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중이던 중학생때 날이었음 한창 체력키운다고 방학때 새벽마다 뜀박질하던날인데 우리 집올라오는쪽이 오르막길임.뛰어오르기 가장힘든구간이지.
심호흡하고 밑에서부터 뛰올라가는데,어떤 양복입은 아저씨가 앞에있는거임.회사원아저씨가 야근했구나 그러려니하고,뛰올라가는데 그 아저씨가 뒤에 날보더니 존나 뛰어가는거임ㅋㅋㅋㅋ
내가 검은색 후드집업 모자를 푹눌러쓴데다 새벽2시가 넘어 왠 미친놈이 뛰어오니 놀랄만했을거.ㅋㅋ그래서 난 존나웃겨가지고 놀래키려고 일부러 더 빠르게 뛰었음.
그 아저씨가 근데 존나 필사적으로 뛰는게 불쌍해서,나도 뛰어가던거 멈추고 먼저 보내주려함.그리고 무심코뒤를봤음.
내뒤에 어떤사람이 하나더있는거임.패딩에 모자쓴새끼.뛰는건아닌데,존나빨리걷는거있지?경보보단 뜀박질에가까운,달음박질?그렇게 오르막길 올라오는새끼.
나처럼 운동하는사람일수도있는데,그 순간 존나게무서워서 개뛰었음.오르막길에서 집까지 좃빠지게 전력질주함.뒤는 돌아볼 엄두도못냄.그 새끼 뛰어오면 기절할거같아서
그새끼가범죄자란증거는없는데,너무좆같았던게 운동할거면 뛰던가,걸을거면 걷던가.뭐때문에 그렇게 달음박질하듯이 빨리걷는건데 씨발?누굴 따라잡을려하듯이
근데 그놈도 당신과 같은생각을 했을수도 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여기도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