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는 옛날 권선징악이나 충고,
자연현상, 혹은 초상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죠
보통 괴이담등으로 불렸습니다
말 그대로 괴상하고 기이한 이야기지요
165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05:02 ID:dONzKG2QN56
보이지 않는다고 믿지 못할 것이 무엇이며
상식에 어긋난다고 안될 것이 무엇인가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것이 신이로다
라는 것이지요
166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06:23 ID:dONzKG2QN56
현재 우리는 수많은 이유를 들이대며
과거의 신화, 전설, 괴이담을 부정하죠
소용없는데도 말이지요
167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08:20 ID:dONzKG2QN56
뭐 어쨋든 다시 돌아와서
괴이담은 그 속성상 다른 괴이를 부른다고 하지요
귀신 이야기를 하면 귀신이 온다
뭐 이런식으로요
168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11:34 ID:dONzKG2QN56
그것을 노린 교령술이 100개의 촛불입니다
100개의 촛불과 최소 2명이상 최대 100명을
준비하는 준비는 힘들지만 손쉬운 교령술이죠
뭐 이건 교령술이라기 보다는 도시전설에 가깝지만요
169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12:53 ID:dONzKG2QN56
보통 90개에서 99개 사이에 잘나타난다고 하죠
100개째에 나타나는 혼령은 그저 지나가던것이 비치는 것이라 합니다
170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16:56 ID:dONzKG2QN56
사람은 괴이를 두려워 하면서도 만나고 싶어하죠
나홀로 숨바꼭질 살아있는 인형놀이 100개의 촛불
위저보드 분신사바 유메가미 원귀술
등등등등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만 해도 많지요
171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19:40 ID:dONzKG2QN56
대체 사람은 왜 그러한 것을 만나고 싶어할까요
보이지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않는 것을 듣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만지려고 합니다
그건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72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21:17 ID:dONzKG2QN56
과거와 현재의 괴이담을 비교하면 더욱 명료해지지요
신화 클래스가 아닌 일반 괴이담을 보면
원래 괴이담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거나
당시 위험했던 행동들을 훈계, 충고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173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22:00 ID:dONzKG2QN56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흥미위주지요
174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24:40 ID:dONzKG2QN56
즉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이 만족하지 못한 나머지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고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죠
저도 당신도 모두 말이죠
괴이담을 읽고 그것을 상상하며
그 세상과 접촉해보고 싶다는
자살충동에 가까운 망상이지요
175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26:30 ID:dONzKG2QN56
아무도 그것을 탓할 수는 없어요
저도 누구도 당신 자신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깊이의 늪에
스스로 몸을 담갔으니까
이젠 빠져나올 수 없어요
176 이름 : 이름없음 ◆fgTiO40gVc : 2011/09/16 18:28:36 ID:dONzKG2QN56
그러니 모든걸 포기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한층 더 매진하세요
만날 수도 없는 세상을 원하며
끊임없이 망상하는것이
당신을 지탱해주고 있으니까요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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