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content">제나이 서른 초반이고 초딩시절에.. 오후 여섯시가 되면 어머니들이 동네에서 놀던 아

이들을 저녁 먹이러 불렀었죠 그렇게 하나 둘 집으로 가고 날은 어두워지고

나머지 아이들 (저와 친한 친구 두명)은 계속 숨바꼭질을 하고있었죠

제가 술래가 되서 애들을 하나씩 찾으러 가는데 친구 한놈이 폐가(사람이 안살던 벽돌

주택)밑에서 쪼그려 숨어있는거에여 그래서 전 " 야 너 걸렸어 나와" 하려는 그때

그 아이 머리위 깨진 부엌창문(사람 얼굴겨우 들어갈만한)으로 창백한 손이 나와서

친구머리위에서 심하게 더듬더듬 (마치 머리끄댕이 잡고 끌고 들어가려는듯이)하는데

와 도망치라는 말도 목구멍에서 맴맴거리고 어버버했죠 그놈은 아무것도 모르고 앞

만 보고있고 ㅋ  겨우 겨우 괴성에 가까운 소리와 손가락으로 그 창백한 손을 가리키

며 같이 그자리에서 집까지 도망쳐 담날 학교에서 만났어요 ㅋㅋ

그 후에 이야기는 오래되서 그런지 기억이 안나네여.ㅣ.. </span><div class="bottomLine"><a class="replyBttn" href=":void(0);"><u>[답글]</u></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