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2:08 ID:MEHXgwPnHdk

여러가지 의미로 공포였네..
4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2:54 ID:lLLTlzEl9fI

정신을 차린 L은 자기가 한 일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K랑 J의 증언 하에 눈이 동그래졌고
이내 셋은 나보고 귀신 애인 생겼다고
보이냐는둥 잘생겼냐는둥 ... 진짜 엄청나게 볶아댔던 걸로 기억해
나는 그저 아 응 아니.. 정도로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속으로는 아오 단발이 이 ㅅㅂ년이 그러면 그렇지를 연발했고
단발이는 내가 난처한게 엄청 재밌었는지 계속 웃어제꼈었던 걸로
기억해....ㅠㅠㅠㅠ
4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3:49 ID:12TyMCvxYdA

개인적인생각이지만 단발이 넘 깜찍한것 같닼ㅋㅋㅋㅋㅋ 왠지 귀여워...기분 나쁘다면 미안하지만ㅎ...
4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5:31 ID:lLLTlzEl9fI

>>451 정말 공포였다....ㅠㅠㅠㅠ
>>453 기분 나쁜 건 아닌데.. 솔직히 말해서 까...깜찍보단 끔찍..ㅠㅠㅠ

학교에다가 소문낸다는걸 진짜.. 어휴
떡볶이에 순대에 튀김.. 분식 풀세트로 사주면서 입을 막느라
지갑이 몽땅 털린 기억은 악몽이었다 -_-....
4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6:37 ID:ngnIMBPC87s

귀신이 음식을 먹을수도있어?! 신기하다... 아 친구들한테 사준건가...?
4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7:25 ID:12TyMCvxYdA

보이냐는질문에는 보인다고 한거야..??
4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8:50 ID:lLLTlzEl9fI

>>455 친구들한테 사준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덕분에 당분간 계속 친구들한테 놀림받고.. 어휴..
그나마 큰 일이 안 일어난걸 위안삼긴 했는데 많이 슬펐다..
그 때 했던 단발이의 아는소리는 역시나 전부 엉터리였고..
우리의 기말고사는 우주로 가버렸지. (....)
하지만 단발이가 마지막에 J보고 조심하라고 말한건 진짜였었어.
그 얘기는 내일 저녁에 할게.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
4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2:59:20 ID:lLLTlzEl9fI

>>456 희미하게 보인다고 대충 얼버무렸던 걸로 기억해...
4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3:11:16 ID:ngnIMBPC87s

응 잘가~
4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3:13:56 ID:njAIG3yjIC2

수고했어 스레주~
4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3:30:20 ID:pwWOpfvTHJU

기대할게 ㅎ스레주 이야기너무재밌당 앞으로도계속 썰풀어종 ㅋㅋ
4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3:46:52 ID:o7mcxLBQ9XU

으앜ㅋㅋㅋㅋ 괴담답지 않게 재밌엌ㅋㅋ
이 스레 보러 매일오게생겼다
4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3 23:59:51 ID:sObTdCaQG4I

야자끝나고 보러오니 찰지구나..
매일 재밌게 보고 있어 스레주 ㅋㅋ
4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00:49:15 ID:0IJu9ZoNdSY

완독햇다 스레넘재밌게보고있어!
4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00:55:31 ID:YrwmONRjV5k

정독해버렸다ㅋㅋ이거꼭싸우자귀신아같아
4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00:55:42 ID:YrwmONRjV5k

정독해버렸다ㅋㅋ이거꼭싸우자귀신아같아
4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02:37:31 ID:2M32FGDkbbM

정주행 완료! 뒷내용이 너무 기대된다ㅠㅠ
4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04:16:53 ID:K2RufdsL1ZY

ㄱㅅ 요즞 허접한 글들만 보다가 너무재밌다 이 스레 ㅋㅋ
4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15:35:14 ID:TGYa+6lWBuU

야!!!!! 빨리올려달랑께롱 ㅠㅠ
나 똥줄타서죽는다람쥐
4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16:59:20 ID:yUfwjBrOkoM

완전 재밌닼ㅋㅋㅋㅋ 빨리 올려줘!!ㅠㅠㅠ
4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17:00:26 ID:yUfwjBrOkoM

완전 재밌닼ㅋㅋㅋㅋ 빨리 올려줘!!ㅠㅠㅠ
4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18:08:53 ID:tGVYLxPRHlQ

빨라오쇼!
냉큼오쇼!
473 이름 : 이름없음 ◆OshyTlkXNE : 2012/03/14 21:11:28 ID:41FhJ73o2Hw

스레주다~
오늘은 질문레스 남긴 사람이 없네?
그럼 바로 얘기 시작할게 ㅋㅋㅋ!
4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12:56 ID:41FhJ73o2Hw

기말고사를 끝내고 여름방학이 될 때까지는 큰 일은 없었어
어제 말한 일 때문에 학교생활이 ㅈ..조금 곤란해졌던 건 빼고
그래도 나의 파워풀한 모르는척에 애들은 점점 귀신건을 잊어갔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도 ㅋ 래 ㅋ 했다
4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14:53 ID:41FhJ73o2Hw

당시 우리학교는 1학년은 방학보충을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YOOOOOOOOOOOOOOOO!!!를 외쳤지만
현실은 그런거 없다 학원크리 흑흑...
집이 좀 떨어져 있던 K와 G는 종합반으로 들어갔고
나랑 J는 영어학원을 등록했지.. 그래서 상대적으로 J랑 같이있는 시간이
많이 늘었어
4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15:27 ID:5AN7oLiqeH2

올ㅋ나동접올ㅋ 듣고이써풀어조썰
4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17:01 ID:5AN7oLiqeH2

그래서 ㅇㅇ?
4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19:07 ID:41FhJ73o2Hw

게다가 이 J는 겁도 좀 많고
생각하는게 얼굴에 잘 드러나는 타입이라
나는 매일 얘 얼굴만 보고도 하루가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ㅋㅋㅋ..
뭐 평상시에도 학원에 갇혀있느라 나나 걔나 썩어 있었지만..
아무튼 그러다가 8월 초쯤 J가 다크서클이 갑자기 쩔어지기 시작했다
난 처음엔 얘가 열공한답시고 밤새나 싶엇지
4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2:04 ID:tGVYLxPRHlQ

동접인거야??ㅋㅋ
암튼 잘보고있다:-)
4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3:00 ID:TGYa+6lWBuU

올 ㅋ
4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3:25 ID:41FhJ73o2Hw

그래서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말을 좀 건넸는데
얘 표정이 울것같이 되는거였다
나는 뭔가 심각한일이 있구나 하고 캐물었지만
장소가 주로 학원이어서 그랬는지 애가 회피만 하는거야
근데 날이갈수록 애가 미라꼴이 되어가길래
결국 주말에 닥치고 나오라고 일방선언을 했다
4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4:43 ID:41FhJ73o2Hw

J는 꺼려하면서도 나오기는 했어
왠지 사람 많은 곳에서 대화하는건 싫어하는 것 같기에
한적한 공원으로 가서 얘기했지
J가 한참만에 꺼낸 말은 자기가 계속 이상한 꿈을 꾼다는 거였다
4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6:05 ID:41FhJ73o2Hw

무슨 꿈이냐고 물어봤더니 애가 또 한참을 우물쭈물하는거야
결국 절대 안 퍼뜨리겠다고 한 서너번 약조를 받고 나서야
애가 털어놨어
자기 꿈에 왠 남자가 나와서 자꾸 자기를 덮치려고 한다고..
근데 그게 싫으면서도 좋은 미묘한 기분인데다가
꼭 진짜 논 것처럼 일어나고 나면 기운이 쭉쭉 빠진다는 거였다
4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7:17 ID:41FhJ73o2Hw

난 설마...싶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단발이가 색귀 붙었네~라고 노래를 부르길래
아이고야 싶었다...
평소 같았으면 휘말리기 싫어서 그냥 발을 뺐을 텐데
아무래도 절친한 친구가 그 꼴인걸 보니까 그냥 갈 수가 없었어..
4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8:43 ID:TGYa+6lWBuU

오늘은 폭풍풀어주고 가도록!!!!!
4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8:47 ID:41FhJ73o2Hw

하지만 난 영적 능력이 미미해서 귀신을 쫓아내거나 하지는 못하는지라
함부로 나설수도 없었지... 나섰다가 또 위험해질걸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했고;
어쨌든 그래서 난 J한테 좀더 많은 걸 물어봤어.
애가 하도 꺼려하길래 먹을 것도 좀 사주면서..;
4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28:56 ID:TGYa+6lWBuU

알라뷰 쪽쪽쪽
4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1:26 ID:41FhJ73o2Hw

>>485 어이... 너무 많이풀면 나 지친다구 ㅋㅋㅋ 체력이 곶아라..

아무튼 J는 그 남자가 싫으면서도 좋은 이상한 기분이랬어
덮침당하는건 거부감이 들지만 그 남자가 꿈에서 너무
잘해준다는 거였다. 그리고 일어나도 피곤한데다가
그 남자가 보고 싶어서 계속 자고만 싶고
그것 때문에 공부도 잘 안된다고 하더라.
4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2:37 ID:41FhJ73o2Hw

난 일단 J한테 뭐 이상한거 주워온 게 없냐고 물어봤어.
주워오는 물건에 잡귀가 붙어올 수 있다고 들었었거든 그때.
하지만 J는 주워온 물건 따위는 없다고 했다..
최근에 변화가 있었냐고 물어봐도 없다고 했고.
결국 감을 잡지 못한 나는 J의 집에 가보기로 했어.
4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3:09 ID:mtFqzkAjdoc

전형적귀접이네
4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3:47 ID:41FhJ73o2Hw

단발이는 옆에서 계속 도와줄까? 도와줄까? 하면서
자기만 있으면 다 해결될거라는 것처럼 말했는데..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은데다가 계속 단발이에게만 의지하는 것도
좋지 않은 거라 생각해서 그냥 가만히 짱박혀 있으라고 했다.
아무튼 그래서 주말에 날짜를 잡고 나는 J의 집으로 놀러갔어.
4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4:57 ID:TGYa+6lWBuU

인생이 판타지네
나랑은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난 정말 평범한 사람이거든..
가위조차안눌려봤다;;
그래서 항상 이런글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곤 하지
항상 재밋게 읽고 있다
매일 눈팅만하다가 오늘 첨 레스담 ㅋ
4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5:30 ID:TGYa+6lWBuU

스레주의 팬이다람쥐
4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37:08 ID:41FhJ73o2Hw

J는 좀 소심하면서도 세심한 성격이라, 예쁘고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진 방을 갖고 있었어.
난 J의 방을 이곳저곳 뒤져봤지만 딱히 이렇다 할 만한 단서는 못찾았지..
골치가 아파진 난 결국 밤까지 기다리기로 했어.
4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40:11 ID:41FhJ73o2Hw

>>492-493 고마워 ㅋㅋㅋㅋ 나도 지금은 꽤 평범하게 살고 있는지라..ㅋㅋ

J는 내가 있어서 그런지, 좀 불안해했지만 금방 깊이 잠들었어.
난 불을 끄고 수면등만 키고, 방문을 잠근 채 구석에서 기다렸어
혹시 몰라서 소금을 컵에 담아서 든 채로..;
4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44:05 ID:TGYa+6lWBuU

스레주 코파니?
4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46:21 ID:41FhJ73o2Hw

그렇게 한 두시간인가 세시간 지났을 거야
공기가 살짝 싸아한게 느낌이 왔어. 아 왔구나 하고.
정말 잘생긴 남자귀신이었는데 대놓고 방문을 뚫고,
날 쌩까고(;;) J의 몸 위에 포개졌다..
4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48:24 ID:41FhJ73o2Hw

>>496 중간중간 다른 일이 있어서 좀 뜨음할 때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 지금 생각해도 참 민망한 장면이었어.
위에 포개져서 정말 대놓고 야한 짓(;..)을 하는데
나는 그 대범함에 그대로 벙쪄서 한동안 나설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단발이는 와 저거보게 ㅋㅋㅋ하면서 쪼개고 있었고 -_-;
4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50:25 ID:FWqegOcf15A

헉 색귀라니!!!!
으아아아아!!!!
5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4 21:51:24 ID:TGYa+6lWBuU

ㄱㄱ ㅑ 야해~~~~!!!!!!!!!!!!!!y///y
500.5 이름 : 레스걸★ : 2012/03/14 21:51:24 ID:???

레스 500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