데;;
사실 저번달 말쯤에 그녀석 방에 들어가서 몰래 방을 수색해본적이있습니다..
181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28:39.79 ID:5kFZ+zZNbbo
다른 스레 보고 오니까 스레주가 와있었구나ㅋㅋㅋ
182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30:51.11 ID:WqZuxlWVjks
그 선생님이나 주위도움으로 버리고와라 다함께 단 동생몰래
183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31:09.80 ID:HI0Pu0n0Y1+
그놈이 정신이 나가기전까지는 그냥 평범한중학생3학년처럼
공부도하고 연예인도좋아하고 그런놈이었습니다;;
방에도 소녀시대사진들이 많이있었구요;;
그런데 그녀석방에는 몇달전부터 지금까지 그연예인들사진이
눈들이 다 파인채로 붙어있습니다;; 한달전에도 봤었고
아까도 봤었는데;; 사진이 더늘었더군요;; 연예인뿐만아니라
동물,일반인사진,그리고..
가족사진;;
가족사진이 가장 충격이였습니다..
눈도파여있고 송곳으로찍은건지 바늘로찍은건지
구멍은 수백개정도나있고;; 빨간색사인팬으로 눈주위를
새빨갛게 색칠해놨습니다 미친새끼가
아...
184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32:58.67 ID:DIaQXZG+Iqk
대박;; 그 선생님한테 좀 더 심도있게 상담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185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33:08.20 ID:HI0Pu0n0Y1+
>>182
그래야되겠지..??
아 잠시만 이새끼가 갑자기 부엌쪽으로 갔어
186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44:02.43 ID:HI0Pu0n0Y1+
어떻게 지ㄷ금이미치ㄴ놈이부엌칼가지고
ㅇㅣㄴ형난도질하고있어 어떻하지 말려야하나ㅑ??
187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44:50.88 ID:lI+ocNPuRBk
으익....
동생 무섭다 ㅠㅠㅠㅠ
188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45:20.80 ID:lI+ocNPuRBk
>>186
인형? 말리려다가 스레주도 다치면 어떡해!!!
189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48:16.58 ID:HI0Pu0n0Y1+
>>188아까 부엌쪽으로 가는거 몰래보다가 갑자기 확뒤돌아봐서 방에숨었다가
다시 나가서 방에들어간동생몰래봤는데
인형 막 찌르고 찢고있어 웃으면서
아 이새끼미쳤어 왜이러지...
190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49:24.41 ID:lI+ocNPuRBk
>>189
인형에 사진 같은거 붙어있는... (잉?) 그런건 아니겠지??
191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50:01.73 ID:xgb+i6BUQoQ
무섭다아..ㅜㅜ
192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50:34.20 ID:HI0Pu0n0Y1+
>>190아니야.. 그런건아닌거같아;;
말리러 들어가볼까..;;?아.. 집에 나랑 저새끼밖에없는데..ㅠㅠ
193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51:12.34 ID:lI+ocNPuRBk
>>192
부엌칼....
위험하지 않을까?
194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52:28.51 ID:HI0Pu0n0Y1+
동생웃음소리가 조용해졌어 ..
왜지??
잠깐보고올게
195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52:42.31 ID:lI+ocNPuRBk
>>194
조심해!!
196 이름:이름없음 :2010/09/09(목) 19:56:36.96 ID:HI0Pu0n0Y1+
나지금 내방문 걸어잠궜어
말 먼저 걸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