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나 엄청 몸이 약해서
툭하면 코피나고 엄마가 보약 사다 먹이고
그런 체질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귀신이 날 쫒아오는 꿈은 항상 꿨고
그때마다 오줌 지리고 그랬다 ㅋㅋㅋ
책상 밑에 귀신도 언뜻 본거같고
한 번 가위 심하게 눌리면 온 몸이
아프고 귀신이 바로 코앞에 있어서
실신할 지경이었음. 가위에서 깨어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꿈에서 깬게 아니라
다시 가위에 눌려있었던 상태였던 적도 많았고.
지금 생각해봐도
다 허구였던거 같음 귀신의 모습이
대부분 긴 머리에 커다란 빨간 눈?
전형적인 상상력의 결과물이겠거니 ㅋ
한 4학년 ~5학년 때 까지는 그랬으니
나도 참 몸이 약했나 싶당.
근데 시발 나이 먹고 귀신도 안보이고
몸이 좋아진건가? 사는 곳이 자주 바뀌어서
그런건지 평범한 인간이 됨. 왜이럼?
어릴 땐 그냥 그런건가?
무엇보다 꿈 자체를 잘 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