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스레주, 이거 텍스트로 정리해서 가지고 있어도 돼?
나중에 보려고 하는데.
60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6:14 ID:jTW2so5F++Y
>>599
아하, 대문과 뒷간 부엌 장독 등등
신들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걸 들었었어.
그런 개념이구나.
60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6:30 ID:3QkHPcBG3vQ
>>599 뭐....지금은 잡신들이 존재할곳이없다는소리인가?
60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6:54 ID:0ZTBoCktVqc
>>598아니, 신을 받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신령의 의중이나 목적이 궁금한거
60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7:26 ID:0ZTBoCktVqc
>>602대문이나 장독 등등은 잡신이라기보다 가택신 아님?
60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7:54 ID:3QkHPcBG3vQ
>>604 그러니까 신들은 햇던사람의 핏줄이나 전생에햇던사람이니 찾아가는게아닐까라고 말한거야
60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8:50 ID:jTW2so5F++Y
>>605
그런 가택신들을 말한게 아닌건가?
가택신과 잡신은 또 다른개념인가... 귀신도 알아가면 갈수록
복잡한 것 같네. 스레주가 오늘은 한가하다니
이것도 물어볼게. 가택신과 잡신은 같은개념인거야?
60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09:08 ID:jTW2so5F++Y
>>605
그런 가택신들을 말한게 아닌건가?
가택신과 잡신은 또 다른개념인가... 귀신도 알아가면 갈수록
복잡한 것 같네. 스레주가 오늘은 한가하다니
이것도 물어볼게. 가택신과 잡신은 같은개념인거야?
60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0:47 ID:3QkHPcBG3vQ
갱신
61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1:05 ID:DH+oVwmV8l2
선행이라..신력? 그런걸기르기위해서
61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1:43 ID:3QkHPcBG3vQ
>>610 스레주야 ?
61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2:09 ID:lr1N8z3NfGU
>>601 상관없어. 가져가도 돼. 블로그 같은데로 퍼가도 상관없고.
>>603 잡신들이 있어도, 예전보다 사람들의 정신력이 강해지고
아는 것도 많아진데다가 대접을 안해주니까.
>>604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나도 추측성 대답밖에 못하겠다.
아마도 그런 식으로밖에 죗값을 못 갚을 정도로
엄청난 업보가 있는 게 아닐까. 솔직히 무속 관련 문제는
그 사람들 아니면 해결할 수가 없거든 대부분.
>>605 가택신도 잡신의 일종이야.
단지, 가택 밖의 존재들보다는 조금 격이 높아.
61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2:30 ID:0ZTBoCktVqc
>>606그니까 그런게 아니라...아오 답답하네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 궁금한 게 아니라
무당에게 붙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가 궁금한거라고
왜 하늘에서 안 놀고 궂이 강림하시어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선행 해서 레벨 올리기 경쟁이라도 하나 아니면 그런 행위가 존재의 이유가 되는가 뭐 그런거
썰푸는데 방해한 것에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스레주..
614 이름 : 이름없음 ◆OshyTlkXNE : 2012/03/23 00:13:00 ID:lr1N8z3NfGU
12시가 지났으니 인증코드를 새롭게 쓰고,
이야기 계속할게. 자꾸 늦어서 미안하다.. 동생이 계속 발광해 ㅠㅠ
61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3:18 ID:0ZTBoCktVqc
>>612스레주는 내 질문의 의도를 이해해줬구나ㅠ
짐작나느 바나마 말해줘서 고맙다.
61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6:08 ID:lr1N8z3NfGU
>>615 >>612에 추가하자면, 문제 해결 중에서 무속 관련 문제 해결이 가장 골치아프고 더럽다..
가장 추악한 사람(죽었지만)과 엮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법의 도움도 받을 수 없으니까. 그래서 그럴 거라고 추측해.
여자신령은 한 달의 기한을 주겠다고 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
아마 저승으로 잠시 돌아간 게 아닐까 싶어.
B는 한참 뒤에 정신을 차렸고.. 나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어느 정도 영능력이 있다는걸 말하기로 했다.
일단 B랑 나는 넷상이 아니라면 접점이 거의 없어서
좀 말해도 현실생활에 지장없을거라 판단했거든
61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7:13 ID:3QkHPcBG3vQ
>>615 아 그런소리엿구나 , 스레주말처럼 그럴수도잇고 패널티란게아닐까....
61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7:28 ID:oq0D35+KutI
>>568 >>571 답변부탁해
스레주제에 어긋나지 않으면
어긋나지 않은것 같다.
61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8:00 ID:3QkHPcBG3vQ
>>615 힘을쓸려면 제한이잇듯이?
62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8:04 ID:lr1N8z3NfGU
그래도 전부 얘기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단발이를 없는 존재 취급하듯 말하면 얘가 또
난리를 칠까봐, 적당히 꼭 필요한 사실만 얘기했어.
B는 겁먹은 얼굴이었지만 일단 내 말에 전부 수긍했어.
그러고 나니 이제 봉사를 어디서 할 건지가 큰 과제로 떠올랐지.
62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19:07 ID:0ZTBoCktVqc
>>620그냥 선행도 아니고 진짜 큰걸 터트려야 한다고 했으니..
곤란하네.. 봉사시간 점수로 해결하는것도 아니고
62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0:18 ID:lr1N8z3NfGU
>>618 간단한 이유야
일단 첫번째로 신령이니까, 어떻게든 나한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내가 함부로 나갔다가 화를 내면서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돌아가 버리면 B를 기껏 만난게 모두 허사가 되니까.
62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1:36 ID:lr1N8z3NfGU
>>622 덧붙여서, 당시 장소는 카페였고 사람이 많았어.
사람하고 땍땍거리면서 싸우기에도 엄청 민폐가 되는 곳인데..
유령하고 그러면 좇겨났을걸? 남들 눈엔
혼자서 땍댁거리는거로 보였을테니까. 아마 XX동 미친년이란 식으로
네이트판 같은데 올라갔을지도 모르고
62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1:50 ID:3QkHPcBG3vQ
갱신
62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2:07 ID:YU7dzHpMRQg
우와 첨으로스레주와동접ㅜ감격이야
62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3:13 ID:0ZTBoCktVqc
>>618>>621-622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 아닌가?
62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6:13 ID:oq0D35+KutI
아니, 다르게 말해서 신이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정하거나
할수있냐고
광기나 그런걸 신이 유도할수 있나
홀로코스트 같은것도 악령의 산물이라고.
62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6:19 ID:lr1N8z3NfGU
B랑 나는 일단 이런저런 의논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학기중이라 한번에 5-6일씩 시간을 내는
장기간 봉사는 무리였어.
나는 B한테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없냐고 물어봤고..
B는 기억을 정말 쥐어짜내서;; 몇명을 집어냈다.
나는 그 애들을 네 돈을 다 털어서라도 도와주되
사심을 품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라고 조언해줬어.
될 수 있으면 나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걔가 사는 거주지가 나와 미묘하게 멀었다..
62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7:15 ID:oq0D35+KutI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거기까진 안 미친거야? 생각이
스레주 생각이 궁금하다. 남들도
63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28:40 ID:lr1N8z3NfGU
>>627 일반적인 신령의 경우.
완벽하게 의도대로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해.
그 정도라면 신령급이 아니라 희대의 악마라고 해도 좋겠지.
하지만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세뇌를 해서
사람의 정신을 무너뜨려서 그로 인해 광기가 일어난다거나.. 하는 상황은
충분히 가능하다.
63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0:09 ID:3QkHPcBG3vQ
갱신
63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1:01 ID:lr1N8z3NfGU
>>629 정상상태인 인간의 정신력은 생각보다 매우 강해서
신령이라고 해도 단번에 무너뜨려서 인형처럼 조종할 수는 없어.
그런 건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지.
일단 그날은 B를 그렇게 보냈고
집이 좀 더 약속장소에서 가까웠던 나는
B 집 주변의 봉사 가능한 장소를 인터넷으로 물색했어.
63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1:05 ID:0ZTBoCktVqc
ㄳㄳ
63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1:24 ID:0ZTBoCktVqc
아 오늘밤도 일찍자긴 글렀군..
63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3:40 ID:oq0D35+KutI
>>632 염파로.. 가능하지 않나?
조금 자극 하거나 민감한 군중들을 자국해서
홀로코스트라던지
그건 당한 쪽도 문제지만.(나치)
그런 설도 있는데..가능한건가?
63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3:48 ID:lr1N8z3NfGU
다행스럽게도 서너 군데 나오더라..
난 그걸 정리해서 B한테 메일로 보냈어.
B는 알겠다고 했고, 나에게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했어..
전에 여자신령한테 들은 게 있어서 (평생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는 말)
뿌듯하면서도 좀 씁쓸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고.
63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4:53 ID:0ZTBoCktVqc
>>636남들 도우며 산다는게 힘들긴 하지만 나쁜짓은 아니니까, 위안을 가져라. 덕 많이 쌓아. 결코 네게 해가 되진 않을껄.
63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5:17 ID:3QkHPcBG3vQ
>>634 같이달리자 스레주랑!
63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5:56 ID:lr1N8z3NfGU
>>635 군중들의 상태가 지극히 흥분되었다거나
지극히 공포에 휩싸여 있다거나.. 하는 둥 비정상적이고
균형이 깨져서 빈틈이 많은 상태라면, 신령이 많다면
가능은 해. 이론적으로는.
하지만 보통 신령들은 모여서 그런 짓은 안 해..
굳이 그럴 이유가 없거든. 그리고 신령이 없어도
군중은 누군가 자질이 있는 리더가 잘못 이끌면
광기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순식간이다.
64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8:31 ID:lr1N8z3NfGU
>>637 나쁜 건 아니지만... 좀 힘들고, 개인 활동에 쓸 시간을 뺏겨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니까. 위로 고마워.
여자신령은 고집스럽긴 해도, 거짓말을 한건 아니었는지
그 다음날부터 B의 상태는 거짓말처럼 좋아졌어.
한 사흘 후에 화상통화를 확인 겸 다시 한 번 했는데
얼굴빛이 뽀얗게 돌아와있더라. 알면서도 신기했지..
걔는 자기 용돈을 털어서 반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주말마다 양로원..이었나?에 가서 봉사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641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8:40 ID:3QkHPcBG3vQ
ㄳ
642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39:00 ID:oq0D35+KutI
>>639 그 리더를 신령이 조종할수 잇잖아
그럼 하나로도 가능.
반대로 여럿을 신 하나가 조종하는건 불가능한가.
입이 하나인것도 아니고 신기하네
공간 자체를 점거한다든지
643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1:32 ID:lr1N8z3NfGU
>>642 리더가 군중을 이끌기 위해서는
믿음직스럽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신령한테 시달리는 리더가 과연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조종하는 신령은 내가 알기론 현존하지 않아.
소수의 군중이 아니라 다수의 군중이라면
리더가 조금의 틈만 보여도 이탈하거나 반격하는 사람이 나와.
맹목적으로 행동하는 군중의 경우는 영체의 짓이라기보다는
사람 자체의 짓으로 보는게 맞을 거야.
같은 원리로, 여럿을 신 하나가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해.
하지만 분위기라던가 부가적인 것을 조장해서
원하는 쪽으로 행동하게 하는 정도는 가능해.
644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3:48 ID:lr1N8z3NfGU
B는 나한테 3-4년이면 충분히 고교졸업하니까 그정도로도 감사한다고
몇번이나 그랬던 게 기억에 남아. (당시 B나이는 18살)
다행스럽게도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B는 한달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으로 살 수 있었다.
645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4:38 ID:0ZTBoCktVqc
>>642갠적으로 이 질문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이제 충분히 호기심 해소되었을 것 같으니 스레주가 계속 썰 풀어주었으면 함
646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4:47 ID:lr1N8z3NfGU
여기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나도 좋고 그 애도 좋았겠지만..
그때 나는 19살, 지금은 22살이지.
정확히 3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고.
얼마전에 B한테 슬슬 예전과 같은 낌새가 보인다는 연락을 받았어.
647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5:35 ID:lr1N8z3NfGU
하지만 나는 예전과 달리 단발이도 없는 상황이었고
영적 능력은 타고난 한계가 있는데다가
그쪽으로 갈 생각은 없어서 그때랑 비슷한 수준이었어.
그래서 혹시나 예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어쩌지.했는데
얘는 예전과 달리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648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6:42 ID:lr1N8z3NfGU
나한테 아직도 그 때 일이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하면서
이젠 받아들이겠다고 하는데
왠지 슬퍼서 눈물이 났어...
이번엔 오히려 걔가 날보고 울지 말라고 위로하더라.
649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7:56 ID:0ZTBoCktVqc
>>648그 3년동안 자기 안에서 다 정리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된 거구나....
결국 스레주가 한 일은 b에게 큰 도움을 준 거야. 그때처럼 괴로워하진 않잖아?
잘했어...
650 이름 : 이름없음 : 2012/03/23 00:48:01 ID:lr1N8z3NfGU
뭐랄까,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역시 안 되는가 싶었던 좌절감이
묘한 동질감과 섞여서 그랬던 것 같아.
그 애는 아직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몇달정도는 일반인처럼
살 수 있겠다고 태연하게 웃었어.
곧 군대 가야 하는데 면제될지도 모른다고 농담까지 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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