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정각을 바라보는 시계바늘을 의식한걸까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현태는 TV를 껏다.
소변후 양치를하며, 곰곰히 생각해본다.
술을 정도것 마셔야겟다는 생각과,
내일 친구한테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고민을 하며 말이다.

불끔과 동시에 그대로 침대속으로 파헤쳐 들어갔다.
낯설다 못해 어색한 이 정상적인 취침은
쉽게 잠이 올리가 없었다.

시계촛바늘은 계속 흘러가며 '째깍째깍' 각진소리를 뿜내었다.

어느정도 지났을까? 눈이감기기 시작 함과 동시에
들려왔다.












"똑똑"












눈이 떠짐과 동시에 동공은 확대된다.

따듯했던 이불속안은 후덥해지고,
귓볼은 금새 빨갛게 달아올랐다.











"똑똑"









정확한 5초 간격이다.
소숫점까지 셀수는 없지만,
시계바늘의 '째각'소리 5번이 지나감에 따라 노크소리가 난다.











"똑똑"










그래도,혹시나,혹여나,만약 이라는 가정을 세워
이 시간에 손님은 있을수도있다.








"누구세요?"








"....똑똑"







무의미한 질문이였다.








"똑똑"








머리맡에 있는 리모콘으로 TV를 키고싶었고,
만화 원피스에서 나오는 루피처럼 신체일부를
고무줄처럼 늘려 집안에있는 모든불을 키고 싶었다.

하지만 몸은, 노크소리가 울려 펴질때마다 굳고있었다.









"똑똑"










지금 이러는것이 당연한것도 아니지만
틀린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고,
무슨짓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문앞으로 향하고 있엇다. 현태는.








"누구세..요"











"똑똑"











"누구냐 진짜"













"똑똑"












"아.. 장난치지마"












"똑똑"











당연하다는듯이 노크소리의 답문으로
현태는 얼음창처럼 굳어버리고 있었다.

문을 열면 무언가가 있을것이다. 분명
하지만현태는 그 현실을 외면하고 또 외면하고 싶을뿐이였다.

무슨질문을 해도 노크라는 고정된 답문에
갸냘픈 어린아이 마냥 질문을 던진다.










"구..귀신이냐 사람이냐"











"똑똑"











택도 없는 질문이였다. 답없는 질문이였고,
역시다 당연한 노크소리였다.











"똑똑"










노크소리가 계속됨에 따라, 극에 달하는 공포가 커졌고
이공포는 이루 등골이 오싹해지고 있었다.













"똑똑"












해결방법은 딱히 떠오르지 않앗지만,
노크를 일정하게 두번하는 "누군가"를 위한 기발한 질문을 던진다.












"사람이면 한번하고, 귀신이면 두번해"











"똑똑"












질문은 기발했으나 생각은 조금 짧앗다.








"귀신이면 한번하고, 사람이면 두번해"






















"똑"
















다리의 주고있는 힘들이 부들부들 거리며 새어나간다.
문너머의 누군가는 세상 어느곳에서나 존재한다는 '귀신'이다.
현태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고, 주저앉고 싶엇다.
아니 그러기엔 너무 엎질러진 물들이였다.
울먹임과 함께 현태는 질문을 이윽고 던진다.









"구..귀신이 한명이 한번. 두..두명이면 두번해"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

찬바람이 들어옴과 동시에
현관문은 괴기한 소리를내며 열리고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