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02 ID:rkTOVPB9wug

내가 봐도 확실이 오래 이야기하는걸 듣다보니까
눈빛도 그러고 좀... 이런말 하긴 그런데.. 정신에 좀 이상이 있어보였어;;
그런 거 있잖아 막 불안정해보이고;;
15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14 ID:peRTmEqsBAU

헐...여자가 너무 불쌍하다..어떻게..그래도 자기자식인데..
15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14 ID:rkTOVPB9wug

저기... 다들 듣고있는거지??
15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34 ID:peRTmEqsBAU

>>153 듣고있어! 계속 썰 풀어줘!
15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49:56 ID:rkTOVPB9wug

근데 그 파란마장한 삶을 살면서 지금까지 손에 가지고 있는게
그 테이프였던거야.
15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0:34 ID:rkTOVPB9wug

진짜 믿기힘든데 이게 실화라는것도 소름돋고 그 여자가 너무 한을품은거같아서 소름돋았어;;
진짜 이야기하는데 눈빛이 장난아니었어;;ㅠㅠ
15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1:00 ID:peRTmEqsBAU

안타까운 사연이다...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15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1:21 ID:rkTOVPB9wug

그 여자가 말하기를
자기 딸이랑 만났는데 그 딸이 말을 안했데.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딸이 자기한테 한 말이 딱 한게 있었던거야.
그 테이프.
15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1:23 ID:ibOg21WLpOI

헐..나 보고있어..
16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03 ID:ibOg21WLpOI

>>159
또 말이 이상하드
16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11 ID:rkTOVPB9wug

여기까지가 그 여자가 나한테 들려준 그 여자의 인생사였어.
이제부터는 다시 내 시점에서 썰풀게.
16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37 ID:zwc9ks6gtSs

ㅜㅜ나도 보고있다..
16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44 ID:F7NyMe85rqY

충격;;
16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2:58 ID:rkTOVPB9wug

아마 그래서 테이프를 듣고 또 들은거같아...
자기 딸이 한 말을 알아들으려고.
근데 진짜 내가 무서워하는 이유는 여기부터다.
16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3:45 ID:rkTOVPB9wug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그러니까
2012년 4월 1일 오후 9시 56분.
그 여자는 이 세상에 없어.
16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10 ID:rkTOVPB9wug

차차 다 이야기 해줄게.
16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18 ID:ibOg21WLpOI

헐 초긴장인데..
16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41 ID:peRTmEqsBAU

뭐!? 그럼 죽었다는 소리야!??
16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4:50 ID:rkTOVPB9wug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그여자가 날 쳐다보고 입을 닫았어.
나도 그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진짜로 멍... 해졌지.
17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5:10 ID:F7NyMe85rqY

대박;;;
17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5:26 ID:ibOg21WLpOI

뭐야 헐 죽었나????아...테이프로...?꽁깃꽁깃
17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6:42 ID:rkTOVPB9wug

흐느낄때부터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마치고 정적이 흐를때까지는
그 여자 눈빛은 진지했어(눈빛이 누구한명 죽일듯한 눈빛에다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긴했지만)
그런데 그렇게 나랑 쳐다보다가 다시 눈비치 바뀐거야
아까 내 팔목을 꽉잡고 있었을때 그 눈빛으로.
진짜 격어본사람만 알꺼야, 인간의 눈빛이 얼마나 정교하고 많은걸 나타낼수있는지.
17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7:15 ID:rkTOVPB9wug

>>171
ㄲ..꽁깃꽁깃;;ㅋㅋ
테이프로? 그게 무슨말이야..?
17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7:22 ID:peRTmEqsBAU

정말 무서웠겠다 스레주..
17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8:05 ID:rkTOVPB9wug

그러더니 나한테 갑자기
"내 딸이 뭐라고 했어..? 이제 말해줘야지... 안다면서... 알면서 왜 말을 안해줘..?"
이러는거야;; 진짜 목소리도 급 돌변하고ㅠㅠ
17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8:39 ID:ibOg21WLpOI

>>173
아..아냐 스레주 신경 쓰지마
17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8:57 ID:rkTOVPB9wug

솔직히 진짜 그 이야기 듣고 정말 문화적 충격?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구나... 뭐 이런.. 진짜 정신이 벙찔만큼 충격먹었다가
그 목소리를 들으니까 정신이 퍼뜩들면서 다시 위기감이 느껴지더라.
17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1:59:42 ID:rkTOVPB9wug

>>174
ㅠㅠㅠㅠㅠㅠㅠ나 너무 무서워흐허허항ㄹ허허 그 원룸 그냥 안가버릴까봐ㅠㅠㅠㅠ
>>176
아...아냐 미안 레스주
17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1:39 ID:rkTOVPB9wug

그 여자가 나한테 물어보는데 소름돋고 긴장되긴 했어도
뭐라고 대답해야될지 고민하진않았어.
딱 목소리에서 내 대답을 바라지않는다는 그런게 묻어났거든.
목소리 들으면 다 그런거 알잖아?
18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1:48 ID:ibOg21WLpOI

스레주도 그 여자도 고생이 많다..
18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4:19 ID:rkTOVPB9wug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히 눈깔고있었고...;;
그 여자는 나 쳐다보면서 계속 그러고있었고..;;
그러다 결국 내가 "ㅈ..ㅈ저저..... 안..안추우세요오...." 이러면서
방에 들어가서 쉬시라고 했어.
근데 진짜 그 눈빛을 느끼면서 말을 건 내가 정말 자랑스럽다....ㅠㅠ
그 기분은 마치 3cm앞에서 자유로귀신이 뻥뚤린 눈으로 날 노려보는 느낌이었어ㅠㅠㅠ
진짜 사람눈같지가 않았다고ㅠㅠㅠㅠ
사람이 한을 품으면 그러케되는거에여 우리 스레딕일원들은 행복하게 살도록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
18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6:18 ID:peRTmEqsBAU

와,,얼마나 무서웠을까..글로도 소름이 끼치는데 스레주 용감해!
18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6:39 ID:MvSTVBBBkwc

무..무서워
그래서 어떻게 됏어?
18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7:37 ID:rkTOVPB9wug

그여자가 대답도않고 반응도 안보이고 상황은 변하지않았다;;
진짜 내가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ㄷㄷㄷ
그러다가 내가 조심히 한발짞 뒤로 물러났다.
그러니까 내 방쪽으로 한발짝 다가간거지.
그러니까 그제서야 그 여자가 그 자세 그대로 뒷걸음질로 자기 방문앞까지 가더니
"미안했어" 라고 정말 또릿또릿한 목소리로 말하고는 들어가버렸다.
그 목소리로는 최소한 스튜어디스정도는 했을 총명한 목소리였는데;;
18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8:21 ID:rkTOVPB9wug

>>182
ㅠㅠ 정말 피가 다 마르는 기분이었어ㅠㅠ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어른들 말씀 틀린게아니야!!!
18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8:41 ID:MvSTVBBBkwc

흠..근데 그여자 죽은거라는거야?
18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00 ID:rkTOVPB9wug

나도 진짜 총알처럼 내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지.
그날 아침까지 잠을 못자고 그 여자가 들려준 이야기만 곱씹어서 생각해봤다...
18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20 ID:rkTOVPB9wug

>>186
이제 이야기 해 줄꺼라니까~
18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35 ID:peRTmEqsBAU

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되었니?
19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09:43 ID:MvSTVBBBkwc

미안미안;;너무 궁금해서
191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0:09 ID:rkTOVPB9wug

이제 내가 왜 이 글을 괴담판에 올렸는지 느끼게 됨과 동시에
내가 왜 그 원룸으로 돌아가고싶어하지 않음을 느낌과 동시에
이 스레주를 미친듯이 걱정하게 될 이야기를 계속할께.
192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0:44 ID:MvSTVBBBkwc

웅웅!!
193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1:16 ID:rkTOVPB9wug

그렇게 다음날 아침에 7시가 되기도 전에 친구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당장 나오라고해서 옷챙기고 근처에 있는 카페베네로 갔어.
물론 그 여자랑은 마주치지 않았지.
194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2:06 ID:rkTOVPB9wug

>>190
아냐아냐 궁금할수도 있지;;
엄천난 서스펜스 스릴러 반전 영화뺨치는 이야기가 널 기다리고있다고!!
195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3:26 ID:rkTOVPB9wug

그때 나가서 이거저거 핑계로 저녁늦게까지 친구랑 밖에있다가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원룸으로 돌아왔어.
솔직히 원룸 입구부터 살짝 쫄았었어....ㅋ;;;
하지만 아무일도 없이 무사히 내 방으로 들어갔고 무서워서 핸드폰으로
114건담에 들어가 건담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지.
그리고 그날 잘 잤어.
196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3:26 ID:MvSTVBBBkwc

웅웅 그래서??
197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3:30 ID:1WOYwCAB7aI

무서운 스레다..........
198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4:19 ID:rkTOVPB9wug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록 그 여자랑 마주치기는 커녕 그 여자 그림자도 못보고 지냈지.
3월 말이 될때까지 한번도 안만났으니까.
그래도 절대로 그 여자는 내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았어.
199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4:51 ID:rkTOVPB9wug

>>197
괴담판이니까 치..칭찬으로 들을게....
200 이름 : 이름없음 : 2012/04/01 22:15:18 ID:peRTmEqsBAU

우와.....
200.5 이름 : 레스걸★ : 2012/04/01 22:15:18 ID:???

레스 200개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