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 이름없음 2013/02/09 13:23:57 ID : K+pyQIQ3Pxs
내가 뭐냐고 소리치니 엄마가 말했다. 네 어릴적 옷 예뻐서 간직했었는데 이제 깨끗이 빨아서 남 준다는 것이다. 무슨 개소린지 인식이 안되서 멍을 때리다 무슨소리냐고 은혜옷이잖느냐고 악을 썼다.
엄마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은혜가 뭔데? 네 친구?"
252 : 이름없음 2013/02/09 13:24:01 ID : ajHRxSDiumA
>>252 헉..
253 : 이름없음 2013/02/09 13:26:28 ID : Drq+w1dwVLs
그래 그 숫자.. 기억 안나니?
254 : 이름없음 2013/02/09 13:27:15 ID : szqsE+Lz0Pc
이게사실이라면 스레주 엄빠는 범죄에 연루되신듯
255 : 이름없음 2013/02/09 13:27:42 ID : ZXBgz9+9dJA
>251 당연히. Rh-A200302F. 라고 써져있었다. 적어놨으니 확실해.
256 : 이름없음 2013/02/09 13:29:50 ID : ajHRxSDiumA
>>256 RH-a..?혈액형아닌가?마이너스에이형은우리나라에정말희귀한걸로아는데..
?
257 : 이름없음 2013/02/09 13:30:57 ID : q7zRXEK6E9+
Rh-A 이건 혈액형인가..
200302F는 뭐지..
258 : 이름없음 2013/02/09 13:31:05 ID : szqsE+Lz0Pc
>>258 생년월일이거나 모...f는 female 이거아닌가
259 : 이름없음 2013/02/09 13:32:01 ID : Drq+w1dwVLs
그리고 지금까지 그상태다. 나에대한 집착이나 의심이 짙어졌을 뿐, 은혜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은 계속되고 있다. 내 10년이 통째로 거짓말이 된 건지 아니면 엄마 아빠가 거짓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260 : 이름없음 2013/02/09 13:32:04 ID : ajHRxSDiumA
그걸 다 기억했단 말이야?
스레주도 굉장하네.
261 : 이름없음 2013/02/09 13:32:28 ID : IYMByoVRP2k
희귀한 혈액형이라면 엄마의 행동도 이해가 간다. 은혜 혼자서는 절대로 부엌이나 화장실 출입 금지고 애가 10살이 되었는데도 3살자리들이 쓰는 그 동글동글한 가구가 온집안을 차지하고 있었다.
누가 보면 영유아 키우는 집인줄 알만큼. 근데 그것들도 다 치웠다. 가구도 바꾸고. 낡아서 바꿨다고 하지만 솔직히 이상하잖아. 적어도 이집에서 18년을 살고 은혜와 10년을 산 내눈에는 이상하다.
262 : 이름없음 2013/02/09 13:34:00 ID : ajHRxSDiumA
>>259 F 는 그래 female일수 잇겟다..
>>260 스레주에 대한 집착이나 의심이 짙어졌다는건
무슨 말이야? 이제 자신들이 시킨 세뇌가 다 사라져가는구나 라는 식의 생각인건가
>>261 듣고 보니 그렇네
263 : 이름없음 2013/02/09 13:34:06 ID : szqsE+Lz0Pc
RH-A이면우리나라에정말희귀하고..
수혈받기도힘든혈액형인데
엄마아빠가은혜를돈을목적으로수혈대상으로하고
검사를받으러다닌건아닐까?
264 : 이름없음 2013/02/09 13:34:18 ID : q7zRXEK6E9+
>>261 적어놨어. 잊어버릴까봐.
265 : 이름없음 2013/02/09 13:34:25 ID : ajHRxSDiumA
스레주 이건 장기매매일 것 같다
스레주의 부모님은 아마 브로커일 가능성이 높고,(아니면 브로커 밑에 급)
일단 성매매는 아닌게, 성매매는 돈이 되질 않는다 받는 돈이 별로 안돼
장기매매는, 장기를 받을 사람의 나이에 맞춰서 보통 양육하곤 한다
그래서 은혜를 특정 나이까지 양육했겠지
266 : 이름없음 2013/02/09 13:35:01 ID : yKSm904kwKg
스레주 혹시 엄마 아빠 혈액형 알아? 알면 알려줘
267 : 이름없음 2013/02/09 13:35:33 ID : szqsE+Lz0Pc
난 은혜를 어디다가 판거보다 은혜가 어디서 생겼는지가 더 궁금한데
268 : 이름없음 2013/02/09 13:36:03 ID : K+pyQIQ3Pxs
>>260 사실 전과 다른 점이라면 집에 있을때 2시간쯤에 한번씩 연락하는것 뿐이지만... 이상하잖아, 컴퓨터도 못쓰게하고 하물며 고2가 핸드폰도 없는거.
에전에는 이상한줄도 몰랐지만 은혜가 사라진 이후로 절실히 느낀다. 난 정신나간 집에서 살고 있었던 거라고.
269 : 이름없음 2013/02/09 13:36:16 ID : ajHRxSDiumA
>>266 이분말처럼부모님이브로커이셔서장기매매를햇거나수혈대상으로쓰신듯해
270 : 이름없음 2013/02/09 13:36:30 ID : q7zRXEK6E9+
>>268 장기매매라면 거의 고아일 가능성이 높지 뒤캥기는게 없거든
271 : 이름없음 2013/02/09 13:36:49 ID : yKSm904kwKg
>>267 아빠도 O 엄마도 O 나도 O. 은혜 혈액형은 몰랐는데 지금 알았다. 은혜는 아마 Rh-A형이겠지.
272 : 이름없음 2013/02/09 13:37:14 ID : ajHRxSDiumA
>>272 RH-A는우리나라에몇안돼정말.수혈받기도많이힘들어
273 : 이름없음 2013/02/09 13:37:54 ID : q7zRXEK6E9+
>>269 응 컴퓨터도 못쓰고 핸드폰도 없게 한다 = 세상과의 교류를 단절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 사이비 종교가 하는것과 같아.
그리고 이건 당부의 말인데
절대로 의심하는 티라던가 그런거 내지마
내가 봤을땐 스레주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
274 : 이름없음 2013/02/09 13:37:59 ID : szqsE+Lz0Pc
스레주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장기매매가 확실하다면 은혜가 사라진 시점부터
이미 은혜는...살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75 : 이름없음 2013/02/09 13:38:15 ID : yKSm904kwKg
내가 엄마에게 하도 은혜 얘기를 하니까 엄마가 날 데리고 동사무소에 갔다. 호적등본을 봤다. 은혜는 없었다. 심지어 전에 올라왔었던 기록조차 없다. 우리 가족은 쭉 셋이었고 지금도 셋이라는거다.
276 : 이름없음 2013/02/09 13:38:39 ID : ajHRxSDiumA
>>272 그래 그럼 최소한 은혜는 친딸이 아니네.
머리 색깔도 은혜만 연한 갈색이라고 했으니까
지금 여러 레스주들이 말하는것 처럼
장기매매나 혈액매매을 위한거 같다.. 혈액보단 장기매매가 더 확실한것 같지만
277 : 이름없음 2013/02/09 13:39:08 ID : szqsE+Lz0Pc
>>276 당연히 올리지 않았겠지....
그러니까 더더욱 존재를 숨기려했던 걸테고
278 : 이름없음 2013/02/09 13:39:45 ID : szqsE+Lz0Pc
나같으면 이집구석못살거같아스레주
스레주도언제위험해질지모르는거야
279 : 이름없음 2013/02/09 13:40:51 ID : q7zRXEK6E9+
그래도 내가 지랄발광을 하니까 경찰서에 갔다. 엄마는 가만히 있고 나는 실종신고를 한다고 경찰에게 뭐라 설명했다. 내가 하도 지랄을 하니 경찰도 은혜의 신원 조회를 해줬다. 하지만 은혜는 없었다.
신원조회를 했는데, 은혜가 아예 없었다.
280 : 이름없음 2013/02/09 13:40:56 ID : ajHRxSDiumA
은혜는 서류상으로도 없고 실제로도 없다. 그럼 은혜는 뭐지?
281 : 이름없음 2013/02/09 13:41:25 ID : ajHRxSDiumA
스레주, 너 많이 위험하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 아냐
이런 환경에서 자란다는 것 자체부터 위험할 뿐더러,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282 : 이름없음 2013/02/09 13:42:14 ID : yKSm904kwKg
엄마 아빠의 이상한 행동은 뭐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은혜가 있었다는 증거는 그거다. 은혜가 나에게 남긴 흔적.
은혜가 내 조각칼을 들고 설치다 나에게 상처를 입혔는데, 그 흉터 희미하지만 아직 있다. 아마 평생 없어지지 않겠지.
283 : 이름없음 2013/02/09 13:43:11 ID : ajHRxSDiumA
은혜도 걱정되지만, 스레주도 걱정되.
스레주까지 위험하지 않을 거란 법이 없잖아
내가 보기엔 스레주가 집을 어떡해서든 나와야 할 거 같은데.
284 : 이름없음 2013/02/09 13:43:39 ID : Sx8pswkZ73U
스레주 제발 집을 나와
이런 환경에서 살아왔으면 스레주도 지금 정신적으로 약할꺼고
지쳐잇을꺼야, 제발. 어디라도 도움을 청해
285 : 이름없음 2013/02/09 13:44:33 ID : q7zRXEK6E9+
이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정말...
286 : 이름없음 2013/02/09 13:44:42 ID : szqsE+Lz0Pc
그래, 은혜 문제는 이제 포기한다고 치자. 은혜를, 구해낼 수 없다고 치자. 그럼 나는? 은혜를 걸고 넘어져 봤자 나만 미친년이고 정신병자다.
게다가 난 미성년자다. 앞으로도 2년은 더 이집에서 살아야하고 나도 대학 가고싶으니 어쩌면 더 오래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내가 정신병원에 감금되지 않을 확률은 몇프로나 되지?
287 : 이름없음 2013/02/09 13:44:46 ID : ajHRxSDiumA
>>284 여기 모든 레스주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봐
은혜보단...현재 시점에선 스레주가 훨씬 위험하다
288 : 이름없음 2013/02/09 13:45:07 ID : yKSm904kwKg
>>286 정말 조작이아니라면 심각한 상황인건 맞는거 같다
289 : 이름없음 2013/02/09 13:45:26 ID : Drq+w1dwVLs
>>285 나가봤자 가출청소년이고 이 이야기를 남들에게 해봤자 미친년이다. 그러니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 언제 내가 죽을지, 아니면 끌려갈지를 걱정하면서. 이 이야기를 남에게 하면 당연히 나만 미친년되고.
자동으로 정신병원행이다.
290 : 이름없음 2013/02/09 13:45:54 ID : ajHRxSDiumA
어디든 좋은 곳을 찾아서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 거 같아.
당연히 몰래.. 엄빠가 알면 스레주 가만 안 둘 거 같아.
지금도 그럴 거 같지만
291 : 이름없음 2013/02/09 13:45:55 ID : Sx8pswkZ73U
>>290 스레주도 지금 정신적으로 건강한건아닌것같아
많이 지쳐잇는거 같아. 그 집 나와서 누군가에게,아님 기관에 도움을 청하고 치료를 받아야할거같아
292 : 이름없음 2013/02/09 13:46:56 ID : q7zRXEK6E9+
은혜 말중에 가장 걸리는게 그거다. 은혜때문에 나도 하얗고 큰 봉고차(여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을 타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아마 이 차가 내 처분에 대한 힌트인 것 같은데... 뭘까.
293 : 이름없음 2013/02/09 13:46:57 ID : ajHRxSDiumA
스레주...무서운건 알겠지만, 스레주의 모든 일의 끝이 정신병원행이라고 단정짓지마
294 : 이름없음 2013/02/09 13:47:05 ID : yKSm904kwKg
>>287 절대 이제 그거에 대해 언급도 하지마
마음 한구석에 담아둬. 그걸 계속 꺼내려할 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본다.
나라면 가출도 염두해둘것 같지만 만약 그게 안된다면 대학을 무조건 서울이나 다른 곳으로 가서 자취를해 반드시. 벗어나야해.
295 : 이름없음 2013/02/09 13:47:33 ID : szqsE+Lz0Pc
정신병원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위험해 처하든 미친년이 되든 어떡해서든 탈출해야하는 거 아냐?
296 : 이름없음 2013/02/09 13:48:08 ID : Sx8pswkZ73U
>>293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스레주는 친딸이고 은혜와는 다르게 대한걸로 봐서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스레주 말처럼 처분(?) 한다던가 하진 않을 것 같아
297 : 이름없음 2013/02/09 13:48:21 ID : szqsE+Lz0Pc
은혜 목 뒤에 있던 글자는 확실히 혈액형,태어난 연월,성별인게 맞는것 같다. 그리고 은혜는 처음부터 세상에 존재치 않았던 것 같고. 분명히 살아있는데 이세상에 존재치 않는다면 아마 처음 우리집에 올때
출생신고를 안한게 아닐까. 그렇기에 병원도 야매병원만 다니고 학교도 못갔다고 하면 맞아 떨어진다.
298 : 이름없음 2013/02/09 13:48:39 ID : ajHRxSDiumA
스레주는 대학에 들어갈때 기숙사 있는 곳을 염두해두거나
자취를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
그리고 당연히 독립해야겠지
299 : 이름없음 2013/02/09 13:49:33 ID : Sx8pswkZ73U
>>298 고아원에서 데리고 온게 확실해지는거같은데 그러니, 물론 출생 신고도 하지않앗을꺼야.
300 : 이름없음 2013/02/09 13:49:43 ID : q7zRXEK6E9+
>>296 얼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인가 거기 정신병원 강제감금편 봤다. 내 보호자는 엄마 아빠고 난 미성년자다. 내가 자꾸 은혜 애기를 하는데 그거 남들 눈에는 사실 정말 미친거 맞다.
존재치도 않는 애랑 10년동안 같이 살았다고 하는게 미친거 아님 뭐겠어? 그런데 은혜는 정말 있었다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