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쓴걸보면 알겠지만 내가 초딩때 우리집은 엄청 시골집에 살았었다. 그 중간에 내가 초4정도 됐을때 할머니를 제외한 우리가족은 읍내로 이사를했다. 물론 어린나한테는 친구들도 가까워지고 놀곳도 많으니까 너무좋았는데 반년도 채 되지않아 다시 시골집으로 돌아가게되었음..
이집은 구조와 위치가 특이한집이었다. 4면중 3면이 상가 건물에 둘러쌓여있어서 사람한명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을 통해서 들어가야됐음. 제일 특이했던건 1층은 짜장면집이고 그 짜장면집 옥상에 옥탑형식으로 집한채가 지어져있는 모양이었음. 구조는 특이했지만 집자체는 이뻤다. 암튼 1층에 짜장면집이 이 집을 떠나게된 결정적인 요인이다.
1. 이사올땐 몰랐는데 이사하고 몇주가 지나자 주말마다 꽹가리소리같은게 자꾸 들렸다. 다른 귀신얘기에 나오는것처럼 실체없는소리가 아니고 1층에서 들려왔음. 가족들 모두 아 저집은 풍물놀이를 즐기는구나 생각했던거같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소리가 굿하는 소리였음. 짜장면집 주인이 신내림받은사람이라 주말마다 굿을했던거임. 형하고 나는 엄청 쫄아있었는데 부모님은 이세상에 귀신도없는데 무슨상관이냐고 우리를 위로해주샸음. 하지만 그다음날부터 교회다니지도 않는 우리집에 십자가랑 성경구절 적힌 현판이 걸리게됨.
2. 어느날은 엄마가 우리형제를 불러서 밤에 일찍자라고 혼을냈다. 이상하게 혼내던내용이 아직도 똑똑히 기억나는데 밤에 늦게자더라도 거실에서 놀지는말라고 신신당부하신 기억이남. 나중에서야 들었는데 아빠가 거실에서 잘때마다 이상한경험을 하셨다고함.. 잠을자다가 눈을떠보니 성황당같은곳이어서 다시 눈을 깜빡하니 집으로 돌아왔다던가. 섬뜩하게생긴 여자귀신이 목을조르는 꿈을 꾼다던가. 티비를키고잤는데 큰소리에 깨보니 티비볼륨이 100이 되있다던지.. 우리가족은 귀신 안믿는데 이때만큼은 귀신의존재를 믿었던것같다. 무언가에 항상 무서워하고있었음
3. 형하고 나랑 동시에 같은꿈을 꾼적이 있음. 아랫집이 무당집인것도 알고 아빠 꿈에 대해서도 듣고 조마조마하면서살때였는데, 어느날은 형하고 같이 낮잠을 자고있었다. 그러다가 꿈을 꿨는데 하얀나풀거리는 옷을 입은 여자가 나무위를 날아다니듯 뛰어다니며 온갖 물건(과일,신발,옷가지 등등)을 나에게 던지는 꿈이었다. 그 웃음소리가 너무 날카롭고 기괴해서 꿈에서 깨서도 기분이별로길래 형한테 무서운꿈꿨다고 얘기함.. 형도 자기도 악몽꿨다길래 내용을 들아봤는데 나랑똑같은꿈이었음.
4. 형하고 나는 같은방을 썼는데 어느날밤에 나는 자고있었고 형은 컴퓨터를 하고있었다. 나는 자고있었기에 다음날 형이 해준얘기인데 얘기를 옮겨적자면 이런얘기다.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어떤사람이 창문을 똑똑 두드리며 화장실좀 써도되냐고 부탁하더란다. 열두시도 넘은 시간이고 상가골목 사이사이를 겨우 들어와야 찾아올수있는 옥탑집인데 화장실을 부탁한다는게 너무 이상해서 모니터를끄고 아무도 없는척을 했더란다. 그상황에서 도둑이라면 아무도없는줄알고 창문을 땄을테고, 진짜급한 사람이면 다른곳으로 갔을텐데, 그사람은 30분가량을 얌전히 똑똑, 화장실좀써도될까요, 똑똑 화장실이급해요, 똑똑, 이러고 있었다고 함. 그러다가 형도 잠들어서 다음날 나한테 얘기해준거임. 문제는 그 다음날부터 그 사람이 서있던 곳으로 가면 원인을 알수없는 악취가 났다는거임. 진짜 똥을 싸놓은것도 아니고 무슨 시체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맨들맨들한 옥탑 바닥인데 그 자리만가면 악취가 심하게났다.
5. 이집에 딱 한번 친구가 놀러온적이 있는데 친구의 기억과 내 기억이 아예 다르다. 내기억에는 우리집에 와서 엄마가 차려놓은 밥을 같이 먹고 그 당시에 유행하던 카르마온라인을 같이 즐기다가 친구는 집에간걸로 기억하고, 친구기억으로는 같이 집에들어갔다가 집에 어른들이 많아서 피방이나 가서 놀자고 다시 나왔다가 둘다 흐지부지해져서 헤어졌다고 기억함. 서로 다른기억을 착각했다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집에가는 길이나 집모양, 집구조같은건 서로 똑같이 기억하고있음..
이집은 구조와 위치가 특이한집이었다. 4면중 3면이 상가 건물에 둘러쌓여있어서 사람한명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을 통해서 들어가야됐음. 제일 특이했던건 1층은 짜장면집이고 그 짜장면집 옥상에 옥탑형식으로 집한채가 지어져있는 모양이었음. 구조는 특이했지만 집자체는 이뻤다. 암튼 1층에 짜장면집이 이 집을 떠나게된 결정적인 요인이다.
1. 이사올땐 몰랐는데 이사하고 몇주가 지나자 주말마다 꽹가리소리같은게 자꾸 들렸다. 다른 귀신얘기에 나오는것처럼 실체없는소리가 아니고 1층에서 들려왔음. 가족들 모두 아 저집은 풍물놀이를 즐기는구나 생각했던거같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소리가 굿하는 소리였음. 짜장면집 주인이 신내림받은사람이라 주말마다 굿을했던거임. 형하고 나는 엄청 쫄아있었는데 부모님은 이세상에 귀신도없는데 무슨상관이냐고 우리를 위로해주샸음. 하지만 그다음날부터 교회다니지도 않는 우리집에 십자가랑 성경구절 적힌 현판이 걸리게됨.
2. 어느날은 엄마가 우리형제를 불러서 밤에 일찍자라고 혼을냈다. 이상하게 혼내던내용이 아직도 똑똑히 기억나는데 밤에 늦게자더라도 거실에서 놀지는말라고 신신당부하신 기억이남. 나중에서야 들었는데 아빠가 거실에서 잘때마다 이상한경험을 하셨다고함.. 잠을자다가 눈을떠보니 성황당같은곳이어서 다시 눈을 깜빡하니 집으로 돌아왔다던가. 섬뜩하게생긴 여자귀신이 목을조르는 꿈을 꾼다던가. 티비를키고잤는데 큰소리에 깨보니 티비볼륨이 100이 되있다던지.. 우리가족은 귀신 안믿는데 이때만큼은 귀신의존재를 믿었던것같다. 무언가에 항상 무서워하고있었음
3. 형하고 나랑 동시에 같은꿈을 꾼적이 있음. 아랫집이 무당집인것도 알고 아빠 꿈에 대해서도 듣고 조마조마하면서살때였는데, 어느날은 형하고 같이 낮잠을 자고있었다. 그러다가 꿈을 꿨는데 하얀나풀거리는 옷을 입은 여자가 나무위를 날아다니듯 뛰어다니며 온갖 물건(과일,신발,옷가지 등등)을 나에게 던지는 꿈이었다. 그 웃음소리가 너무 날카롭고 기괴해서 꿈에서 깨서도 기분이별로길래 형한테 무서운꿈꿨다고 얘기함.. 형도 자기도 악몽꿨다길래 내용을 들아봤는데 나랑똑같은꿈이었음.
4. 형하고 나는 같은방을 썼는데 어느날밤에 나는 자고있었고 형은 컴퓨터를 하고있었다. 나는 자고있었기에 다음날 형이 해준얘기인데 얘기를 옮겨적자면 이런얘기다.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어떤사람이 창문을 똑똑 두드리며 화장실좀 써도되냐고 부탁하더란다. 열두시도 넘은 시간이고 상가골목 사이사이를 겨우 들어와야 찾아올수있는 옥탑집인데 화장실을 부탁한다는게 너무 이상해서 모니터를끄고 아무도 없는척을 했더란다. 그상황에서 도둑이라면 아무도없는줄알고 창문을 땄을테고, 진짜급한 사람이면 다른곳으로 갔을텐데, 그사람은 30분가량을 얌전히 똑똑, 화장실좀써도될까요, 똑똑 화장실이급해요, 똑똑, 이러고 있었다고 함. 그러다가 형도 잠들어서 다음날 나한테 얘기해준거임. 문제는 그 다음날부터 그 사람이 서있던 곳으로 가면 원인을 알수없는 악취가 났다는거임. 진짜 똥을 싸놓은것도 아니고 무슨 시체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맨들맨들한 옥탑 바닥인데 그 자리만가면 악취가 심하게났다.
5. 이집에 딱 한번 친구가 놀러온적이 있는데 친구의 기억과 내 기억이 아예 다르다. 내기억에는 우리집에 와서 엄마가 차려놓은 밥을 같이 먹고 그 당시에 유행하던 카르마온라인을 같이 즐기다가 친구는 집에간걸로 기억하고, 친구기억으로는 같이 집에들어갔다가 집에 어른들이 많아서 피방이나 가서 놀자고 다시 나왔다가 둘다 흐지부지해져서 헤어졌다고 기억함. 서로 다른기억을 착각했다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집에가는 길이나 집모양, 집구조같은건 서로 똑같이 기억하고있음..
재밋는 경험 마니 하셧네
니경험담꿀잼
신기한일을 많이 겪으셨네요 ㅋ
노잼 아님 ㄱㅅ
2에 티비소리 같은경우엔 나도 겪어 봤음 거실에서 폰만지고 노는데 갑자기 티비소리 개커지길래 놀라서 봤는데 아버지가 주무시면서 리모콘 몸으로 눌러 볼륨커지게 한거였음
3번은 형이 너 겁먹이려고 응? 나돈데 이러신거임
무섭네.. - dc App