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내가 집에 돌아가다가 어떤 여자 두명이서 날 붙잡는겨

영문이라고 들어본적있냐고..
내 조상님이 생에 덕을 많이 쌓았는데 무슨 기운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다는거임
그래서 무슨 이야길 들어야하는데 시간좀 내주면 안되냐고 그럼

순간 내 장기 팔려가면 어쩌나...고민도 했지만
호기심과 내 심심함을 못이겨서
한번 따라가봤음
지금 생각하면 뭔생각으로 따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모험심에 대단했음 나는

따라갔는데 무슨 아랫층에는 독서실인데
윗층으로 올라가니까 무슨 가정집;;
그때 저녁이라서 압력밥솥 밥냄새도 나고 완전 그냥 평범한 가정집인데
방이 좀 많았는데 각각 방마다 무슨 차례 지내는 것처럼 한복입고 뭔가를 하고 있었음.

나를 거실로 데려갔는데 주섬주섬 꺼내는거 보니 물에 관한 책
사람의 말에 따라 변화되는 물의 파동같은거 설명해주고 그러는데
나는 후회했음; 분명 우리나라 말인데 이해가 안되는거임
시빠 이걸 왜 갑자기 설명하는거지 난 여기서 뭐하는거지 별 이상한 잡생각이 들고 현실감각이 안드는데
갑자기 무슨 세계의 차원?이 있다는거임 우리가 사는 지상계? 천상계? 지옥곈가 뭐 어쩌구 하면서
나한테 세명의 수호령이 있다는거임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애네들이 노리는건 개소리를 짓껄여서 내가 시발 뭐하는건지도 생각지도 못하게 하는 노림수같음


뭔 이상한 말을 떠들어대더니 나도 저기 방에있는 딴 사람들처럼 차례를 지내야한다는거임
누구한테 하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조상님한테 하는거라네...
시발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하면서 알겠다고 했는데 한복주고 입으라네..
입었어. 차례지낼 비용을 주래..
시발 갑자기 왠돈....?
아 이놈들 돈뜯어내려고 한건가?
내가 갑자기 다 때려칠 기세를 보이자 정성이 중요한거지 돈이 중요한게 아니래ㅋㅋㅋ
만원 줌... 불쌍한사람들한테 저녁밥이라도 먹으라는 셈 쳐서 그냥 줌;;

나가서 빵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례상을 빵으로 지낼 수도 있나?.,..
아무튼 차례 지내는데 절 열라게 하는거임.
절 200번은 한거 같음 초스피드로 절하는데 따라가지도 못함;
ㅅ;발ㅋㅋ운동하러온줄
땀흘리면서 절했음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시발 이게 뭔 개짓거리여ㅋㅋㅋㅋㅋㅋㅋ
겨우 다했는데 시발;;;;;;;땀닦으면서 처음했는데 꽤 잘따라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이건?

거실로 나오니까 사람들 더 모여있었음
대학생도 있고 아줌마도 있고 몰라 시발 그냥 가정집인데 여긴 뭐지/..?
뭐하는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동아리방이라는데 시발;;뭔 동아리;;;;;;
그리고 일주일동안 내가 처했던 상황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함.
말하면 지금 한게 소용이 없다고..

갑자기 집에 가고싶어서 그냥 벌떡 일어나서 내 짐 찾음.
근데 이것만하면 내 인생 핀다면서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함
일주일동안 어떤 여자 곁에 하루에 한번씩은 붙어있어야 한다는거임..;
뭘까 이건...했지만 싫다고 하면 계속 붙잡을까봐
알겠다하고 내일 8시에 만나기로 함
미안하지만 안나갈생각이었음

그여자가 나 폰번물어봄. 내평생 폰번따여본적은 처음인데 이 상황이라니..
그냥 알려줬는데 바로 그자리에서 사실확인하더라. 겁나 무서웠음
나 뛰쳐나가듯이 겁나 튀어나갔는데 나 아무래도 신상털린듯..

...뭐지? 내가 사람들한테 느슨느슨하게 개털리고 나올만한 성격이 아닌데
털림.... 이사람들 노리는건 뭘까? 돈? 내 신상?
몇년이 지났지만 잊지못함.. 내 트라우마...

결국 영문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