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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울에사는데

고등학교때까진 부산에 살았음. 구포는아니고 그 주변동네에서 이사다니면서 계속 살아옴


그동네살던 친구들한테 들은이야기랑 어른들한테 들은이야기 몇개하겠음



1.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밤만되면

사고났던 선로주변에 무슨 들개떼처럼 뭐가 으르렁대면서 왔다갔다했다함

순찰돌던 경찰이나 동네 해병대 자율방범대원아저씨들이 랜턴들고 선로위로 뛰어올라가면

모여있던 그것들이 번개같이 뛰어서 낙동강쪽으로 도망가는데 그 속도가 무슨 우리가 상상하는 속도 이상임

개나 고양이같은 동물이 낼수있는 속도가 아니다함



자꾸 그것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형태를 제대로 본사람이없어서 모양을모름.ㅋㅋ

보긴 진짜 뭘 봤는데 모양을 모름.ㅋㅋ 희한하지



2.



이건 많이 들어본 이야기일건데

밤에 동네 골목이나 건널목(지금은 아마 지하차도로 바뀐거같음)어귀에서 어떤 흰치마입은 여자가 왔다갔다하는데

팔이 잘려있고(어떤이는 손목이 잘려있다고도함) 애를 품에 안고있는데 애는 목이없음... 헐

어떤 간큰사람이 직접다가가서 얼굴을 확인했는데

진짜 세상에 모든 한을 다 가진사람처럼 저주와 원망의 눈빛을 쏘고 있었다함




3.



이건 내친구한테 직접들은 이야기인데

친구 아버지가 거하게 약주한잔하시고 밤늦게 돌아오시는데

저앞에 어떤 아저씨가 선로옆에서 엉거주춤 앉아서 바닥을 뒤지고 있더란다

귀신인가싶어서 아버님이 술이 확깨실려했는데 뒷모습이 그냥 평범한 사람같길래 경계를 풀고


"아재요 밤늦게 뭐찾는교? 집에 가입시더" 이러는데


그사람이 아무말안하고 서서히 고개를 돌리는데

얼굴이 무슨 프레스기에 압축된듯이 다찌그러져서 눈알은튀어나와있고



친구아버님은 "으악!!!"소리지르고 그대로 덕천동사거리있는데까지 전력질주 해서 도망치셨음




4. 




구포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분한테 들은이야기인데

밤에 당직서면서 막차 도착하고 승객들 다 역사 빠져나가는거 확인하고

매표소랑 대합실 화장실 불끄고

마지막으로 플랫홈을 확인하러 가셨다함. 

왜냐면 가끔 술취한 취객이 플랫홈에서 자고있는경우가 있어서... 새벽엔 야간화물열차가 많이다녀서 위험함


근데 플랫홈 벤치에 누가 앉아있길래 가니까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몸을 확 돌려서 구포역 건물방면으로

스르륵 움직이는데 그대로 선로를 건너고 맞은편 플랫홈까지 건너서 수풀사이로 사라졌다함...




어떤분은 밤에 대합실에서 누가 엎드려서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


이러는거보고 혼비백산한적도 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