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3세.
지금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허구가 아니고 진실임을 밝힌다.
그때는 버블경제 붕괴후 많은 사람들이 도산하고 해고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부지기수
우리 가정도 버블폭탄을 맞고 급격히 쇠락했다.
그러던 중, 내가 유치원에 갓 입학하고 집에서 통학할 때의 이야기.
어느 날 집에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맞은 편에서 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나에게 덥썩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시계야.. 시계야..]
[???]
[시계야.. 시계야..]
[.. 네?]
나는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랐다.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뭔가 예상치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네가 시계 줄이구나. 옳치 이리 온...]
그 할아버지는 갑자기 귀신같은 형상으로 나를 붙잡으려 했다.
나는 미친 듯이 집으로 도망쳤다.
그때부터 나의 지옥같은 하루하루가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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