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이면 안 쓰고 싶었는데, 왠지 음슴체로 쓰고 싶네요~ㅋㅋㅋ
싫어하심 죄송합니다// 그게 쓰기 편해요 ㅠ - ㅠ 오타는....애교로...!!
스압도... 애교로...!! )
자랑도 아니고, 믿어달라고 할 만한 말도 아니지만,
나랑 우리사촌오빠는 영감이 좀 있음. 오빠는 나보다 좀 뛰어난 편임. (나랑 나이 차 3살)
제목은 분명히 우리 사촌오빠 친구 이야기 이지만,
그 사람에 대해 얘기 하려면 일단 우리 둘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 할것 같아
우리 얘기부터 시작하겠음.
우리 둘이 어렸을때부터 예를 들어 주겠음:
내가 유치원생일 때 쯤인가
하여튼 어렸을때 추석에 온 가족 다 모이면
우리 둘은 항상 제삿상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음.
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외숙모 말로는 어른들이 달래도 달래도 소용이 없어서,
매번 도대체 왜 우냐고 물어보면
둘이 동시에 "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누구야!" 라고 비명을 터뜨렸다고 했음.
특히 오빠는,
조금 더 컸을 때에 성묘를 데리고 갔는데 갑자기 허공에다 대고 절을 막 해대서
삼촌들이 옆에서 잡초제거 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못 하셨다고 하심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조상님 무덤이라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절을 도대체 몇 사람한테 하는건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꾸벅 댔다고 함.
이건 전초전 일 뿐임.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음.
내가 중3이였을 때에 였나, 오빠 집에 놀러갔더니, 오빠는
어디서 났는지 "화이x데이" 라는, 무슨 학교에 귀신 나오는 3d 게임을 하고 있었음.
(혹시 누구 이 게임 아시나요? 그 때도 쪼꼼 오래 됀 게임이였다는...)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 나에게는 그래픽이 좀 리얼했던 것으로 기억 남.
음악이 깔리니까 평소에 보던 것들이 나와도 왠지 오싹했음 ㅋㅋㅋ
오빠도 쫄았는지 어디 가지 말고 옆에 있어 달라고 나에게 부탁했음 ㅋㅋ
하여튼 옆에서 구경만 하느라 게임 내용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학교에 주인공 학생이 같혔는데 귀신이 *듯이 등장 하는 스토리였음.
그리고 어떻게든 탈출 해야 함.
탈출 도중에 학교 방송실 맵에 가서 뭔 짓을 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음.
3d 게임이라 마우스 휠로 시야를 막 돌릴 수 있었는데,
방송실에서 나와서 뒤로 시야를 돌리니까
왠 큰 발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거임.
그 순간 등장하기엔 발이 맵에 비해 너무 컸음.
게다가 흐릿흐릿 한거임.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음.
당시 오빠는 이 게임을 클리어 할 요령으로 무슨 성경두께 만한,
게임 클리어 법<?> 을 인터넷에서 찾아가지고 인쇄해서
옆에다 두고 읽으면서 게임을 진행 중이였던 거임.
그 클리어법에는 언제 어디서 무슨 귀신이 등장하는지 다 써져 있었는데
방송실에서 뒤돌면 있다는 귀신 발은 없었음.
뒤돌면 벽이 피범벅이 돼 있을거란 말만 써져 있던거임.
오빠가 "어 이상하다..." 이러고 침착하게 다시 마우스 휠을 돌렸는데
그 순간 우리 둘 다 동시에 뒷목에 있는 머리카락이 빳빳하게 서는 현상을 체험 함.
게임상 시야가 마구 바뀌는데 매달려 있는 발은 왠지 그대로 있는거임.
우린 *듯이 그래픽 에러라고 믿고 싶었음.
근데 오빠가 게임상 시야를 좀더 돌린 순간 우린 둘다 그대로 얼었음.
게임 주인공 시야가 불 꺼진 학교 복도로 돌아가서
모니터가 어두워 진 순간, 화면에
오빠랑 내 얼굴이 비쳐줬는데, 보니까
그 매달려 있는 발이 우리 얼굴 뒤쪽에 매달려 있는거임.
오빠랑 나랑 게임이고 뭐고 "으악 쉬발!!!!!!!!!!!!!!!!!!!!!!!" 마우스 집어 던지고
컴터방 밖으로 뛰어나와서 외숙모 방 텨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2시간동안 못나옴.
게임분위기 때문에 안그래도 완전 쫄아 있었는데
느끼지도 못한 등장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였음 @_@
솔직히 난 한시간 후에 답답해서 나오려 했는데, 오빠가 날 붇잡음.
"가지마, 가지 말라고... 저 낄낄 대는 소리 안들려!?" 이렇게.
안 들렸지만 나보다 영감이 좋은 오빠가 그러니까
잔뜩 쫄아서 결국 2시간을 그렇게 보냄 ㅜ ㅜ))
우리 오빠랑 나의 이런저런 경험담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더 올리겠음 ㅋㅋㅋ
여기서 우리 사촌오빠 친구가 등장 함.
우리 둘이 이불에서 기어나온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많이 지나가서가 아님.
ㄷㄷㄷㄷㄷ 떨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누름.
오빠는 옴짝달싹도 안하더니 벨소리가 울린지 몇 초 후에 스르륵 이불을 벗어 남.
내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오빠.. 그 여자 갔을까?" 라고 물어 봤더니
"낄낄대는 소리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라고 오빠가 소심하게 대답함.
우리 둘은 간신히 이불을 벗어나서, 서로의 웃도리 자락을 잡고
태어나서 현관문으로 제일 느리게 다가갔음.
오빠는 현관문에 달린, 밖에 보는 그 눈구멍?으로 밖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듯한 스피드로 문을 열고 밖에 서 있는 사람을 와락 껴안는거임.
난 그냥 그게 사람인게 반가웠음.
그게 바로 우리 사촌오빠 친구였음.
그런데 그 오빠는 대뜸 무표정으로 우리한테 이렇게 물어 봄:
"갔냐 그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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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개인적으로 그 날 진짜 정말 진심 태어나서
제일 많이 떨어봤다는....
계속 올리겠습니다
악플 달지 마시규 걍 재밌으신 분들만 읽어 주세효 = ㅅ =)....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사촌오빠 친구 (1)
(2)
사촌오빠 친구는 우리 둘을 거실에 앉혀놓고
한심하단 투로 ㅉㅉㅉㅉㅉ 어떻게 그걸 못 느끼고
둘이 쫄아서 그러고 있었냐고 막 뭐라 그럼.
알고 보니 이 분은 바로 밑에 층에 살고 있는데
평화로운 주말에 갑자기 위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난뒤에 조용~~해지니까
이상해서 올라와 봤는데 뭐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챘다고 함.
끼리끼리 논다더니... 난 우리 오빠를 힐끗 오빠친구를 힐끗 쳐다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었음
그래도 섬뜩했던 기분이 덜 가셔서 나도 어떻게 그걸 못 느끼고
게임에 그렇게 집중하고 있었을까 나 자신을 추궁 중이였음 ㅋㅋ
내가 생각해도 참 정신이 없었음 -_-ㅋㅋ
근데 갑자기
우리 오빠한테 참 쓸데있는 게임도 한다며 뭐라뭐라 그러던 그 오빠가 갑자기
말을 끊더니
완전 짜증나다는듯이
"저기 기어다니는 건 또 뭐야" 라고 중얼거림.
더 섬찟한 건 우리 오빠가 그 말에 뒤돌아 보더니
약간 사색이 됌.
난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저 왠지 바닥이 차가워 지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남.
그랬더니 그 오빠가 갑자기 움직이면 어떻게 하냐며 자기만 보라고 하는거임.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였음.
분명히 뭔가 내 발목을 죄어오고 있었음.
정말 기분나쁘고 소름끼치는 더듬거림이였음.
근데 자기만 보라던 오빠 친구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내 발목 부근을 쳐다보면서
완전 느린 말투로
"다리가 없네..." 라는 거임. 으악!!!!!!!!!!!!!!!!!!!!
차라리 아무것도 안 느끼면 좋을 것을 뭔가가 날 잡고 있는 느낌에
진짜 미쳐 버리는 줄 알았음.
식은땀이 줄줄 나고
바퀴벌레+곱등이가 등을 거꾸로 타고 올라오는 기분이였음.
근데 마지막 결정타가 진짜 압권이였음.
우리 사촌오빠는 뻐끔뻐끔 거리고 있는데
이 사촌오빠 친구라는 이..이..이 사람은 완전 사악한 미소를 씨익 짓더니
우리가 2시간전에 뛰쳐나온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거임
그러더니 하는 말:
"저기에 다리있다... 가져가라" 이러는거임!! &*(#&^*^#
아까 매달려 있던 발을 얘기 하는거임???
이런 ㅁㅊ 정말 집에서 뛰쳐나가 버리고 싶었음
근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아 버리고 말았음
그 순간 컴퓨터 있는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막 났음
아까 혼비백산해서 뛰쳐나오느라 컴터를 안끄고 나온 거임
"화이x데이" 라는 이 귀신게임 배경음악이
누가 스피커 볼륨 다이얼을 가지고 돌렸다 풀었다 하는 듯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막 울려 나오기 시작했음
가뜩이나 그 배경음악도 완전 기괴했는데
진짜 미쳐 버릴 것 같았음
특히 음악에 귀신 비명소리 나는 부분은 가히 압권중에 압권!!!!
그러더니 퍽!!!! 소리와 함께 조용해짐
스피커가 지랄발광을 하다 터진거임.
진짜 그 후에 우리 사촌오빠 그 컴퓨터 다시는 손도 못댐
우리 오빠 게임에 진짜 환장하는 사람이였는데
외숙모한테 들은 바로는
게임이고 나발이고 컴퓨터 방에 다시 들어가지도 않음
스피커 터지고 집안이 조용해 진 뒤 몇분후에
우리는 오빠 친구 집으로 내려갔음
기억에 난 반쯤 정신을 버리고 눈물이 나올락 말락 했음
따지고 보면 우릴 구해준거지만
진짜 이 오빠 친구랑 다시 안 엮였으면 했음
아쉽게도 얼마 안가서 다시 엮이게 됐음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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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귀신 앞에서
놀라거나 하면 자기 존재를 알아차려 준다고 생각하고
들러붙을 가능성이 더 높아 진다네요~
여러분도 혹시 이런 일 있으면 조심하시길..ㄷㄷ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 사촌오빠 친구 (2)
(3)
귀신싸움에 스피커 등 터진 그 날의 충격과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2번째 사건이 터졌음.
오빠 친구는 마치 아무 일 없는듯이 지냈다고 함
다만 우리 오빠는 컴퓨터방을 봉인하고 공부에 *듯이 집중하기 시작했음
그 말을 듣고 친구는
"문 닫으면 걔네들이 못 넘어 올꺼 같냐?" 라고 비웃었다고 함
역시 오싹한 오빠임
하지만 그것이 사실인 것을 알기에 우린 쫄 수 밖에 없었음 ㅜ ㅜ
사실 며칠 간 아무일도 없이 평화로웠음
근데 그 평화로운것이 문제였던거임.
스피커사건이 터지고 일주일도 채 안 지나서
나는 낮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게 됐음
내가 내방 침대위에 앉아 있는데,
왠 남자 꼬맹이가 쫄래쫄래 방안으로 들어오는 거임
사실 정말 안 위험하게 생겼음
꿈이여서 그랬는지 난 모르는 애가 들어오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음
그런데 그 꼬맹이는 망설임 없이
내 책상으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책상 위에 있던 호치케스로
지 검지를 마구 찍기 시작하는거임
정말 피가 철철 나는데 걔는 눈 하나 꼼짝을 안 함.
다만 목구녕에서 [드르륵..그르륵] 거리는 쇠 긁는 소리를 간간히 냈음
내 침대를 벗어나면 저것 한테 꼼짝없이 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데 차가운 느낌이 목덜미를 타고 쫙 내려감
얼마나 찍어 댔을까, 호치케스 핀이 다 떨어졌는지
그놈아는 드디어 호치케스를 바닥에 떨구고는
천천히 나를 향해 돌아보기 시작 함
벌써 나는 이게 꿈이라는 걸 잊은지 오래였음
드디어 걔랑 내 눈이 마주쳤을 때
무표정으로 이렇게 말함:
"어?... 고장나 버렸네?..."
그러더니 그게 눈알을 돌리면서 이히히히힝ㅎ이힣이ㅣ히이힣히ㅣㅎ
*듯이 웃기 시작했음
그 모습에 내가 꿈에서 기절을 했는지
하여튼 그렇게 찝찝하게 잠에서 벌떡 깨어났음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꿈에 그 놈이 서 있던 자리에,
멀쩡히 책상 안 쪽에 있던 스테이플러가 떨어져 있는거임
얌전히 떨어져 있기만 했으면 별거 아니 였을 텐데
안에 있는 핀들이 죄다 떨어져 나와 바닥에 뒹굴고 있었음
근데 님들... 호치케스 핀은, 서로서로 붙어 있다는 사실.
아무리 떨어진 충격이라고 해도
내 방바닥에 떨어져 있었듯아 하나, 하나, 다 분리 돼어 떨어질리가 없음.
정말 그 핀들은,
어느 한 줄 붙어 있는거 없이
누가 하나하나 잡아 떼서 늘어 논 것 처럼
그렇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음...
심장이 *듯이 뛰면서 미칠것 같았음
게다가 이건 꿈도 아니였음 =_=
방에서 나가려면 저 떨어져 있는 핀들을 지나쳐 가야 하는데
그건또 못할것 같아, 침대에 앉아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내 귀에다
그애가
"고장난거안고쳐줄꺼야???" 라고 속삭임.
거품 물 뻔 한거 꾹 참고 ㅜ ㅜ
생각할것도 없이 침대 옆 탁자 위에 있던 휴대폰 집어들고
집에서 뛰쳐나감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거울 보고 깜짝 깜짝 놀램
하다 못해 그 짧은 시간동안 귀막고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덜덜 떨었음
와 나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남ㅋㅋㅋㅋㅋ
진짜 머리속이 5^&*&^%$%^&인 상태에서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와
사촌오빠한테 전화를 *듯이 걸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학원 수업 중이라고 끊어버림ㅋㅋㅋㅋ (*)#)(#*&$)
잊지 않겠다
집에는 못 들어가겠고, 친구한테 연락을 할까 하며 서성이는 도중
다행이 오빠가 나한테 문자를 보냄:
[내 친구 간다]
오빠가 빨리 조처를 취해준 건 정말 너무 고마웠지만
왠지 그 친구 라면 더 무서워 질 것 같다는 생각에
피가 나도록 엄지손톱을 잘근잘근 씹었음
근데 정말 안 좋은 예감은 적중하는 것 같음
역시 그 친구가 느릿느릿느릿 정문을 통과 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이는 거임
그리고 그 오빠 친구는 나한테 오자마자 고개를 갸웃 하더니
"누구야?..." 라고 하는거임
아오 진짜 앞으로 이 사람이 무슨 말 만 하면 실성할 것 같았음
얘기를 대충 늘어 놨는데
애의 생김새라던지 말해 주지 않았는데:
"혹시 눈 돌리는 애?..." 이렇게 물어보는 거임
와나 진짜 순간 그 오빠 집에 갔다 묻어와서 아는건가 싶어서
나보다 3살 많은 사람 멱살 잡을 뻔 함 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보자고 하길래 정말 싫었지만
다시 우리 집으로 올라가서 내 방에 진입했음
와나 정말!!! 미!!치!!는!!! 줄 알았음
이번엔 분리돼서 그냥 사방에 누워 있던 핀들이
한 줄로 쭈-욱 나열 돼 있는거임
그리고 그 핀들은
내 문에서 부터 책상밑을 향하고 있었음...
그렇게 나란히 늘어져 있는 핀들을 눈으로 쫓아서 가보니..
분명히 내 책상 밑에 뭔가 있는것이 느껴짐.
창문에 커튼 쳐놨던거 걷어 놀껄 이라는 후회를 하고 있는데,
사촌오빠 친구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책상 앞에 가서 바닥에 앉음.
그러더니 책상 밑에 그 무엇인가에 이렇게 말을 건냄:
"그 여자 여기 없어."
근데 난 분명히 들었음.
아주아주 잔잔하게 쇠가 긁히는 [드륵드르르륵그륵] 소리가 났는데
분명히
분명히
분명히!!!
그 꼬맹이 목소리가
"나도 알아 이히힣ㅇ히ㅣ히힣" 라고 대답했음.
그럼 좀 꺼져줄래 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음 ㅜ ㅜ
한 순간 긴장이 확!!! 조였다가 확!!! 풀렸다가
그게 반복 돼니까 어지러움 증과 두통 까지 겹침
얼마나 지났을까 그 오빠는 자리에서 별일 없었다는듯이 -_-
일어나서 호치키스 핀들을 줍기 시작함
그리고 왠만하면 새로운 거 사라더니 호치키스를 들고 나가버림
나도 약간의 영감이 있는지라 내 책상밑에 있던 무언가가 나갔다는 것을 꺠닳음
그래도 무서워서 쫄래 쫄래 같이 쫓아 나감 ㅜ ㅜ
근데 태울 줄 알았더니 가지고 그냥 자기 집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태워?" 라고 했더니
"이걸 어떻게 태워 내가 용광로냐" 라고 대꾸함ㅋㅋ
그리고 그 사촌오빠 친구는
내가 얘기를 잘 들어주게 생긴데다 감이 있는지라,
원한이 많은 원들이 많이 따를 것 같다고 하며
충고 아닌 충고를 해주심.
그 아이가 살아 있을때 너무나 많은 괴롭힘을 당하다가 간 아이 같았다며
호치키스야 계속 써도 문제가 없겠지만 내가 찝찝할 까봐
치워 준 거라고 하심
마지막으로 놀러 갔을 때도 그 떄 그 핀들이랑 호치키스를
자기 방에다 잘 두고 있었음;
그 아이가 죽어서도 \'다른 사람들이 내게 또 등을 돌렸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게 잘 두고 있는거라고 했음..
조또길어서 나눠서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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