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는 동안 들리는 소리등을 분석해
제일 깊이 잠든 시간을 체크하고 알람을 적절히 울려주는 프로그램
미세한 소리가 나면 녹음도 해 주고 지진경보도 알려주는 등 신기해서 다운받아봤다.
드디어 첫날 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상위에 놓고 실행을 하고 잠들었다.
그런데 영 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까지 계속 뒤척였다.
앜...이 소리까지 녹음되겠지. 하면서
다음날 일어나서 녹음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상하게도 내가 잠들지 못해 뒤척였을 새벽 1,2시까지는 기록이 없다.
새벽 3시 기록이 존재하길래 들어보았다.
끼익 끼익
뭔가 이상하다
이런 소리가 날만한 곳이 없는데...
3시 반 기록도 확인해 보았다.
톡톡톡 톡톡
이건 무슨 소릴까. 딱딱한 것을 가볍게 치는 소리...
그 이후 5시경에는 끼익 소리가 한번 나더니
내가 일어나서 알람을 끌때의 시끄러운 소리가 녹음되어 있었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소름이 쫙 돋는것을 느꼈다
책상은 내 침대에서 꽤 떨어진 거리
내가 부산스럽게 뒤척이거나 숨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녹음된 소리는 제 3자의 것.
끼익 끼익 의자에 앉은 상태로
톡톡 책상위를 손톱으로 두드리며 날 관찰한다
그리고 의자를 빼고 사라진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12시부터 새벽 3시. 귀신이 가장 많이 활동한다는 시간.
사람은 몰라도 기계는 이들을 포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는게 약이겠지.
앞으로 어플은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
DCInside for iPhone
는 내가 쓴거. 당신이 잠든후에 어플 재미남. 퍼갈땐 걍 출처 공이갤로... [i]
무료알람어플중에 자면서 소리나는거 녹음해주는거 있음 ㅋㅋ 잠꼬대 녹음용이라는데 난 맨날 해도 나 뒤척이는 소리만 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