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41:03 ID:ci4Zpo1LSj2

그렇게 무서운건 아니였는데 침대 아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일어나 보니
동생이 침대 아래로 머리를 들이밀고 있었다..진짜 깜짝 놀랐어 밤중에..
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42:13 ID:ci4Zpo1LSj2

>>50 그런걸까?우리 부모님은입양아니까 더 관심을 주면 더 주었지 차이내지는 않았거든..
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45:48 ID:CupJdq42KIA

>>52
차이를 안주려고는 하지만 그 동생의 눈에는 스레주에게 더 애정을 준다고 느낀것같아
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47:13 ID:ci4Zpo1LSj2

다시 여름방학으로 돌아가서 엄마 생신이 되었어..
나는 그간 모은 용돈으로 고급 손수건을 한장 샀다.동생은 나이에 맞게 쿨팩응 하나 샀고 엄마는 둘다 기쁘게 받았다
특히 동생 선물은 더더욱.가슴으로 낳은 딸이니까 얼마나 기뻤겠어
엄마는 동생을 꽉 안아줬다
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47:51 ID:ci4Zpo1LSj2

>>53 그런가?왠지 일리있는 말인 것 같아
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52:42 ID:Wcl+CbOJzx6

이거무슨 공포영화도아니고 내가보기엔 스레주한테 일부러그러는거 같아 스레주도 한번 비슷하게겁을줘봐
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53:52 ID:LytlPjRZyEU

응ㅇㅇㅇ 스레주 어디갔어..ㅜㅜ
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56:59 ID:hLSdMlgNSpc

그리고 그날 밤 자고있는데 동생이 옆에서 시끄럽게 잠꼬대를 했어.
엄마 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언니라고 하는 거였다..
언니언나언니..스레주스레주..그렇게 한참 중얼거리다 잠들더라..
당시 나는 동생에게 섬뜩한 일을 너무 많이 당해서 그것도 끔찍히 무서웠다
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57:15 ID:CupJdq42KIA

>>57 스레주가 좀있으면 동생온다고했으니 온것같다
무슨일이 없어야할텐데
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58:17 ID:hLSdMlgNSpc

>>56 겁을?역효과가 있지 않을까ㅜㅠㅠ

동생이 와서 이만 할께,오늘은 별일 없기를 바라면서ㅜㅜ
밤 늦게 쯤이나 내일 올께!
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8:58:47 ID:ie40wW504EM

혹시 여동생에게 언니가 있지 않았을까?
배다른 형제...로 혹시라도 아버지가 바람펴서 낳은애를
버릴수도(ㅡㅡ;;)있잖아? 미안 소설써서
그건 그렇고 정말 무섭다;;오싹오싹
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9:00:31 ID:CupJdq42KIA

>>56
오히려 역효과로 부모님에게 이른다던지
한수 두수 앞서서 봐야된다
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19:10:03 ID:Wcl+CbOJzx6

그럼...무덤덤하게 대하면 당황하지않을까? 뭐야 동생...이상해ㅠ
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45:22 ID:hLSdMlgNSpc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졸리다고 방에 일찍 들어가서 모바일로 남겨
사람있던 없던 계속 썰 풀께,지금까지 동생은 아무 문제 없다
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46:51 ID:CupJdq42KIA

문제 없다니 다행이네
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49:00 ID:hLSdMlgNSpc

어디보자..엄마 생일까지 이야기 했구나
어느날 모처럼 엄마아빠가 일찍 귀가했었어.나는 아,오늘은 아무 문제가 없겠구나!하고 한시름 놓았지
아빠가 오랜만에 온가족이 TV로 영화나 한편 보자!라고 하셔서(위에서 말했듯이 우리집은 Btv 영화도 사서 볼 수 있다)
나랑 동생을 심부름 보내셨다..뭐 먹을 과자 같은거 사오라고.
나는 좀 무서웠지만 설마ㅋ하고 동생이랑 심부름을 나갔다
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1:36 ID:hLSdMlgNSpc

>>65 고마워

우리 집은 28층이야,아파트가 굉장히 고층이거든..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귀가 아프다
내려오는데 1분 정도 걸리는 것같아.빠른건지 느린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나는 동생이랑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근데 동생이 스멀스멀 내 손을 잡더라고.놀랐지만 뭔가 묘한 기분이라서..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언니"라고 나를 부르길래 쳐다봤더니 뭔가를 가르키는 거야
그래서 거기로 시선을 돌렸더니 CCTV가 있더라고
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4:48 ID:hLSdMlgNSpc

의미를 잘 모르겠어서 동생을 다시봤더니 갑자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주저앉더라고
발작이라도 일으키는 것 처럼 몸을 덜덜 떨더니 내 손을 물어 뜯더라고..진짜 깜짝 놀랐어
또 눈이 휙 돌아가서 내 손을 물어뜯길래..아프기도 하고 무서워서 최선을 다해 애를 떨어트려놨다
순간 1층에 왔고..CCTV을 가르킨 이유는 아직도 모른다..
하여튼 1층에 돌아오니까 애가 귀신같이 정상으로 돌아오더라
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6:43 ID:hLSdMlgNSpc

이 사건은 의미를 모르겠어..
왜 갑자기 내손을 잡았는지 물었는지 CCTV를 가르켰는지..
하여튼 난 그날 확실히 얘가 나한테만 악의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됬다.
동생은 다시 태연하게 엘리베이터를 타서 문을 닫더니 다시 위로 올라갔고
난 무서워서 1층에서 계속 굳어있다 허겁지겁 심부름하고 올라갔더니
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7:59 ID:Q5b2+KfD0gM

CCTV에 자기가 한 행동이보이니까 가르킨거겠지... 니동생 갈수록
민폐캐네
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8:00 ID:hLSdMlgNSpc

동생은 아무렇지 않게 엄마아빠 앞에서 바이올린 재롱잔치를 하고 있었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있었어 난 동생이 제대로 바이올린 키는걸 그 때 처음 들었다
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8:00 ID:CupJdq42KIA

>>68
...왠지 알것같다
cctv그거 목소리는 녹음이 안되잖아
그 애 설마 스레주가 자기를 해하려고해서 빠져나오려고
바둥댔다. 라는 각본으로 보여주려는 거 아닐까 그런상황이라면 보통 자해할 사람이 거의 없잖아 이유가 있으니까.. 이거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
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0:58:13 ID:LytlPjRZyEU

헉;;; 무섭겠다;;;
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00:34 ID:hLSdMlgNSpc

>>72 설마..9살짜리가 그런 생각까지 했을까...?

그날 나는 동생이 잘 때 엄마아빠한테 울면서 지금까지 일을 늘어놓았다
엄마아빠은 처음에는 못믿겠다는 눈치였는데 나중에 내가 어엉 우니까
알았어,동생이랑 이야기 해볼께 하고 날 돌려보냈다
그리고 엄마아빠가 동생이랑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여름방학은 평화로웠고
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03:04 ID:hLSdMlgNSpc

개학을 하고 몇일동안은 평화로웠어
비록 동생이랑 이야기하는 건 정말 극히 드물었지만..심지어 잠꼬대랑 몽류병까지 수그러들었고
그러다 어느날 또 사건이 하나 터졌다
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05:11 ID:CupJdq42KIA

>>74
스레주 요즘 세상은 쉽지않아
누구보다 일찍 상처입은 아이였고 어릴수록 집착은 강해
그 아이라면은 애정을 더 얻기위해서 무언들못할까, 라고 생각해
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05:12 ID:toai15Ru5jg

어유...동생 무서워서 살겟나...
나같음 몇대 때렸겟다...;;
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06:14 ID:hLSdMlgNSpc

동생이 입양되기 전에 만들어 놓은 우리집 앨범,그니까 동생이 없는 우리집 앨범은
가족끼리 상의해서 동생 눈에 띄지 않게 숨기기로 했었다.
어느날 내가 조금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동생이 목욕이라도 하는 줄 알았다
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08:12 ID:LX9ubLKl9sU

헐..혹시앨범을..
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0:01 ID:hLSdMlgNSpc

>>76 그런가?하지만 지금까지 행동은 자해 아니면 미친(...)짓이였지
나에게 피해가 올 행동은 아니였잖아..?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밥을 차리고 있는데 뭔가를 나한테 던지더라고
그래서 응?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앨범 사진을 물에 적셔서 죽을 만들어서는
(사진이 인화사진이 아니라 디카로 프린트한 거야)뭉텅이로 만들어서 던지더라고
처음에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종이로 나한테 심술을 부리는 구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앨범이 갈기갈기 찢겨서 커버만 남아있더라고
나 한테 던지면서 하는 말이 "너희 가족은 전부 싫어!!우리 가족이 좋아!!"라고 하더라고..
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1:47 ID:hLSdMlgNSpc

그때는 나도 분노가 폭팔했다..이건 솔직히 나도 잘못했다고 생각해..반성중
여튼 너무 화가나서 "너희 가족이 누군데!!!"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랬더니 눈이 충혈되도록 부릅뜨고 하는 말이
"000(스레주 엄마이름)***(스레주 아빠이름)&&&(동생이름)이 우리 가족이야!!!"라고..
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2:12 ID:mOobOeuZ4Fc

혹시 오펀 천사의 비밀같이 나이를 안먹는어른이나....
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2:19 ID:CupJdq42KIA

도가 지나치네..
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2:30 ID:LX9ubLKl9sU

...나같았으면 진짜 미친듯이 화냈을텐데..자기 가족 추억이 있는 앨범을 그런식으로 해놓았으면...
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2:38 ID:LytlPjRZyEU

헉....
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3:56 ID:hLSdMlgNSpc

순간 멍해서..진짜 멍했다...
그대로 동생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거 머리를 뽑다시피 하더니 방으러 들어갔다...
오랜만이여서 그런지 그때 진짜 무서웠어..어쨋든 자해라도 할까 무서워서
빨리 방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문을 잠궜더라고..
그래서 베란다를 통해서(위에서 말했듯이 거실-베란다-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가려고 베란다에 있는 창문을 열었다
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5:18 ID:Q5b2+KfD0gM

아시발 순간 좀 빢쳤다. 스레주네 가족싫으면 집나가 ㅅㅂ녀나라고 말하고싶군..가족의추억의 사진을 그딴식으로 뭉개버리다니
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6:17 ID:hLSdMlgNSpc

동생은 굉장히 화가나서 뭔가 답답하다는 듯이 침대에서 쿵쾅쿵쾅 거리고 베게를 던지고..씩씨거리더라고
그때는 나도 진짜 화가나서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다.이제 그만하라고,나한테 왜그러냐고
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6:57 ID:hLSdMlgNSpc

잠깐만 동생이 들어간 방이 너무 조용해사 확인 좀 해봐야겠다
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7:04 ID:LX9ubLKl9sU

와... 진짜 그 동생 너무하네..스레주가 잘해줬는데도 그런거보면...정말 심각하네..
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8:04 ID:CupJdq42KIA

왠지 동생의 행동 이해할것같다
자아가 제대로 자리잡지않았는데 친부모는 사라지고
입양되어서 사랑받을 곳 찾았는데 거기에 진짜 딸이있고
왠지 자기 자리를 위협당할것같고 애정을 모두 받고 싶은것..
이건 집착에 가깝다고 본다
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19:12 ID:toai15Ru5jg

하 동생년 진짜...그냥 귓방망이를 후려버리지 왜
아니면 말하는거 녹음이라도 해놔
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0:18 ID:CupJdq42KIA

동생이 정말 나쁘기는 한데 그 동생의 입장에서
생각면 스레주는 자신의 행복을 위협할 한 사람으로 보이는것같다
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1:13 ID:hLSdMlgNSpc

별일없이 그냥 자는 것 같아..

>>91 집착은 맞는 것 같아ㅜㅜ..근데 내가 걸리는게 뭐냐 하면
보통 집착은 내가 불리해지고 자기가 유리해지는..그런걸 해야되잖아
근데 동생은 자해아니면 내가 공포에 떠는 것만 골라하는게 이상하다...는거지
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2:23 ID:LX9ubLKl9sU

어린나이에 큰상처를 받은 동생도 불쌍하긴 하지만 지금상태로 봐선 동생의 집착이 너무심한것같음..
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3:20 ID:hLSdMlgNSpc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렇게 내가 화를 한바탕 내니까 갑자기 소리를 꽥 지르더니 쓰러지듯이 픽 잠들더라..
당황해서 숨쉬나 안쉬나 확인도 해보고..그랬는데 단순히 자는 거 같았다..
여튼 그날 무섭고 짜증나서 혼자 밥먹고 컴퓨터하다 소파에서 잤어
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4:38 ID:hLSdMlgNSpc

그리고 동생은 나랑 눈도 안마주치고 일주일 정도를 지냈다
뭔가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화가났다 무서웠다..복잡했어
어쨋든 우리는 그런 상황에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다.
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4:38 ID:ie40wW504EM

질문 하나만 할게
여동생 입양을 왜 한건지 알아?
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5:19 ID:CupJdq42KIA

>>94
자해는 자신이 스트레스를 풀곳이 없어서 물건을 부시면
혼이 날까봐 자신의 몸을 선택한것같아
스레주가 겁먹는걸보면서 자신이 한 수위라는 것을 보이려는 것아닐까?
1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1/13 21:26:14 ID:hLSdMlgNSpc

>>98 엄마아빠늬 깊은 뜻이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워낙 엄마아빠가 봉사나 헌신을 좋아하시고 둘째도 보시고 싶었는데
엄마가 갱년...이 너무 빨리와서 못보셨거든..
아마 무엇보다 자매가 둘이 행복해하는걸 보시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내 추측이야
100.5 이름 : 레스걸★ : 2012/01/13 21:26:14 ID:???

레스 100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