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 일인데

지금은 고딩이고 그때가 중2였을거에요 아마

제가 꿈을 꿀때는 항상 일상적인 꿈만꾸거든요

집에서 자다 일어나고 학교가고 놀다가 집에오고

근데 어느날은 평소랑 좀 다르더라고요

꿈에서 학교끝나고 놀다가 집에가는 길이였거든요

보통 어두워지기전에 들어가는데 그때 꾼꿈은 늦게들어가더라고요

집앞 골목에 다왔는데 저희집에서 딱봐도 기분나쁜 시커먼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나서는 저희 큰아버지가 동생을 데리고나와서 저한테 데려다주셨어요. 참고로 저희 큰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그러고 잠에서깼는데 평소처럼 일어나서 학교에갔다가 집에오는길이였는데

집앞 골목에 서자마자 진짜 믿기싫지만 집에서 불이나더라고요.. 창문에서 연기가 솔솔 새어나오고

다행히도 집에는 아무도없었고 제가 119를 빨리 불러서 피해는 최소화 해서 여차저차 잘 정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집에 불이난걸 확인한게 3시 35분쯤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동생이 불나기전인 10분전에 학원가려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꿈에서 자기가 혼자 집에서 낮잠을자는데 누가 자기를깨워서 저한테 데려다 줬다는겁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큰아버지가 동생을 구해주신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