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긴 머리로 얼굴을 덥은 여자가, 비틀비틀 걷고 있는게 보였다
[뭐야. 사다코 같은 여자네..]라고 A군은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특별히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여자는 점점 A군 쪽으로 다고오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딱딱딱딱....]
그 여자가 이빨을 서로 부딫치며 내는 소리였다. 딱딱딱딱... 그녀의 얼굴은 잘 안보였지만, 입을 일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것을 알았다
기분나쁘게 생각을 하고, A군은 그냥 그 여자의 옆을 스쳐 지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계속 그 기분나쁜 소리가 들렸다. 딱딱딱딱...
설마라고 생각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불안한 예감이 적중하였다. 그녀가 A군을 따라오는 것이었다. 이빨로 딱딱딱딱 소리를 내며...
A군의 집은 그 장소에서 꽤 멀고, 그 정신이상자에게 자신의 집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았다. A군은 근처 공원의 화장실로 급히 들어갔다
변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이걸로 일단 안심을 했지만, 혹시라도 그 여자가 밖에서 A군을 노리고 있지 않을까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A군은 불안하여, 그 화장실에서 하루밤을 지내기로 하였다. 그대로 변기위에 앉아서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A군은 노크소리에 잠이 깨었다. 순간 그 여자가 문을 두드린게 아닌가라고 놀랬지만, 느낌이 틀렸다. 화장실 밖에 나와보니
경찰이 와 있었다. 그리고 A군은 화장실 바닥에 피범벅이 되어있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날 아침 화장실에서 순찰중이던 경찰 한명이 칼에 찔려 살해되었다고 한다.
2인조로 순찰중이던 그 경찰은 새벽동이 틀 때 한 여자가 화장실의 변기칸 밖에서 문을 잠구는 부분에 발을 걸치고 변기칸안을 지켜보고 있는걸 발견하고, 아무리 봐도 수상했기에, 경찰이 그 여자에게 다가갔지만, 그 여자는 경찰을 칼로 찌르고 도망갔다고 한다...
즉, 그녀는 그날 밤, 계속 자고있는 A군을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손에는 칼을 들고, 이빨로는 딱딱딱딱...소리를 내며....
펌-こんなに優しくて哀しい本当にあった怖い話―感動をよぶ心霊体験 (竹書房文庫)
번역-돌+갈매기
으씨발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