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연포땃어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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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도 군필자면 알겠지만 야간 경계작전 근무 위병소 근무에는 사수와 부사수가 같이 들어가서 근무를 서게되지
그리고 다들알다시피 솔직히 야간에 위병소근무는 그닥 인원 및 차량이 많지않아서 할일이 별로 없는경우가 많아
하루는 사수와 부사수가 야간 위병소 근무를 들어갔는데
김상병과 박일병이 들어간거야
그래서 위병소 안에 들어가자마자 사수인 김상병은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하고
부사수인 박일병은 경계를 취하고있었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저 멀리 가로등 밑 전봇대 앞에서 할머니 한명이 천천히 위병소 방향으로 걸어오는거야
박일병은 일단 사수에게 말해야겠다 싶어서 김상병에게
"김상병님, 저쪽에 할머니 한분이 점점 이쪽으로 접근하는것같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김상병은 아무 대꾸도 하지않고 그냥 책만 계속 읽고있었지
할머니는 점점 다가와 위병소 근처까지 걸어왔고
박일병은 한번더 김상병에게
"김상병님, 할머니가 앞까지 접근했습니다. 일단 수화를 실시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김상병은 책만 뚫어져라 보고있고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당황한 박일병은 할머니에게 수화를 실시하고 암구어를 물었지만 할머니는 대답없이 계속 걸어왔어
박일병은 김상병에게 상황에 대해 말했지만 김상병은 책만읽고있었지
그러다 할머니가 위병소 철문까지 다가와 박일병한테 무언가를 건내주는거야
박일병이 뭔가 싶어서 확인했더니 콘아이스 크림이었어
그리곤 할머니는 다시 원래 오던길로 걸어가 더이상 안보이는 곳까지 가선 사라졌어
박일병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멍하게 있다가 사수한태 보고했지
"김상병님 아까 그 할머니가 아이스크림을 주고 갔습니다. 어떡합니까?"
하지만 김상병은 여전히 책만 보고있었어
박일병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만히 있다가 녹을거같아서 일단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뜯으려고 했어
근데 이 포장지가 잘 안뜯기는거야
그래서 확 뜯으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어깨를 딱잡는거야
그래서 보니까 화난얼굴에 김상병이있었지
김상병이
"야 박00, 너뭐하냐?"
"아까 할머니가 주신 아이스크림 까고 있습니다."
"뭔 개소리야 니눈엔 그게 아이스크림이냐?"
이상하다고 생각한 박일병은 자신이들고있는 아이스크림을 보자
그손에는 수류탄과 안전클립이 걸려있었어
[i]
이런예기 참 끝날때 맨날 수류탄임 글구 경계근무때 수류탄 장착 안함 하더라도 gp나 하지 gop는 왠만하면 세열 수류탄임 [i]
위병소에 수류탄 차고 나가는 부대는 어딨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