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혼자 방에 있을 때, 창문 밖에 누군가가 있다는 느낌을 받은적 있니?
나 그런 경험 얘기할래~~ 그럴 때는 무서워서 커튼조차 열수 없엉..
나 같은 귀여운 소녀가 어떻게 그런 대단한 행동을 할 수 있겠엉..
그래두 계속 창문 두드리는 소리는 나는거얌. 넘으넘으 무서버서 나 떨고 있었엉.
[열먼 안 되~ 열면 안 되~] 그런데 밖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야! 나야! 빨리 문 좀 열어줘!]
나는 안심했찌. 그치만.. 뭔가 이상해떠. 왜 이런 시간에 찾아오는 걸깡? 'ㅅ'
게다가 현관이 아닌 창문으로.. 겁이 났지만, 친구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어.
그래서 나.. 넘으 빡쳐서 커튼을 확 열었엉!!!!!!!!!!!!!!!
그런데.. 거기엔 창백한 얼굴을 한 노파가 ㅠㅠ..
깜놀해서 커튼 빨리 닫고 이불 속에 들어가 있었어.
그리고 계속 속으로 [돌아가~ 돌아가라구!]라고 외쳤어.
잠시동안 창문을 두드렸어. 그러다가 어느순간 커튼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난 넘으 무서워서 몸이 덜덜 떨렸엉. 그러더니 커튼도 멈치더라구.
[웅? 간거얌?] 난 간 줄 알구.. 이불 속에서 나오려고 했는데..
그 이불 속에서 노파가 같이 나오고 있었어..
[휴, 또 오줌쌌구나?] 나는 그대루 기절했쪔 ㅠㅅㅠ.
담날에 무서워서 엄마한테 달려가서 마구 안겼긔 ㅠㅠ
그 날은 다행히도 울 엄마가 오는 날이었어.
울 엄마가 [에효.. 나이 20이나 된 사내녀석이.. 맨날 오줌이나 싸고..]
라며 한심하게 말한건 비밀이긔 ㅇㅅㅇ
그렇게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끌어 앉고 자기 시작했어.
나쁜 노파는 꺼지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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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속의 화자는 자신이 10대 이하의 소녀라고 굳게 믿고 있는 정신이상자.
글에서 나오는 노파는 귀신이 아니며, 실제 화자의 할머니이며, 정신이 온전치 못한 화자를 옆에서 돌보는 존재.
화자는 할머니를 귀신으로 착각하고 있다. 실제로 여기에서 나오는 귀신은 화자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이 진짜 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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