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3:04 ID:Wf6FaVXdtpo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분명 몸은 내 몸이었는데
내 몸이 아닌 듯한.. 이상한 기분이었어.
눈앞에는 아귀 남자애가 나가떨어져서 심통난 얼굴로 주저앉아 있었고
잠깐동안 사태 파악이 안되는데 갑자기 입이 멋대로 열렸어.
7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3:35 ID:l5yYPPXC2UE

헉 단발이 빙의된건가
7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3:50 ID:AJHeqo2CK5Y

현기증난단말이에용 어서 ㅋㅋㅋㅋ
7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4:36 ID:Wf6FaVXdtpo


단발이가 내 몸을 제어한 거지..
단발이는 내 목소리로 욕을 섞어서 호통을 치는데
참.. 뭐랄까 기분이.. 거시기했다 -_-;
자기 목소리로 다른 사람 말을 듣는 기분이란...
하지만 남자애도 만만찮아서 나보고 사기꾼이라고 죽여버리겠다느니 하는
험한 말로 맞섰다;;
7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4:39 ID:l5yYPPXC2UE

새로고침 폭발 ㅋㅋㅋㅋㅋㅋㅋ
7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6:17 ID:Wf6FaVXdtpo

단발이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지
눈에 힘을 주면서 기합을 질렀는데
그 순간 갑자기 중력 같은 강한 힘이 느껴졌어. 빙의 상태라서 그랬는지..
그리고 남자애가 바닥에 퍽 엎어졌어. 아 이게 단발이의 기구나. 싶더라..
단발이는 남자애한테 어디서 건방지게 구느냐,
무릎꿇고 똑바로 들어라
라는둥 엄청난 욕과 호통을 선사했다-_-;
7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6:17 ID:l5yYPPXC2UE

안되겠다 모레딕으로 읽으러 들어와야지
7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8:12 ID:AJHeqo2CK5Y

나두 새로고침 폭발... 단발이같은 캐릭터 맘에들어..
내스타일이야.. 어뜩해 ㅋㅋㅋㅋㅋ
몸매가 좋다는것도 맘에들어....
미안에 쓸데없는말해서 열심히 썰 풀어줘!!
7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8:47 ID:Wf6FaVXdtpo

남자애는 힘에 억눌려서 제대로 기도 못 쓰고 빌빌대다가
울음을 터뜨렸어. 난 속으로 그만하면 됐지 않나? 싶었는데
단발이가 육성으로 되긴 뭐가 돼! 하길래 깜짝 놀랐다 -_-; 생각까지
읽는 거냐.. 빙의하면..
단발이는 남자애한테 있는 과자나 먹고 꺼지라는 식으로
협박조로 얘기했고.. 결국 남자애는 울면서 그러겠다고 하고 사라졌다..;;
7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09:13 ID:ucagib48dyk

최고! 스레주글 읽으라고 못자고있다 ㅋㅋ
7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0:25 ID:Wf6FaVXdtpo

단발이는 그러고 나서 내 몸에서 나왔는데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하는 얼굴로 나 짱쎄지?ㅋ 라는식으로
말하는게 참.. 허허..-_-;;;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 몸에 함부로 들어온 건 기분이 나빠서
몇 마디 잔소리를 했던 걸로 기억해. 단발이는 감당도 못하면서
함부로 빙의를 받아들였다고 따졌고...ㅠㅠ
7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2:06 ID:5NG12Rd2iOE

>>760
동감..나도 안자고 보고있닷
7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2:15 ID:Wf6FaVXdtpo

어쨌거나, 다 끝내고 방에 들어가니까
포니는 잘만 자고 있고
나머지 애들은 다 끝났다고 과자 까먹으면서 놀고 있더라.
난 태연한 척 이제 끝났나보네~ 라고 하면서 같이 과자를 까먹었고..ㅠ
포니네 엄마는 애들이 영특하다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우리한테 만원씩 주셨다... ㅎㄷㄷ..
7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2:15 ID:z4LjgU0uMsI

먼치킨이네ㅎㅎ
7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4:03 ID:Wf6FaVXdtpo

>>764 이 때까지만 해도 그런줄 알았다...-_-;

그 뒤로 포니는 완전히 정상이 됐는데
이미 평판이 낮아져서 그 뒤로 왕따건으로 고생을 좀 했던 걸로 기억해.
다행스럽게도 그건 엔젤이랑 찐빵이가 엄청 노력을 해서 나아졌지만..
(레알 천사들..ㅠㅠ)
단발이는 그 일을 계속 핑계로 나보고 자길 받아들이라고 귀찮게 굴었는데
난 제사지내겠다고 협박하면서 단발이 입을 다물게 했다.-_-;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7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4:42 ID:Wf6FaVXdtpo

남은 칸을 보니 내일은 아마 2판을 세워야 할 것 같네ㅋㅋ...
그럼 다들 늦은 밤까지 수고했어! 잘자!
7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5:28 ID:AJHeqo2CK5Y

드뎌 끝났네 ㅋㅋㅋ 아 진짜 스레주얘기너무 재미있어 ㅠㅠㅠㅠ
썰푸느라수고! 벌써 시간이 일케됬네 ㅠㅠ 잘자!!
7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5:38 ID:z4LjgU0uMsI

풀어주느라 수고 ㅋㅋ내꿈꿔^-'
7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6:24 ID:5NG12Rd2iOE

재밌다...이걸로 오늘얘기는 끝이군
젖절하게 썰푸는 스레주가 대단하다..난 오늘저녁에도 이 스레보러 오겠지..
스레주 수고했어!
7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1:17:24 ID:BdCfBiUS1jU

으으 재밌다.. 결국 이 스레는 단발이가 떠나는 에피소드로 끝나겄구나
7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2:31:38 ID:VzGz3P7eRqI

그렇게 무당이 아닌데 무당처럼 몸에 받아들이면 힘들지 않아?
무당도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7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3:00:19 ID:+2KQA8MiEz+

내가 지금껏 가위 한 번 눌려 본 적 없는데 이상하게 특정 지역만 가면 몸 상태가 나빠지고 헛것이 보이는 건 무슨 경우인지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
7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3:02:58 ID:+2KQA8MiEz+

스레주가 무당은 아니여도 귀신 관련해서 이런저런 경험이 많은 것 같아서 한 번 물어보는 거니까 무시해도 상관은 없지만... 요즘들어 그런 일이 점점 잦아지는 것 같아서 묻는 말임
7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3:11:00 ID:+2KQA8MiEz+

그 특정 지역이라는 게 우리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댁.
단순히 환경이 바껴서 그런 거라면 좋겠는데 어째 그 지역이 아니라 집을 기준으로 멀어질 수록 몸 상태가 점점 나아진다.
2년 전 쯤 부터는 귀신 비스무리한 것도 자꾸 보이기 시작하고...그것도 가족 중에서 나 혼자만 이러니 시골 내려가기가 무섭다 아무도 안 믿어ㅜ
7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07:02:59 ID:5PX60UnEIWE

사람없니
7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0:39:17 ID:Llf+n0NMsH+

<<775
있다, 있었다?
7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0:47:52 ID:l5yYPPXC2UE

이 스레는 스레주가 오는순간부터 불붙는 스레라 아침엔 정전이지....ㅋ
7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0:56:26 ID:Llf+n0NMsH+

엉엉 ㅠㅠ
7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1:03:17 ID:JZfcgR9jINU

하 정말 단발이에게 빠져든다..
짱쎄잖아
7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1:55:34 ID:sD5XGmzCS2w

아진짜 엄창 존나재미있다 얼른텨와수레주
7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5:41:15 ID:5PX60UnEIWE

ㄱㅅ
7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7:07:44 ID:pt8+0zIGdns

ㄱㅅ
7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9:17:43 ID:DNFKA+dq9zs

갱신
7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19:55:59 ID:VGlns7XMEzE

스레주 단발이도 스레주가 스레딕에다 이거 쓰는 거 알고 있어?
785 이름 : 이름없음 ◆OshyTlkXNE : 2012/03/16 20:25:37 ID:Wf6FaVXdtpo

스레주다~
오늘은 여기 달린 질문 몇개에만 답하고 바로 새 판을 세울게.
7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20:28:14 ID:Wf6FaVXdtpo

>>771 힘들어. 단발이가 들어오는 걸 내가 무지 싫어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고.
>>772 특정 지역의 지기가 강하면, 그 지기와 잘 맞지 않는 사람의 경우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컨디션이 저조해질 수 있어...
아니면 지박령이 해를 끼친다거나, 수맥이 존재할 수도 있지.
기가 자꾸 충돌하면 자연스럽게 본인의 기도 약해져서
귀신을 보고 그럴 수가 있어. 자주 가면 적응되어서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자리를 최대한 피하거나, 아니면 원인을 정확히 찾아서
부적을 쓰거나 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어.
7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23:08:04 ID:q+GL0b489JM

왠지 단발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신의 탑이란 웹툰의 아낙 자하드..ㅋㅋ
단발머리 스타일때문인가..ㅋㅋㅋ
7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16 23:09:15 ID:q+GL0b489JM

ㅋㅋㅋ
789 이름 : ㄹㅇㄴㅁ : 2012/04/17 18:38:54 ID:s++rZ7gNxkY

귀여니소설이 왜 팔리는지 알
겠닼ㅋㅋ 작가데뷔해도 되겠넼ㅋ
7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8/17 20:58:36 ID:KYfRkP6o3ZY

ㄱㅅ
791 이름 : stop : 2012/08/17 21:02:48 ID:iQadUeCBKVo

갱신시키지마 병신들아
7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8/17 21:07:38 ID:EjUXaljfepg

스탑 쓰면 안갱신 되는건가?
7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9/05 17:12:54 ID:PwUZf4regRY

이거 3판 언제나와요?
794 이름 : 이름없음 : 2012/12/17 22:15:58 ID:DEW+ogMQ31Y


795 이름 : 이름없음 : 2012/12/17 22:16:57 ID:+SZ3IVAlCjM

STOP
796 이름 : 이름없음 : 2012/12/29 12:12:27 ID:DAOMqh56gWU

소설 잘쓰네
797 이름 : 이름없음 : 2012/12/29 20:55:01 ID:dd0a6LiXsFY

이사이트이름이뭐임?
798 이름 : 이름없음 : 2012/12/29 21:02:54 ID:QzckTNpBMts

유입병신들 진짜ㅡㅡ 스탑
799 이름 : 이름없음 : 2012/12/30 11:22:27 ID:Z3Y0e4vef4I

Stop
800 이름 : 전차남 : 2013/01/04 03:03:28 ID:Csnu+uX2bzA

처처ㅓㅓ처으음 뵙..게습니니ㅣㄴ다.
800.5 이름 : 레스걸★ : 2013/01/04 03:03:28 ID:???

레스 800개 돌파!

801 이름 : 이름없음 : 2013/01/04 18:50:33 ID:4Z6YjS+TZlQ

작작 좀 갱신해. 그냥 보기만 하라고 고대 스레는 갱신하지 말라고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