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수면제 3일치 처방받고 슈퍼에서 번개탄두개 샀다
저녁에 공기가 들어올만부분은 모두 테이핑하고
디질려고 수면제 반알먹었는데 잠이안와
의사 약사 말로는 처음이시면 반알로도 30분 이내에
잠이올꺼라고 했는데 말이야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잠들기
직전에 번개탄에 불올릴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다시 세팅했지 양주에 포카리 섞고 남은 수면제 2알 하고 절반 같이 원샷드링크 꽂으니까 반응이 슬슬오더라
얼른 번개탄에 불올리고 친구한테 잘살라고 문자 하나 보내고
정신줄 놨는데 번쩍하더니 병원 응급실에 있더라 그러고 다시 번쩍하더니만 다음날 집에서 일어났다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나중에 친구한테 들어 보니 문자받고 설마 했는대 낌새가 이상해서 찾아왔는데 진짜 디질라고 불펴놓고 입에서 피쏟고 있길래 병원에 옮겼다고
놀라웠던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던 시간 휴대전화에 찍혀있던 검은 사진인데....
뒤질라고... 죽을생각하지마라 죽여버린다
인생이 아무리 어렵다고 죽고싶다라는 생각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