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야 갤러들!!
룸메언니가 얘기해준걸 써보려고 오랜만에 들어와봤어ㅎㅎ..
엄청 소소하지만, 내가 직접 겪은게 아니니 태클 ㄴㄴ
어느날 저녁, 어떤 언니가 기숙사 공용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기숙사가 전체적으로 정전이 났었대.
무서워서 당장 나가보고 싶었지만, 비상전등 같은 것도 없고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옷도 못입은 채로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대.
그런데 조금 있다가 샤워실 칸마다 붙어있는 커튼 사이로 누군가 손을 쑥 내밀어서는
후레쉬를 주더래. 감사하다 말하고 후레쉬를 이용해서 샤워실을 나왔지.
그리곤 나중에 정전 풀리고나서 사감님께 '덕분에 후레쉬 잘 썼습니다'하며 돌려드리려 하니까
사감님이 자기는 후레쉬를 준 적이 없다는 거야
그럼 누가 준건지 궁금해서 CCTV 돌려보니까 그 언니 이후로 샤워실에 들어간 사람이 없음
공짜로 후레쉬생겼네
매번 정전내서 전기도 아끼고 후레쉬도 벌면 되겠네
착한귀신 ㅋ
팔억년만이셈...
진짜 그 디지몬테이머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