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뻘글이 난무해서..

진지글 & 자랑글 투척 헤헷

내 여친은 나랑 7살차이나는 20대초중반임. 그럼 내 나이 대충 나오려나? ㅅㅂ

알고지낸지는 1년이 넘었는데 자주 못봤어. 그러다가 올해 1월 스키장을 가면서 급속도로 친해짐

그러다가 2월 초에 사귀기로 했는데... 얘가 4월중순에 호주 워킹을 가게 되었음 두둥!

머 알고 사귄거니 난 상관 없었음 레알. 근데 주변에서 미쳤냐고 보내지 말라고 난리났었지.

사고치라 하기도 하고 가면 끝이라고 협박해보라고도 하고...

근데 난 그러기 싫었음 진짜 그사람을 위한다라면 그사람의 삶도 이해해주고 오히려 더 지원해줘야 하는거 아님?

암튼 나의 개똥철학으로 잘갔다오라고 빠이빠이 보냈지.

지금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시점임.

거기서 일자리도 구했고 열심히 돈 벌고 있지.

지금부터 자랑글이 시작되오니 배아픈 사람들은 살며시 뒤로 가기 눌러주면 고맙겠어. 욕은 하지 말아줘

여친은 나한테 많은걸 베품. 호주가기 전에도 둘이 커플통장만들어서 금액 똑같이 매주 입금해서 그 돈으로 데이트 하고

내 생일이랑 발렌타인데이때 선물해주고 평상시 밥먹을때나 영화볼때 얘가 계산을 자주했어.

물론 내가 조금더? 했나? 암튼 비슷하게 할 정도였으니..

아 나도 선물같은거 해줬지. 근데 중요한건 7살이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이렇게 물질적으로 부담을 적게 주는 여친은

첨이었지. 아 얘도 회사는 다녔어.ㅎㅎ

난 첨에 집이 부잔가... 했는데 그렇지도 않음. 그냥 중산층임.

그리고 지금 호주 가 있는 동안 버는 돈으로 내년 한국들어오기전에 여행 갈때 쓰자고 함.

나는 한국에서 호주가는 뱅기값만 가져가면 되고 나머지 거기서 5박6일 지내는 동안에 드는 비용은 여친이 낸대...;;

여행루트도 정했음. 호주찍고 홍콩찍어서 쇼핑하고 한국 컴백하는 계획임ㅋㅋㅋ

오빠는 호주로 올때 뱅기값만 마련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나도 사람인지라 내색은 안했지만 졸라 부담스러워;;

뭐 물론 계획이란건 수정될 수도 있고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이런 여친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난 행복해. 헤헷헤헷^^

오늘은 호주에서 보낸 엽서가 도착했어. 엽서의 마지막엔 호주가기 전부터 이야기 했던 글이 적혀 있네

\'그리워는 하되 외로워하지는 않기\'

무슨뜻이냐고? 알아서 해석하시길..ㅋㅋ

글쓰기가 귀찮아서 대충 자랑은 여기까지고 이제부터 상담임.

내가 얘를 기쁘게 해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것도 없고 전화통화해서 목소리만 들려줄수 있는게 다인데..

그리고 우리 관계가 떨어져 있지만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힘이나 노하우 같은것 있으면 조언좀 부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